라디오 방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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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방송(LW) | 중파방송(MW) | 단파방송(SW) | 초단파방송(VHF) |
AM 방송 | FM 방송 |
개요[편집 | 원본 편집]
FM 방송은 주파수 변조(frequency modulation) 기술을 이용한 라디오 방송이다. 초단파 대역의 전파를 이용한 라디오 방송으로, 음질이 나쁘고 잡음에 취약하다는 중파방송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암스트롱에 의해 고안된 방송이다.
방송 대역[편집 | 원본 편집]
- 한국에서는 88~108MHz 대역을 방송에 사용하고 있다.
- 일본의 경우 전통적으로는 76~90MHz 대역을 사용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FM 보완방송 제도 도입으로 95MHz까지 확장된 상태. 한-일 방송 대역이 달라 상대 국가의 라디오로 청취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주파수 변환기를 사용하거나, 76~108MHz 대역을 지원하는 라디오를 이용해야한다.
- 구 공산권 국가들(중국, 베트남 제외)은 65.00㎒~74.00㎒에서 30㎑씩 나눠서 사용해왔는데 이 대역을 OIRT 대역이라고 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직진성이 강한 초단파(VHF) 신호를 사용하기에 중파방송에 비해 커버리지가 좁은 편이다. 그러나 대도시 지역에서의 신호 감쇄 현상이 중파방송 만큼 심하지 않기에 도심지역에서의 수신상태는 오히려 FM 쪽이 나은 경우가 많다.
중파방송에 비해 주파수 대역이 넓어서 고음질의 스테레오 방송의 구현이 가능해져 중파방송을 제치고 인기를 받아왔으며, 대한민국의 경우 1980년대 이후로 표준 FM 확충 등 FM화가 많이 되어 웬만한 방송은 FM 방송이라고 보면 된다.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라디오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는 꽤 지지부진한 편이며 먼 미래까지도 아날로그 FM 방송은 존속할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스트리밍으로 흡수되어 사라지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청취[편집 | 원본 편집]
라디오 앱으로 인터넷 접속을 통한 방법과 스마트폰에 내장된 FM 수신기능을 이용하여 듣는 방식으로 나뉜다. 스마트폰에 FM 모듈을 연결해서 듣는 방식도 있으나 일반적이지는 않다.
- 라디오 앱
- 방송국에서 인터넷으로 재전송하는 라디오를 듣는 방식, 인터넷 연결이 필수적이지만 전통적인 FM방송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므로 방송 채널에 대한 선택권이 많은 장점이 있다.
- 내장 튜너
- 스마트폰에 내장된 FM 수신기능을 이용하여 듣는 방식.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거나, 이어폰 단자에 적절한 안테나를 끼우고 스피커폰을 이용하여 들을 수 있으며, 인터넷 접속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튜너는 있으나 앱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 Sprit2를 이용하면 내장 튜너를 살릴 수 있다. 다만 루팅이 필요하다.
- 기타
- SDR 수신기를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스마트폰을 SDR 장비로 이용하는 방식. 88~108MHz 이외의 대역 청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