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강릉-동해 산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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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정보 | |
날짜 | 2019년 4월 4일 |
장소 |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시 원암리 |
인명피해 | 34명 부상 |
재산피해 | 임야 1,260ha 전소 |
진행[편집 | 원본 편집]
2019년 4월 4일 23시 46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일대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화재는 빠르게 번지면서 인근 동해시 망상동까지 불길이 넘어갔고, 거센 바람을 타고 인근 주거지역을 다 태워먹고(주택 100여채 전소) 망상 실버타운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모두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산불이 해안가로 내려오면서 동해고속도로와 영동선이 일시 차단되었고, 해안가에 있던 동해휴게소와 옥계주유소가 화마에 휩싸였다. 해안에 있었던 망상 오토캠핑장도 전소되었다.
진압작전은 속초 화재가 마무리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5일 저녁즈음에 주불이 진화되었다. 4월 5일 오전 정부는 속초, 고성, 인제와 함께 동해, 강릉지역 산불에 대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였다.
피해[편집 | 원본 편집]
-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조물(동해휴게소, 옥계휴게소) 전소
- 망상 오토캠핑장 전소
- 옥계중학교 일부 피해(교직원의 사투로 교실 건물은 지켜냈다)[1]
- 망상실버타운 일부 소실
- 옥계항 전력공급 중단으로 인한 수출입 차질(발전기 동원)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하필 고성군과 속초시 일대에 대규모의 산불이 발생하여 광역지원체제로 상당수 소방자원이 속초 쪽으로 빠져나간 사이에 산불이 발생, 이쪽 일대의 진화가 늦어지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4월 5일 오전 속초 쪽의 주 불길이 먼저 다 잡히면서 그날 저녁에 이쪽도 정리되었다.
- 삼척에서도 보일 정도로 큰 산불 속에서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주민들을 깨운 이장이 있었다.[2]
각주
- ↑ <강원산불 - 학교 안까지 들어온 산불..호스로 물뿌리며 교실 지켜
- ↑ "모두 잠든 새벽 집집마다 문 두드려"…주민 8명 구한 이장님, 노컷뉴스, 201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