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성

소개[편집 | 원본 편집]

ホン ユンスン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소울칼리버 2부터 등장하였다.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

소울칼리버 2[편집 | 원본 편집]

C yun 1p.jpg

C yun 2p.jpg

  • 프로필
이름 : 홍윤성(洪潤星)
나이 : 18세 
생년월일 : 4월 16일 
혈액형 : O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76cm 
체중 : 72kg 
사용무기 : 중화도 
무기명 : 백로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자신만의 발 기술 
가족구성 : 아버지는 병사, 어머니는 행방불명,
스승 성한명 
  • 스토리
이웃 나라 일본이 통일된지도 이미 몇 년이 흘렀다. 
조선은 긴장에 둘러싸이고 있었다. 
격동의 정세 속에서 안정된 나라가 태어난다는 것은 
그 나라의 해외 진출이 가까워졌다는 의미였다. 

조선은 일본이 언제 공격해와도 문제없을 정도로 방위를 
굳히고 있었으며 당시 해군 제독 이순신이 조직한 
연안 경비대도 그 일환이다. 
명장으로 이름 높은 이순신 제독 아래에는 유망한 
젊은이들이 모여 그 방위력은 큰 기대를 받았다. 

연안 경비대에 황성경을 보낸 성씨 가문 도장에 
한 소년이 입문한 것도 벌써 십 년이나 지났다. 
그 소년에게 있어서 14년 연상의 황성경은 말 그대로 
동경의 대상이었다. 

시간은 흘러 그도 혈기왕성한 나이로 성장했다. 
홍윤성이라 하면 같은 나이대는 물론 연장의 문하생들에게도 
알려진 이름이 되었다. 
도장 사범 성한명에게 직접 지도를 받을 정도로 실력을 
키운 윤성에게 어린 시절 동경의 대상이었던 황성경을 
앞지르는 것이 당연한 목표가 되어있었다. 

조선을 위해 두 번에 걸친 '구국의 무기'로 소문난 
소울엣지 탐색에 발탁될 정도의 실력자인 황성경과의 
시합을 바란 윤성... 
그야말로 젊은 혈기의 소치라 할 수 있는 남자였다. 
연장자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그런 윤성의 장래를 기대하고 
있었다. 
다분히 거칠고 감정적이지만 윤성은 곧은 마음을 가진 
남자였다. 

황성경이 먼 여행으로부터 돌아온다는 소식이 성가식 
도장에 도착한 날 윤성은 드디어 그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몸 상태는 만전에 기분도 최고다. 
지금이라면 황성경에게 자신을 인정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자칫하면 성경을 뛰어넘은 것이 증명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세계를 주유하며 대세를 응시하는 중이었던 
황성경이 윤성의 도전에 응하는 일은 없었다. 
'구국의 무기'가 발견되지 않는 한 이웃 나라의 침략에 
준비하여 즉각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황성경이 제대로 상대해 주지 않는다 생각한 윤성은 
불만이었다. 
윤성은 잠시 토라져 있었지만 어느 날 그런 윤성을 
바라보던 스승의 딸 성미나로부터 한 자루의 
검을 건네받았다. 

"언제까지 삐져 있을거야? 이거라도 보면서 좀 더 자신을 
돌아보라구....정말 어린애라니까!" 

그것은 성씨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져 오는 한 자루의 
검으로 그 도신은 소유자의 깊은 속을 비춘다고 전해지는 
물건이었다. 

그 날 밤 윤성은 혼자서 도신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생각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려니 여러 가지 상념이 구름처럼 
떠올랐다 사라져간다. 
확실히 조국의 위험을 눈앞에 둔 채 개인적인 싸움을 
우선시하는 것은 어리석다. 

그렇다면...? 

(..."그래, 가 결국 찾을 수 없었던 
구국의 무기를 찾아 나를 증명해 보이겠어. 를 
앞지르는 것은 조국을 구하고 난 다음이다!") 

자신의 힘을 보이는 것과 동시에 조국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생각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렇게 결정하니 여유가 없었다. 
윤성은 즉시 짐을 정리하고 스승에게 편지를 남긴 뒤 
도장을 빠져나간다. 

4년 전 황성경과 비겼다는 류쿠의 해적이 남쪽 
항로에서 유럽으로 향한 것 같다는 소문을 들은 
윤성은 곧바로 남로를 선택해 유럽으로 향한다. 
윤성은 후에 소울엣지가 구국의 무기이기는 커녕 불길한 
존재인 듯한 느낌에 고민하면서도 착실하게 다가가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일본이 결국에는 조선을 침략했다는 통지도 
도착한다. 

...고민 끝에 윤성은 결단을 내리게 된다. 
성경에게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조국을 위협하는 일본을 
제압하기 위해서라면..... 

설령 소울엣지가 사검이라 해도 상관없다....

소울칼리버 3[편집 | 원본 편집]

Yun1280.jpg

  • 프로필
이름 : 홍윤성(洪潤星)
나이 : 18세 
생년월일 : 4월 16일 
혈액형 : O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76cm 
체중 : 72kg 
사용무기 : 중화도 
무기명 : 백로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자신만의 발 기술 
가족구성 : 아버지는 병사, 어머니는 행방불명,
스승 성한명 
  • 스토리
조선을 나온지도 수 개월 째..... 

윤성은 구국의 무기로 소문난 소울엣지 탐색 여행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나 소울엣지는 사악한 검이라는 소문도 있었기에 
윤성은 복잡한 생각이 뒤얽혀 있었다. 

어느 날 윤성은 어떤 커다란 강을 마주한 요새 도시가 
'소울엣지의 파편'을 둘러싸고 근린제국과 항쟁을 일으켜 
마침내 멸망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또한 전쟁에서 생존한 아이들이 상류의 거리에서 살고 
있다는 소문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된 윤성은 거대한 
물레방아가 나란히 늘어서 있는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 
머지않아 물레방아 오두막에 도착한다. 

소울엣지를 찾는다는 윤성에게 오두막에서 사는 듯한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장난을 친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살던 타림이라는 소녀는 
엄한 표정으로 소울엣지는 위험하다고 윤성에게 
경고했다. 
연하의 소녀가 진지한 얼굴로 충고하는 것에 머쓱해진 
윤성이었지만 바로 기분을 풀고 아이들을 이끌던 소년을 
바라보았다. 

지금 병으로 누워있는 그 소년은 '소울엣지'라는 이름에 
놀라서 몸을 떨었던 것이다. 
그 소년이 뭔가 알고 싶을거라 느낀 윤성은 어떻게든 
이야기를 듣기위해 오두막에 눌러앉아 기다리기로 했다. 
아이들은 윤성을 좋아했지만 그 소년만큼은 윤성을 피했다. 
그런 나날이 얼마동안 계속되었다. 

타림은 그 소년에게 헌신적인 치료를 베풀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은 것 같았다. 
때때로 타림의 얼굴에 떠오르는 우울한 표정을 본 윤성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윤성이 가끔 타림에게 말을 걸면 침울해져 있는 타림도 
조금은 미소를 되찾았다. 
소년의 병세가 악화되어가는 것을 보고 타림은 보다 
대규모의 치유를 사용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위험은 생각보다 높을 것이라는 타림의 말을 듣고 
소년은 치료를 거절한다. 

"괴로워...... 이런 몸도, 당신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도...." 

소년은 고뇌를 토로한다. 
저마다 다른 의견을 말하는 타림과 아이들을 말린채 윤성은 
소년을 설득한다. 
두 사람만이 되자 소년은 아무 말 없는 윤성에게 슬픈 
미소를 보내며 옛날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신에게는 전부 말하려고 해서." 

소년은 소울엣지 파편을 손에 넣었던 요새 도시 영주의 
아들이었다. 
파편이 가진 힘에 홀린 소년의 아버지는 그 힘을 끌어내기 
위해서 무시무시한 인체실험을 반복했고 그 결과 소년은 
사악한 힘을 짙게 뿜어내는 몸이 되었던 것이다. 
요새도시의 동향을 위험시하던 근린의 나라가 공격해 오자 
영주는 발광의 끝에서 무차별 학살을 일으켰다. 
그리고 영주도 어떤 자에게 살해되어 모든 것이 끝났다. 

"함께 살고 있는 모두도 실험에 쓰려했어. 빠져나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 때문에 나는....." 

소년은 주먹을 쥔 채 얼굴을 가렸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윤성은 말없이 일어서서 자신이 
가진 검을 소년에게 쥐어준다. 

"이건 내 스승의 가문에 전해지는 보도야. 이 칼날에는 
가진 자의 마음 깊숙한 곳이 비쳐진다고 하지." 

도신에 비쳐지는 자신의 모습을 들여보는 소년. 

"뭔가 보여? 일그러진 힘에 붙잡힌 악마같은 모습이야?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해. 마지막까지 싸워보라고. 너는 
틀리지 않았어." 

윤성의 말에 소년은 잠시 침묵했다. 
그 후 소년은 한숨보다 작은 목소리로 고맙다고 
대답했다. 
......긴 의식이 끝났을 때 소년은 건강한 육체로 돌아와 
있었다. 
윤성은 단순히 두 사람이 무사한 것을 기뻐했지만 의식을 
진행했던 타림은 계속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그 후에도 어딘가를 항상 바라보는 듯하던 타림은 
어느 날 갑자기 여행을 떠나버린다. 
윤성은 당황해서 여행 준비를 서두른다. 
이별을 고하는 윤성에게 소년은 말한다. 

"사검의 일......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전부 
가르쳐 줄게. 하지만 약속해 줬으면 해. 그 검이 
정말 당신이 찾고 있었던 것인지 그 눈으로 직접 
확인해 줘. 나는 당신을 믿고 있으니까." 

소년의 말에 윤성은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서쪽 땅에서 날뛰는 대검의 기사가 
소울엣지의 주인이라고 한다. 
윤성은 새로운 목표를 얻고 서쪽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의 종착점을 보았을 때 자신의 진정한 강함이 
시험받는다. 
끓어오르는 듯한 예감을 가슴에 품고 윤성은 여로의 
저편으로 눈을 돌렸다.

소울칼리버 4[편집 | 원본 편집]

Yun-seong1p 001.jpg

Yun-seong2p 001.jpg

  • 프로필
이름 : 홍윤성(洪潤星)
나이 : 18세 
생년월일 : 4월 16일 
혈액형 : O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76cm 
체중 : 72kg 
사용무기 : 중화도 
무기명 : 백로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자신만의 발 기술 
가족구성 : 아버지는 병사, 어머니는 행방불명,
스승 성한명 
  • 스토리
소 아시아 중부의 계곡을 따라 지어진 집락지에서 
소울엣지를 찾고 있던 타림과 만난 홍윤성. 

혼자서 여행하는 것보다는 둘인 편이 더 낫다 생각한 
윤성은 서두르듯 그 땅을 떠나버린 타림을 냉큼 쫓아가 
무작정 동행을 신청한다. 
타림도 특별히 그것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기에 윤성이랑 
타림은 여행을 함께하게 되었다. 

소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넘어갈 때 쯤 둘은 바다를 
사이에 둔 이집트에서 소울엣지가 일으켰다고 
생각되는 사건의 소문을 듣는다. 
해로를 이집트로 향하여 검에 의해 파괴되었다는 소문의 
이집트 신전에 다다른 둘은 그 생생한 상처 자국을 눈 앞에 
두게 되었다. 

역시 소울엣지가 가진 힘은 진짜다. 
윤성은 확신했다. 
이 힘을 가진다면 틀림없이 조국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그런 윤성을 본 타림은 소울엣지는 세계의 일그러짐이라고 
충고한다.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하게 된 뒤로 벌써 몇 번씩이나 
들었던 말이었다. 
언제나 대충 대답하는 윤성을 끈기있게 설득하는 타림. 

그러나 윤성도 타림의 성의와 진지함을 진짜로 전부 
흘려듣지는 않았다. 
다만 윤성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직접 소울엣지의 선악을 
확인하고 싶을 뿐이었다. 

다시 유럽으로 돌아온 두 사람 앞에 나타난 건 
스승의 딸이자 도장 선배인 성미나였다. 

"소울엣지는 재앙을 부르는 사악한 힘이야. 그런 거에 
의지해 봤자 조국을 구할 수는 없어." 

입을 열자마자 타림과 똑같은 말을 하는 미나. 

아무래도 소울엣지 탐색을 그만두게 하려는 것 같다. 
연신 퍼부어지는 잔소리에 할 말이 없어진 윤성이었으나 
상대는 스승의 딸인 동시에 도장 선배인 성미나다. 
사실상 누님과 같은 미나에게 대들 수는 없었다. 
거기에 힘으로도 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 
이대로라면 조선으로 끌려가는 것도 시간 문제였다. 

거기서 윤성이 취한 행동은 단순한 것이었다. 
미나랑 타림이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쏜살같이 달아난 
것이었다. 
지금을 놓치면 소울엣지를 탐색할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타림에게 말 없이 나온 
것만이 조금 아쉬웠다. 
다행히 지금까지의 여행을 통해서 소울엣지의 소재는 
짐작이 갔다. 
윤성은 타림이 확실히 소울엣지의 기척을 느꼈다는 
서방으로 향한다. 

여행하면서 소울엣지에 대한 정보는 늘어났고 마침내 
실제로 볼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소울엣지의 주인이라는 청기사가 일으킨 참극과 
그 상처 자국들이었다. 
역시 소울엣지는 사검인 것일까? 
아니 소울엣지가 아니라 청기사가 사악한 
존재일 수도 있다. 
무기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질이 바뀌는 것이다. 
파괴된 마을과 거리를 지나가며 윤성은 생각했다. 

이윽고 청기사가 거점으로 삼는다는 
오스트라인스부르크까지 하루도 걸리지 않을 거리에 
도달한 윤성. 

범상치 않은 기척을 느끼고 긴장의 끈을 조이는 윤성의 
귀에 어떤 소문이 들어왔다. 
한 검사가 오스트라인스부르크로 들어갔으나 가까스로 
생환했다고 한다.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진 
윤성은 그를 찾아가기로 한다. 

"......너는... 윤성이냐......?"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다. 
그 검사는 윤성이 우상으로 삼았던 인물...... 
성씨 가문 도장에서 제일가는 검객 황성경이었다. 
성경이 입은 상처는 깊었고 일어서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였다. 
설마 조국과 이렇게나 멀리 떨어진 땅에서 황성경을 
만날 줄은! 
아니, 하지만 그 이상으로...... 성씨 가문 도장에서 
제일 가는 실력을 지닌 성경이 이처럼 깊은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을 윤성은 믿기 어려웠다. 

성경은 윤성에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성경은 세 번째 소울엣지 탐색 임무를 부여받고 이전부터 
점 찍어두었던 오스트라인스부르크로 향한 것을. 
표면상으로는 '탐색'이라는 명목 아래에 이루어진 
파견이었다. 
그러나 소울엣지가 '구국의 무기'라는 것을 부정하여 
근신 처분까지 받았던 황성경. 
그런 성경에게 일부러 임무를 내린 진정한 뜻은 성경의 
판단을 존중하여 해내야 할 일을 하라는 이순신 제독이 
내린 무언의 명령이었다. 

현지에서 도착하여 재앙에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 황성경의 판단은 재빨랐다. 
소울엣지는 역시 '망국의 무기'라 판단하고 소울엣지 
파괴에 도전한 것이었다. 

존경하는 우상까지도 소울엣지를 사검이라 하고 있다.... 
그 사실은 윤성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그래도 윤성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윤성의 결심이 굳은 것을 안 황성경은 무언가를 재보려는 
듯한 시선으로 윤성을 바라보며 가만히 생각하다가......
이윽고 단 한 번이지만 깊게 끄덕였다. 

조국을 생각하는 윤성의 마음에 거짓은 없다. 
이전에는 정신적으로 미숙하다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으나 
오랜 여행을 거쳐 크게 성장해 있었다. 
그 결연한 면모를 보았을 때 그것은 일목요연했다. 
성경은 생각했다. 
이 몇 년간 못 본 동생이지만 이젠 충분히 한 사람 몫을 
하게 되었다는걸..... 
성경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열의와 가능성이 넘치는 젊은이를 믿어야 할 때에 
믿어주는 것의 소중함을. 

소울엣지에 대해서 상세히 윤성에게 전달한 성경은 엄하게 
경고했다. 
저주받은 땅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는 미지의 위험이 
넘쳐난다고. 

또한 성경은 그 사실을 말했다...... 
윤성이 단 한 가지 이해할 수 없었던 사실.... 
바로 성경을 쓰러뜨린 상대에 대해서였다. 
놀라운 것은 그 상대가 한 여검사였다는 것이다. 
그것도 그녀는 성경을 쓰러뜨렸으나 일부러 
보내주었다고 한다...... 

"그녀도 약자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모든 말을 마친 황성경은 마지막으로 윤성에게 용기를 
주려는 듯 미소짓고 이렇게 말했다.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너 자신의 답을 찾아라." 

그 어떤 것보다도 힘이 되는 격려를 등에 업은 채 윤성은 
오스트라인스부르크로 향한다. 
자신의 힘만을 가지고 그 운명을 확인하기 위해! 
  • 무기 : 백로
소유자의 마음 깊은 곳을 도신에 비춘다고 하는 성씨 
가문의 중화도. 

성씨 가문의 외동딸인 미나에게서 이 도를 받아든 윤성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도신에 비쳐진 자신의 
모습에서 발견했고 소울엣지를 찾아 여행을 떠났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 
윤성은 자신이 사는 방식을 백로에게서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그 후에도 윤성은 기로에 서게 되었을 때 종종 백로의 
도신을 바라본다. 

참고로 본인은 허락없이 백로를 가져 나왔다는 의식이 
전혀 없으며 어디까지나 미나가 자신에게 맡긴 물건이라 
믿고 있다. 
  •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자신만의 발 기술
널리 소문난 유서 깊은 성씨 가문의 검술. 

그러나 윤성의 발차기는 그 범주를 벗어나 있는 것 같다. 

도장에서는 막나가는 녀석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검에 
대해서만은 좋은 평가를 받았던 윤성이지만 실전을 
거듭하는 사이에 그 천성의 리듬감과 발 버릇이 겉으로 
드러나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원칙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 
힘이 따라주지 않으면 신념은 그냥 겉치레에 불과하다. 

소울엣지를 찾는 여행에서 그러한 결론을 얻은 윤성. 

그 생각은 가로막아선 적들과 부딪히는 칼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확실한 요점 파악에 임기 응변 몸놀림을 더한 독자적인 
검술. 

목적을 이루고 여행을 끝마치게 되었을 때 그곳에는 
홍식 대도술이라 이름을 붙일 수 있을 만한 가치있는 
길이 열려있을 것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