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프로레슬링(Pro-Wrestilng)은 대진료가 제공되는 레슬링 경기의 총칭이지만, 1980년대 이후로는 시합의 승패가 미리 결정된 상황에서 레슬러들이 격투 시합을 연출하는 엔터테인먼트를 가리키게 되었다.

이 때문에 스포츠 경기로서 아마추어 레슬링과 프로레슬링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있다. 무술이던 레슬링이 격투 스포츠가 되고, 격투 스포츠에서 다시 공연 예술의 영역으로 넘어간 것이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면서 프로레슬링을 격투기도 아니며 스포츠도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강하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미국[편집 | 원본 편집]

WWF의 골든 제너레이션 (1980년대~1992년)[편집 | 원본 편집]

안드레 더 자이언트, 로디 파이퍼와 같은 선수들이 맹활약했고, 이미 스타였으나 테크니션이 아니라는 이유로 메인이벤터가 되지 못하던 선수를 영입해 단체의 탑 선역으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 선수가 바로 헐크 호건.

이후 전세계에 '프로레슬링 붐'이 일어 WWF는 세계적 관심을 받게 되어 WWE 레슬매니아 3은 무려 9만 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하며 공식적인 최다 관중 동원 프로레슬링 흥행기록을 남기는 등[1]성공가도를 달렸다.

새로운 시대, 월요일 밤의 전쟁의 시작 (1992년~1995년)[편집 | 원본 편집]

헐크 호건의 바통을 이어받았던 얼티밋 워리어의 인기는 좋았지만, 만족스럽지 않았고, 결국 헐크 호건이 다시 복귀하는 등 WWF의 세대교체는 신통치 않았다.

이렇게 위기를 맞던 WWF는 80년대의 선수들은 배제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메인 이벤터로 올렸다. 이 시기 푸쉬를 받은 선수들이 브렛 하트, 숀 마이클스, 레이저 라몬, 디젤, 브리티쉬 불독, 렉스 루거 등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80년대의 스타들과는 다른 부류의 카리스마와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중에서도 브렛 하트와 숀 마이클스는 당시까지의 WWF, 아니 역대 모든 프로레슬러 중에서도 탑 클래스의 경기력이라 골든 제너레이션 시절에 비해 WWF는 경기 측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그리고 선수들은 매주마다 경기를 치뤘으며, PPV에서나 나타나던 챔피언이 매주 개근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상황을 타파할 전략을 짠 WWF였지만, 부작용도 있었다. 80년대의 검증받은 레슬러들이 소외됐던 것이다. WWF의 '뉴 제너레이션' 시대가 열리며 기존의 선수들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헐크 호건을 시작으로 아직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도 RAW 해설이나 보던(...) 랜디 새비지 등 많은 골든 제너레이션 시대의 메인급 선수들이 마구 선수들을 영입하던 WCW로 이적한 것이다. 이는 WWF에게 뼈아픈 실수가 됐는데, 이미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베테랑들을 잃어 선수들의 네임벨류가 WCW에 비해 떨어지게 된것이다.

이렇게 스팅, 릭 플레어, 헐크 호건, 랜디 새비지라는 다시 없을 메인이벤터 진에 더해 WCW는 WCW를 총괄할 인물을 뽑게된다. 바로 에릭 비숍. WCW의 부사장이 된 비숍은 해설진을 갈아치우고 바비 '더 브레인' 히넌과 민 진 오클런드를 고용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개혁을 하고있었다. 그러던 중 1995년, WCW는 WWF의 RAW와 같은 생방송 레슬링 쇼 나이트로를 신설한다.

RAW와 똑같은 월요일에, RAW와 똑같은 프라임 타임에, 북미 프로레슬링 양대 단체의 메인 쇼가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배치된 것이다! 이로써 두 단체의 사활을 건, 프로레슬링 역사상 다시는 없을, 아니 방송 역사상으로 따져도 다시는 없을 전무후무한 시청률 전쟁이 시작됐다.

ECW의 등장과 대격변, nWo와 애티튜드 시대 (1996년~2001년)[편집 | 원본 편집]

비주류의, 비주류에 의한, 비주류를 위한 단체의 길을 걷게 되면서 ECW는 비단 하드코어 레슬링 말고도 에디 게레로, 크리스 제리코, 크리스 벤와와 같은 북미에서 인정받지 못하던 테크니션들과 메이저 단체에서 외면받던 선수들을 데려와 스타로 만들고, 또한 아직 만화적인 각본과 기믹들이 난무하던 시기에 현실적이고 날이 서있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각본과 기믹들을 선보였는데, 이를 1996년 WCW가 먼저 받아들인 후,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다. 바로 nWo.

WWF의 간판스타였던 스캇 홀과 케빈 내쉬가 WCW에 침입자들처럼 데뷔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던 nWo 각본은, 헐크 호건의 악역 전환과 nWo 창단이란 충격적인 각본을 선보이며 WCW가 WWF를 압도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줬고, 이후 nWo의 충격적 행보와 스팅의 역대급 기믹 전환까지 합쳐지며 WCW는 약 1년 반 동안 WWF를 시청률로 압도했다.

순수 레슬링 면에선 수많은 명경기를 선보이며, WCW를 압도했으나 각본면에선 귀족 (트리플 H), 그냥 열혈청년 (더 락) 등 어처구니없는 기믹을 선보이던 WWF도 스티브 오스틴을 시작으로 트렌드를 맞추기 시작해 원래부터 온갖 망나니짓은 다하던 숀 마이클스는 트리플 H, 차이나와 함께 DX를 결성해 더 막나가기 시작했다.

DX는 얘네가 과연 어디까지 막나가나 궁금할정도로 매주마다 방송사고급 만행(...)을 일삼았고, 남은 한명인 빈스 맥맨은 아예 그의 악덕 회장 이미지를 캐릭터화시켜 스티브 오스틴과 전설적인 대립을 하며 초대박을 쳤다. 결국 WWF는 WCW와 ECW를 인수했다.

WWE (2002년~ 2007년)[편집 | 원본 편집]

2002년, WWF는 세계 야생동물 기금과의 소송에서 패소해 단체명을 WWE로 바꾼다.

WWE는 머리에 하는 체어샷과 같은 많은 기술들을 봉인했다.

TNA의 몰락, 리얼리티 시대 (2008 ~ 현재)[편집 | 원본 편집]

현재 WWE와 조금이나마 맞먹을 단체 자체가 없는 상황이기에 WWE의 독주체재가 더욱 심화되었다.

한동안 존 시나에 의존해오던 WWE였으나 2011년 이후로 인디 출신 레슬러 CM 펑크, 대니얼 브라이언이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자 트리플 H의 주도로 인디 곳곳에서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산하단체 NXT는 어느새 괴물집합소가 되어 WWE 메인 로스터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세스 롤린스, 딘 앰브로스, 세자로, 케빈 오웬스같은 인디 출신 레슬러들이 매주마다 맹활약중이다.

또한 WWE의 여성 디비전도 NXT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흥행중이다. 사실 메인 로스터는 벨라 트윈스가 강점기지만 2014~2015년 즈음부터 주목받은 NXT 여성레슬러 4인방 샬럿 플레어, 사샤 뱅크스, 베키 린치, 베일리의 맹활약으로 계속 명경기를 만들며 엄청난 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WWE에서 2015년 이후 계속 로만 레인즈를 계속 밀어주고 있는 경향이 많은데 팬들은 당연히 야유를 하였고 WWE 레슬매니아 33에서 결국 전설의 언더테이커를 이기는 각본을 하고야 말았다...... 팬들은 당연히 Roman suck이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며 심지어 최근 WWE 백 래쉬 (2017)에서는 인도계 레슬러인 진더 마할이 챔피언이 되면서 인도 시장에 진출하려는 의욕이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지금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는 별로 안나타나고 있는 상태이며 팬들의 반응은 이제 망했다는 의견으로 가고 있는 상태이긴 하다.

일본[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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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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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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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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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WWE 레슬매니아 32에서 이 기록이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