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등가

홍등가(紅燈街)는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가게들이 즐비한 거리나 마을을 칭하는 말이다. 다른 말은 집창촌(集娼村), 사창가(私娼街). 영어로는 Brothel, Red Light District이라고 표기한다. 대부분 홍등가는 붉은 등을 키고 영업하는 일이 많기에 정육점에 빗대는 속어가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원래 매춘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었을 무렵부터 존재했기에 홍등가는 항상 존재해왔다. 때문에 성매매를 금지하는 국가에서도 음성적으로 살아남거나 변종 업소로 변질되어 운영되었었다. 불법으로 지정한 국가들은 불법 이라고는 하지만 표면적일 뿐이며 실질적으로는 단속하는 척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게 생각외로 경제 수익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무시 못할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경제사정이 안좋은 곳은 특히 못본척 한다. 그렇다고 마냥 안심할수만은 없는게 작정하고 터는 경우도 적지 않고 운이 나쁘면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하지 말라면 하지알자. 특히 웹에다가 어디에 뭐가 있고 나도 가봤네 어쨌내 시시콜콜하게 써놓는 경우가 있는데 스스로 증거를 남기고 범죄를 시인하는 꼴이나 다름이 앖다.

한국의 홍등가[편집 | 원본 편집]

박정희에 의해 공창제가 시작 되었으며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을 상대로 영업했다고 한다. 그러나 불법화되고 성매매의 형태가 오피 등지로 음성화 되고 지역정비가 이뤄지며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서울 쪽은 미아리를 제외하면 다 사라진 상태다.

다른 나라의 홍등가[편집 | 원본 편집]

미국[편집 | 원본 편집]

미국은 세간의 오해와 달리 네바다 주를 제외하고는 전부 불법이기에 흔히 생각하는 사창가는 네바다 주에만 있다.

유럽[편집 | 원본 편집]

유럽은 대부분 국가가 성매매가 합법이거나 비범죄지만 네덜란드나 독일,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처럼 공창제를 대놓고 실시하는 국가를 제외하고는 호객 행위와 업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대표되는 공공장소에서의 성매매 활동만은 금지하고 있기에 홍등가를 찾기가 힘들다.

독일
  • 레퍼반(Reeperbahn) : 함부르크에 있는 최대 규모 환락가. 일반적인 성매매 업소만 아닌 나이트 클럽 같은 성매매는 안하는 유흥업소도 많다.
  • 파샤(Pascha)
네덜란드
  • 드 발렌(De Wallen) :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홍등가로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홍등가나 Brothel를 검색하면 예시 사진으로 바로 나오는 유명한 거리이다.
벨기에

일본[편집 | 원본 편집]

일본은 성매매 금지가 아닌 성매매 규제 국가이기에 직접적인 성행위만 금지지 간접적인 성행위는 허용하고 있다. 때문에 모든 성인 대상, 성적 서비스를 하는 가게나 이런 가게가 즐비한 거리는 풍속가(風俗街(ふうぞくがい)) 라고 말한다. 직접적인건 금지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적발하는게 어렵기 때문에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 적발이 어럽기도 하지만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눈감아 주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토비타 신치의 경우 "여기는 음식점이고 접대가 이뤄지는 곳에서 종업원과 손님이 서로 눈이 맞아서 한거임" 이라고 둘러댄다.(...) 단, 외국인의 경우 유곽 이외의 장소에서 직접적인 삽입 서비스를 이용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은 외국인 받기를 꺼릴 뿐더러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도 있고 외국인이 처음부터 어디에 있는지 정보를 알아내기가 어렵다. 무턱대고 무료안내소 따위나 길거리 삐끼를 따라 가는 것도 위험한데 바가지는 바가지대로 쓰고 서비스는 못받은 체 먼 땅에서 여행도 못해보고 빈털터리 신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홍등가와 같은 시스템은 일본에선 '유곽' (遊郭) 이라고 부른다. 현재 일본에서 유곽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은 오사카가 유일하며 그외 나머지 지역은 패션헬스, 소프랜드 등의 형태를 띄고 영업하고 있다.

  • 도쿄 센소지 인근 : 에도 시대때 존재했던 유명한 유곽촌 요시와라 유곽이 위치했던 곳이기에 현재도 소프랜드와 패션헬스, 패티쉬 클럽, 러브호텔같은 성매매 업소가 즐비하다.
  • 오사카 토비타신치 : 여기도 과거 토비타 유곽이라는 이름의 유곽촌이였으나 유곽 폐업 후 요리조합으로 이름을 바꾸고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북측 쪽의 청춘거리와 남쪽의 요괴거리가 있는데 청춘거리가 사람이 많이 붐빈다고. 요괴거리는 좀 특수한 취향의 손님을 상대하기 위한 곳인데 이곳도 잘만 찾아보면 저렴한 가격에 예쁜 여성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나이대는 청춘거리에 비해 많다.


  • 오사카 마츠시마 신치 : 토비타에 비해 규모가 작으며 나이대도 많은 편이다. 토비타와 달리 샤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사카에는 ~ 신치라 불리우는 다른 유곽들이 몇곳 있다. 다만 규모는 토비타에 못미친다. 그래도 비용은 상대적으로 저 위의 두곳보다 저렴하다고 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