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티아 알렉산드라

소개[편집 | 원본 편집]

ソフィーティア アレクサンドル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로 성우는 소울엣지 ~ 소울칼리버 3까지 네야 미치코, 4부터는 나카무라 치에로 변경되었다.

소울엣지[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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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소피티아 알렉산드라 
나이 : 18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 
생년월일 : 3월 12일 
신장 : 168cm 
체중 : 가르쳐 주지 않음.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숏 소드 & 스몰 쉴드 
무기명 : 오메가 소드 & 엘크 쉴드 
유파 : 성 아테나류 
가족구성 : 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여동생 카산드라, 남동생 루키스 
  • 스토리
백아의 문명발상의 땅, 그리스. 

국가규모의 전환을 계기로 사람들이 믿는 것들은 변했지만 
고대의 신들은 예술, 이야기의 안에 그 얼굴을 남겨 신화의 
세계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이 숨쉬고 있다. 

아테네 시내 거리에 위치한 작은 빵 가게 아가씨 
소피티아도 신화의 세계를 마음에 품고 있는 청초한 
처녀였다. 
그녀는 선인이 쌓아 올린 역사에 경의를 담아 아테네의 
수호신이었던 지혜와 무용의 여신 아테나를 떠올리고는 
했다. 

이른 아침 이전처럼 숲의 샘물에서 목욕하던 소피티아의 
앞에 돌연 눈부신 빛이 비춰졌다. 
그리고 그것은 장년 남성의 얼굴이 되었다. 
너무나 갑작스런 일로 당황해하는 소피티아에게 그 빛은 
자신이 올림포스 12신 중의 한 명인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라고 말한다. 

"그런데 저는 그저 평범한 인간의 딸입니다. 무슨 
용무이신가요?" 

"걱정말거라. 나의 신탁을 받아 주었으면 하는 것 뿐이다. 
인간의 욕구로 만들어 낸 무기 중에 단 하나 
'신의 영역'에 이른 검이 있다. 그것은 다수의 희생과 
집념, 세월을 들여 맹목적으로 단련된 것을 뛰어넘어 전란 
속에서 쓰러진 인간의 증오를 전부 들이 마신 것으로 인해 
이미 사검이 되었다. 이대로는 그 검이 근원이 되어 
반드시 재앙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름 
아닌 대장장이의 신인 나의 체면과 관련된다. 그 사검을 
누구보다 먼저 찾아 내어 파괴해 주었으면 한다." 

마음씨 착한 소피티아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고대 신의 
말에 거절하진 못했지만 여전히 자기 회의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연약한 인간에 불과한 제가 그런 큰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너는 스스로 생각하는 만큼 약하지 않다. 제대로 된 
무기가 있다면 반드시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너의 
소문은 아테나에게서 많이 들었다. 요즘 인간 중에서 
드물게 너의 소리만은 언제나 귀에 전해져 온다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다. 이미 우리들의 신탁은 너 이외의 
사람에게는 닿지 않는 것이다. 걱정말거라. 나의 신전으로 
오도록 하여라. 내가 단련한 최고의 무기를 하사해주마. 
그리고 아테나가 너의 뒤에 있어줄 것이다." 

헤파이스토스는 그렇게 덧붙이고 소피티아 앞에서 사라지며 
샘에는 다시 정적이 돌아온다. 

소피티아는 집으로 돌아와서 여행 준비를 마치고 새벽에 
살그머니 집을 나왔다. 

바라건대 승리와 성공의 여신 니케의 가호가 있기를.

소울칼리버 1[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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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소피티아 알렉산드라 
나이 : 21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 
생년월일 : 3월 12일 
신장 : 168cm 
체중 : 가르쳐 주지 않음.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숏 소드 & 스몰 쉴드 
무기명 : 오메가 소드 & 엘크 쉴드 
유파 : 성 아테나류 
가족구성 : 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여동생 카산드라, 남동생 루키스 
  • 스토리
소피티아가 분명히 의식을 되찾은 곳은 고향 아테네에 
있는 자신의 집 침대 위였다. 
신체의 상처도 거의 치유되어 다시 빵 가게의 인기인으로 
돌아온 소피티아는 원래대로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여동생이랑 빵을 팔러 나간 어느 날 돌연 
갑작스러운 현기증과 가슴의 아픔에 쓰러지고 만다. 

"많은 사람의 생명이......사라져 간다...... 
소울엣지......?" 

의식을 잃은 소피티아를 껴안고 집까지 데려온 것은 이웃 
마을의 청년 로티온이었다. 
두 사람은 그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서로 강하게 이끌려 
이윽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헤파이스토스에게 그 결혼을 전하기 위해 두 사람이 
신전을 찾았을 때 헤파이스토스가 그들에게 대답한다. 
헤파이스토스는 남은 한 쪽의 소울엣지가 힘을 되찾는 
중이며 다시 소피티아의 도움이 필요한 것을 고한다. 

"그렇다면 제가 그녀 대신에!" 

로티온이 간청한다. 

"로티온이여, 그대는 도공이다. 이번에는 그대가 그녀를 
지킬 무기를 만들거라." 

그렇게 고한 헤파이스토스는 로티온에게 성스러운 철괴를 
내리고 소피티아는 다시 신탁을 받았다. 
여행을 떠나는 소피티아의 손에는 로티온이 만든 검이랑 
방패가 쥐어져 있었다. 
이빌 스팜에 침범된 토지를 정화하면서 사검을 쫓는 
소피티아의 눈동자는 새로운 결의로 가득 차 있었다. 
  • 무기 : 오메가 소드 & 엘크 쉴드
소피티아의 약혼자이자 도공이기도 한 로티온이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가 내린 성스러운 철을 받아 
가공하여 완성시킨 것이다. 
신탁을 받아 여행을 떠나는 소피티아를 생각하면서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 낸 이 검과 방패는 소울엣지의 악의로부터 
소피티아를 지키며 그녀가 가야할 길을 연다. 

로티온은 이 무기들을 통해 가혹한 시련으로 향하는 
소피티아와 함께 싸울 수 있는 것이다.

소울칼리버 2[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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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소피티아 알렉산드라 
나이 : 25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 
생년월일 : 3월 12일 
신장 : 168cm 
체중 : 가르쳐 주지 않음.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숏 소드 & 스몰 쉴드 
무기명 : 오메가 소드 & 엘크 쉴드 
유파 : 성 아테나류 
가족구성 : 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여동생 카산드라, 남동생 루키스, 남편 로티온,
아들 파트로클로스, 딸 퓌라 
  • 스토리
갑자기 찾아온 무서운 사건에 어지러져 있던 소피티아의 
정신은 서서히 여행을 하던 당시의 침착성을 되찾아갔다. 

사검 소울엣지가 아직도 그 힘을 잃지 않고 이 세계를 
공포로 뒤덮기 위해 활동 중이다. 
소피티아는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 전등의 빛 속에 
비쳐지는 큰 길의 문으로 눈을 돌렸다. 
여동생 카산드라가 이 문으로부터 뛰쳐나간지 몇 주가 
지나 있었다. 
빵가게를 운영하는 친가의 부모님에 의하면 그 후 
카산드라는 결국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거기에 남편이 신전에 봉납한 무기가 1조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소피티아는 확신했다. 
카산드라는 소피티아 대신 무기를 들고 사검을 파괴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것이었다. 
...한 때의 소피티아와 마찬가지로.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빵가게의 장녀로서 자란 소피티아는 
일찍이 고대 올림푸스의 대장장이신 헤파이스토스의 신탁을 
받아 두 번에 걸쳐 사검 소울엣지 파괴 여행을 떠난 
성전사였다. 
첫 여행에서 소피티아는 두 자루 중 한 쪽 소울엣지를 
파괴했지만 그때 흩날린 파편을 맞고 그녀는 몸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이윽고 상처가 치유된지 수 년 후 대장간을 운영하는 
지금의 남편 로티온과 만났지만 남은 한 자루의 사검이 
다시 재앙을 일으키려 한다는 신탁을 받은 소피티아는 
혼례식을 기다리지 않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에서 사검의 사기에 오염된 토지를 가라앉히며 
돌아다니던 소피티아는 지난번의 여행과는 달리 사검을 
만나는 일은 없었지만 어느 덧 그 악의가 사라져가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그 후로도 당분간 여행을 계속했지만 마침내 
누군가가 소울엣지를 파괴했다 확신하고 고향에 돌아와 
로티온과 결혼했던 것이다. 

지금은 두 명의 아이를 얻고 가족 네 명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그랬어야 할 것이었다. 그 날까지는. 

그 사건은 순식간에 평온을 깨부쉈다. 
남편 로티온이 낯선 손님에게서 입수했다는 금속 파편을 
얻기 위해 서로 싸우는 아이들... 
그 광기에 가까운 상태를 본 소피티아는 자신의 뇌리에 
스쳐 지나간 생각을 그 자리에서 인정할 수가 없었다. 
그 금속 파편이 발하는 악의로 인해 치유되었을 것이 
분명한 상처가 쑤셔온다. 
그것은 소울엣지의 파편이었던 것이다. 

또한 소울엣지에 반응하는 자신의 아이들... 
일찍이 그녀가 사검을 파괴한 그 날 소피티아가 뒤집어 쓴 
소울엣지 파편은 치료를 받아 뽑아내지기 전에 그녀의 몸에 
악의를 베어들게 한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면 아이들이 파편에 비정상적일 정도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다. 사랑해 마지않는 아이들에게는 사기에 범해진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인정하기에는 너무나도 무거운 
사실이었다... 
결국 여동생 카산드라는 혼란스러워하는 소피티아를 보다 
못해 뛰쳐나갔던 것이다. 

소피티아는 문으로부터 잠시 눈을 돌려 숨소리를 내면서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았다. 
소울엣지의 파편을 카산드라가 가져갔기 때문일까. 
어린 남매는 지금까지 변함없이 얌전하게 지내고 있다. 
이렇게 자고 있는 것을 바라보면 그들의 신체에 사기의 
피가 흐른다는걸 아무도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사실이기에 그녀는 일어서면서 남편에게 
향했다. 

"로티온...나 가지 않으면 안돼." 

"당신이라면 반드시 그렇게 말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어, 
소피." 

로티온의 손에는 새로운 무기가 있었다. 
그것은 이전에 로티온이 소피티아를 위해 헤파이스토스에게 
하사받은 철괴로 만든 무기와 같은 구조를 하고 있었다. 
물론 소피티아의 손에 딱 맞았다. 
소피티아가 다시 여행을 떠날 것을 예상하던 로티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음 날 아침 소피티아는 로티온에게 아이들을 부탁하면서 
문을 열었다. 
아름답고도 깊은 아침 해가 가진 최초의 반짝임이 그녀를 
비추며 빛을 반사해 손에 든 검과 방패가 빛난다. 
그 광경은 올림푸스 신들의 가호가 다시 그녀를 감싸는 
것처럼 보였다. 

아이들을 사검의 주박에서 해방시킨 후 경황 중이었던 
소피티아 대신 여행을 떠난 여동생을 무사히 데리고 
돌아온다. 

일찍이 성전사로서 소울엣지와 싸운 아가씨는 최초의 
여행으로부터 7년 후의 오늘 이전과는 다른 힘을 손에 
쥐고 있었다.

소울칼리버 3[편집 | 원본 편집]

Sophitia SCIII vs screen.jpg

  • 프로필
이름 : 소피티아 알렉산드라 
나이 : 25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 
생년월일 : 3월 12일 
신장 : 168cm 
체중 : 가르쳐 주지 않음.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숏 소드 & 스몰 쉴드 
무기명 : 오메가 소드 & 엘크 쉴드 
유파 : 성 아테나류 
가족구성 : 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여동생 카산드라, 남동생 루키스, 남편 로티온,
아들 파트로클로스, 딸 퓌라 
  • 스토리
아이들을 저주받은 운명의 쇠사슬에서 풀어내기 위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여행을 떠났던 소피티아. 

뛰쳐나간 카산드라도 걱정이 되었다. 
한시라도 빨리 소울엣지를 파괴하지 않으면...... 

소울엣지의 주인이라는 청기사에 관한 소문을 더듬어간 
그녀는 오스트라인스부르크 성이 보이는 라인 강가에 
다다른다. 
자욱한 안개 저편에서 떠오르는 기분 나쁜 성의 그림자. 
불길한 기운으로 가득찬 이 땅에서는 짐승과 새조차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정적을 찢고 불길한 새의 울음소리가 그녀의 귀를 때린 
순간 안개 속에서 환상처럼 사람의 모습이 나타났다. 
짙은 녹색의 옷으로 몸을 감싼 작은 몸집의 소녀는 
옷차림이 부분부분 찢어져 있었고 둥글게 뜯어진 솔기 
사이로는 하얀 피부가 보였다...... 

"안녕. 정말 좋은 날씨지!" 

소녀는 천연덕스럽게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인다. 
그러나 소피티아는 방심하지 않고 무구를 쥔다. 
소녀가 가지고 있는 이상한 모습의 커다란 원...... 
그 몸에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물체가 사람을 죽이기 
위한 것이란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소울엣지는 이미 저 성엔 없어. 그것보다 나는 당신의 
아이들이랑 놀고 싶은데?" 

소녀가 소피티아를 향해 미소짓는다. 
그 곳에 사람의 마음에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상냥함은 
없었다. 
아무 말 없이 베어든 소피티아의 검격을 소녀는 크게 몸을 
당겨서 피한다. 

"미안하지만 아직은 그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또 만나......" 

쿡쿡 웃음 소리를 흘린 소녀는 그대로 안개의 저편을 향해 
녹아들어 간다. 

"기다려!" 

쫓으려는 소피티아를 짙은 안개가 가로막는다. 

"달밤에 숲으로 나갔던 남매는 안개 속에서 길을 잃고 
사라져 버렸지요......" 

자장가를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가 멀리서 울려퍼진다. 

급히 고향에 돌아온 소피티아는 가족들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가슴을 쓸어내리지만 안심할 수는 없었다. 
그녀의 아이들을 노리는 자가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검의 위세는 끊어버려야만 한다. 
하지만 이대로 여기를 비워둘 수는 없어...... 
갈피를 잡을 수 없었던 그녀는 대장장이신 헤파이스토스에게 
기도를 드리기 위해 신전으로 향했다. 
어떠한 계시를 받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은 채 신전을 
찾은 소피티아를 기다리던 것은 다름 아닌 
그 녹색 옷의 소녀였다. 
소피티아는 순간 신전에 봉납되어 있었던 검과 방패를 
손에 쥔다. 

"아이들에게는......손댈 수 없어!" 

소녀를 의연하게 검으로 찌르는 소피티아. 

"아하하! 해 보자는 거야? 재미있는 걸!" 

일그러진 열광을 품은 어조로 그렇게 말하고 소녀는 
일격을 내보낸다. 
참격을 간신히 받아낸 그 순간 소피티아는 칼날을 넘어 
바라본 깊은 갈색의 눈동자에서 광기와는 다른 일말의 
감정을 읽어낸다. 

"행복을 모르는 불쌍한 아이구나." 

자기도 모르게 새어나온 그 한 마디에 소녀는 딱하고 
움직임을 멈춘다. 

"불쌍하다는 소리......들을 필요 없어......" 

차갑고 거친 목소리에 깜짝 놀라 소녀의 얼굴을 바라본 
소피티아는 그녀의 얼굴에서 지금까지 짓던 웃음과는 
닮으면서도 닮지 않은 이상한 증오의 표정을 보았다. 
당혹해하는 소피티아를 거칠게 밀쳐내고 소녀는 무기를 
쥔 채 거리를 벌린다. 

"칫, 흥이 식었어...... 당신...... 정말 열 받게 
만드는데......" 

소피티아를 노려보는 그 눈동자에서는 방금 전까지 틈 
사이로 살짝 비치던 쓸쓸한 그림자를 찾을 수 없었다. 

"당신의 아이들은...... 필요해지면 그 때 맞으러 
오지......" 

그 말만을 남기고 소녀는 나는 듯이 사라졌다. 
홀로 신전에 남겨진 소피티아는 조용히 생각했다. 
아이들의 일도 걱정되지만 두려워해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확실히 지금의 자신은 '신탁의 전사'가 아니다. 
그렇지만......나는 싸울 수 있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소울엣지가 가져오는 재앙은 널리 
퍼져가고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재앙의 근원은 끊어버릴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집으로 돌아온 소피티아는 로티온에게 자신의 결의를 
털어놓고 다시 여행의 채비를 꾸린다. 

"아이들을 부탁할게. 부디 무사하기를..." 

"당신도 조심해. 여신 니케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나는 해내겠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믿으며 지켜야 할 자들을 위해 
싸우려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미래를 비추는 희망의 빛이 
비치고 있었다.

소울칼리버 4[편집 | 원본 편집]

Sophitia.jpg

Sc4 pub ss sophitia2 080619 003.jpg

  • 프로필
이름 : 소피티아 알렉산드라 
나이 : 25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 
생년월일 : 3월 12일 
신장 : 168cm 
체중 : 가르쳐 주지 않음.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숏 소드 & 스몰 쉴드 
무기명 : 오메가 소드 & 엘크 쉴드 
유파 : 성 아테나류 
가족구성 : 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여동생 카산드라, 남동생 루키스, 남편 로티온,
아들 파트로클로스, 딸 퓌라 
  • 스토리
평범한 빵집의 아가씨였지만 그 경건한 마음을 알아본 
고대 그리스 대장장이신 헤파이스토스에게 신탁을 
받게되었던 소녀 소피티아. 

일찍이 성전사로서 사검 소울엣지에 맞서 싸웠던 
소피티아는 그 일부를 부숴낸 대가로 소울엣지 파편을 
온 몸에 뒤집어쓰고 만다. 
그 후 행복 속에 결혼하여 두 아이들을 얻었지만 운명은 
소피티아를 해방시켜주지 않았다. 
단 한 번이라도 소울엣지와 얽혔던 자에게는 그 불길한 
그림자가 주변을 끊임없이 맴돈다...... 
소피티아는 자신의 가슴에 둔한 아픔이 지나가는 것을 
느꼈지만 자신의 몸에 소울엣지 파편이 박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신체에 박혔던 소울엣지 파편은 전부 빼낸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단 하나만큼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심장 근처까지 파고든 소울엣지 파편은 섣불리 
움직였다가는 소피티아의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몸 속에 남겨두게 된 것이었다. 

그 후로 소울엣지 파편은 소피티아의 인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남편 로티온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남매. 
소피티아의 몸을 잠식한 사검의 기운이 태어난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불행은 더 큰 불행을 불러들인다. 
교활한 사검 소울엣지의 수하가 소피티아의 딸을 데리고 
안개 속으로 사라진다. 
아이들의 행복을 바란 소피티아가 소울엣지와 싸우기 
위해 집을 떠나있던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자신의 집에서 일어난 비극도 모른 채 사검 소울엣지를 
쫓던 소피티아는 마침내 소울엣지가 지배하는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 다다른다. 
그 곳에서 소피티아는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자신의 사랑하는 딸이 그 피에 이어진 사기 때문에 
납치된 것을. 
소울엣지의 힘이 전에 없을 정도로 절대적으로 
강해진 것을. 
그리고 그 영향으로 어린 딸은 사검에서 새어나오는 사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것을..... 

"자, 어떻게 할래? 집을 내팽겨쳐 둔 나쁜 엄마야. 
믿던가 말던가는 당신 자유야.... 잘~ 생각해서 
대답하길 바래." 

검은 지저귐이 빈틈없이 짜여진 저주처럼 소피티아를 
휘감는다. 
가엾은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사검을 파괴하고자 
이 길을 달려왔다. 
그러나 소울엣지를 찾아야 할 소피티아의 발걸음은 서서히 
그 속도를 잃었고 마침내는 더 이상 옮겨지지 않게 되었다. 
만약 지금 소울엣지가 사라진다면......
저 사기가 사라져 버린다면 아이의 목숨은......? 
대체 얼마만큼이나 그렇게 서 있었던 것일까.... 
해는 지고 주위는 어두워졌다. 
어디에선가 모여든 새들의 무리가 귀에 거슬리는 
울음소리를 낸다. 
불안과 혼란의 중심에서 소울엣지의 주박은 소피티아에게 
엉겨붙은 채 놓아주지 않는다. 
마도 오스트라인스부르크를 둘러싼 어둠이 소피티아의 
마음을 파먹어 들어간다. 
소피티아 자신이 일찍이 올바랐다고 믿었던 길을 스스로 
벗어나려 한다. 
돌이킬 수는 없었다. 
신탁을 받았던 성전사는 더 이상 그곳에 없었다. 

이 곳은 폐도 오스트라인스부르크. 
소피티아는 딸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타락한 성전사로서 
소울엣지를 파괴하려는 자들에 맞서 싸울 운명을 택했다. 
죄를 거듭할 때마다 소피티아의 심장은 아픔으로 
둔탁해진다. 
그러나 그 외에 다른 길은 없었다. 

불길한 사검 소울엣지에게 모든 것이 묶인 소피티아가 
가족이라는 빛 아래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날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인가......? 
  • 무기 : 오메가 소드 & 엘크 쉴드
고대 그리스의 대장장이신 헤파이스토스가 내린 
성스러운 철괴. 

소피티아의 남편인 대장장이 로티온이 이 신비한 금속으로 
검과 방패를 만들었다. 
손잡이와 무게의 균형 등, 소피티아의 몸에 맞추어 
세심하게 조정되어 있기에 소피티아에게 있어 가장 다루기 
쉬운 무구로 마무리 되어 있다. 

멀리 떨어진 아테네에서 소피티아와 딸이 무사하기를 
기도하고 있을 로티온. 

소피티아는 딸을 지키기 위해 죄에 잠긴 몸으로 검을 
쥔다. 
  • 유파 : 성 아테나류
일찍이 올림포스의 성전사로서 싸웠던 소피티아는 신앙심이 
깊은 인간이었지만 전사는 아니었다. 
그저 평범한 빵집의 아가씨였던 소피티아는 아테나 신의 
가호 아래 그 몸을 신성함에 모두 맡기고 싸워나간 
것이다. 

시간은 흘러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고 어머니이기 때문에 
사악한 힘에 끌려다니게 된 지금도 소피티아의 싸움 기술은 
그때와 달라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슬픈 어머니로서 갈등과 몸부림 속에 업을 쌓아가는 
소피티아의 곁에 고대 그리스 신들의 가호가 아직 있는 
것일까?

소울칼리버 5[편집 | 원본 편집]

  • 스토리
소피티아는 미소짓고 있다. 

"이봐, 듣고 있어!? 나는 고향까지 보내준다는 그런 
친절한 짓을 해 줄 생각은 없어! 어디 적당한 집에다 
버려두고 그걸로 끝이야! 듣고있어!? 너도 혹시 내가 
이 꼬마를 돌봐줄 걸 알고 사랑이라든지 그런 거에 눈을 
뜰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병신이! 그럴 리가 없잖아! 
나는 암살자라고! 사람을 죽이는 것 밖에 몰라! 이봐, 
듣고있───" 

미소짓는 채로 안녕이라는 말조차 없이 18살에 신의 
계시를 받아 성전사가 된 소녀는 7년간의 긴 여행길과 
그 짧은 생애를 끝내고 있었다.

남편인 로티온이 아들 파트로클로스에게 말하기를 소피티아는 파트로가 어릴 적 사검 소울엣지에 영혼을 침식당한 자들인 이빌들과의 싸움 끝에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거기다 누나인 퓌라는 아기였을 때 이미 티라에게 납치당해 행방이 묘연해졌고 이후 로티온도 병으로 인해 사망. 딸이랑 아들이 어릴 때에 죽어버렸기 때문에 딱히 자식 농사를 제대로 못하고 4편에서의 고생도 부질없이 딸은 노예로 팔리기까지 한다.

거기다 퓌라의 몸에 박혀있던 소울엣지의 파편이 공명해 딸은 결국 이빌화하고 아들은 막장 복수귀가 되는 등 어머니로서는 피눈물을 흘릴만한 전개를 맞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들인 파트로클로스는 나중에 영검 소울칼리버에게 선택받아서 갱생한다.

소울칼리버 6[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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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소피티아 알렉산드라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 
신장 : 168cm 
체중 : 알려주지 않음 
생년월일 : 3월 12일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숏 소드 & 스몰 실드 
무기명 : 오메가 소드 & 엘크 실드 
유파 : 성 아테나류 
가족구성 : 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여동생 카산드라, 남동생 루키스 
  • 스토리
평범한 빵집 소녀였지만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의 
신탁을 받아 사검 소울엣지 파괴라는 사명을 받은 
소피티아는 사검의 주인 세르반테스와 싸우면서 두 자루의 
사검 중 한 쪽을 파괴했다. 

하지만 소울엣지 파편이 온 몸에 꽂혀 중상을 입는다. 
다행히 어느 일본의 여닌자에게 구해져서 고향 
아테네에 돌아간 소피티아는 상처를 치유하면서 
원래의 생활에 돌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운명이 소피티아에게서 손을 떼지 않았다. 

또 다시 신탁을 받아 여행을 떠날 날이 온다는 것을 
소피티아는 상상도 못했다. 
  • 무기 : 오메가 소드 & 엘크 실드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가 소피티아에게 새로운 신탁을 
내렸을 때 소피티아의 약혼자인 대장장이 청년 로티온에겐 
무구의 소재가 될 신철(神鐵)이 맡겨졌다. 

소피티아를 위하는 마음을 담아 로티온이 담금질한 
이 검과 방패는 소피티아가 사용하기 쉽게 조정되어 
있어서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소피티아를 위한 무구가 
되었다. 

로티온의 마음은 헤파이스토스의 가호와 함께 소피티아를 
수호하며 이전보다 더 가혹해질 사명의 여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유파 : 성 아테나류
빵집 소녀 출신이라 무술에 관한 지식을 전혀 가지지 
못한 소피티아였지만 헤파이스토스의 가호를 받은 무기를 
사용함으로써 과거 신에게 선택받은 성전사라 불렸던 
이들이 이랬을 것이라 생각하게 할만한 당당한 싸움 
실력을 선보인다. 

소형 방패를 이용한 자연스러운 자세에는 빈틈이 없으며 
순식간에 간격을 좁히며 내뽑는 필살의 찌르기는 숙련된 
검사라 하더라도 파악하기 힘들 것이다. 
신성을 두른 무구의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것도 
소피티아가 순수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로티온의 손으로 담금질된 무구를 손에 든 
소피티아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싸우고 있다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더한 힘을 발휘하는 건 확실하다.

6에서 미츠루기와 함께 가장 먼저 공개됐다.

스토리에서는 지크프리드와 많이 엮이는데 소울엣지 때문에 이빌화 된 사람들을 정화하던 중 나이트메어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된다.

이후 지크프리드와 만나 맞붙은 다음 싸움이 끝나자 소피티아를 통해 따뜻함을 느낀 지크는 소울엣지는 자신에게 맡기라며 다시 방랑길을 떠나게 된다.

소피티아는 지크에게 축복을 기도하며 스토리가 끝난다.

지크랑 많이 엮여서 그런지 지크프리드나 나이트메어랑 맞붙을 시 상호대사가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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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ow3ub.jpg

코에이의 무쌍 오로치 2 얼티메이트에 신규 캐릭터로 참전했다.(...) 4편이 끝나고 자식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서두르는 길에 오로치 세계관으로 시공간 이동했다고.....

2018년 3월 기준 무쌍 오로치 3가 발표되고 티저 영상에 올림푸스 신전과 같은 배경이 등장하면서 후속작에서도 나올 가능성이 많이 생겼다.

하지만 무쌍 오로치 3의 제작사 코에이 테크모가 콜라보 캐릭터는 나온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참전이 불발되었다.

소울칼리버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아이돌로 취급된다.

소울칼리버의 모든 캐릭터 중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로서, 게임 원작 이상으로 관련 코스프레나 상품이 상당수 팔렸을 정도.

기본 복장이 저러니만큼 판치라로 유명한 캐릭터인데, 소울엣지에서는 21가지 색상, 소울칼리버에선 7가지 색상의 팬티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소울칼리버 3에서는 소피티아의 1P 복장 색깔을 변경하려 할 때 특정 버튼을 입력하면 아예 팬티 색깔도 바꿀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