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모사 섬(フォルモサ島)은 판타지 소설 《로그 호라이즌》의 돌발 기획 〈로그호라 대만〉으로 설정된 지역이다. 극중의 MMORPG 『엘더 테일』에서 중국 서버(중원 서버)가 관할하는 지역으로, 현실의 타이완섬에 해당한다.
개관[편집 | 원본 편집]
〈하프가이아 프로젝트〉에서 현실 세계의 대만에 위치하는 섬. 일개 섬 치고는 상당한 넓이를 자랑하며 플레이어 타운, 도시 기능(대신전, 은행, 트랜스포트 게이트 등), 던전 등이 빠짐없이 존재하고 있다. 모든 소재를 포르모사 섬 만으로도 조달 가능하기 때문에 〈대재해〉 후의 〈모험자〉가 생활하는 데에 필요한 환경은 이 섬 만으로 전부 충족된다.
소설 《로그 호라이즌》의 대만 번역판의 번역자 하니와(はにわ)의 리퀘스트와 중개로 진행된 기획으로 원작자 토노 마마레가 만든 설정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원래 『엘더 테일』 초기의 포르모사 섬은 갓 만든 캐릭터가 게임의 조작 및 기본적인 시스템을 배우는 이른 바 튜토리얼용의 지역이었다. 당시에는 튜토리얼을 마치고 이 섬을 나서면 돌아올 수 없었다. 물론 〈하프가이아 프로젝트〉가 근저에 깔린 『엘더 테일』은 하나의 세계 셀데시아로서 물리적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포르모사 섬의 주변 해역에는 레이드 에너미급의 상어가 득시글대고 상공에도 역시 레이드 에너미급의 투명한 거대 비행 해파리 무리가 존재해서 현실적으로 공략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시대가 지나감에 따라 이 섬을 그리워하는 플레이어의 목소리가 늘기 시작해서 운영진은 이에 응해 포르모사 섬을 개방했다. 주변 해역의 해양 몬스터는 약체화되고, 섬에는 플레이어 타운과 새로운 던전이 보강되었다. 어느 정도 레벨이 있으면 해역을 돌파해서 대륙에서 포르모사 섬으로 이동할 수 있게 환경이 바뀐 것이다.
이후로는 각 레벨 대에 대응하게끔 던전이 차츰 증가했고, 결과적으로 포르모사 섬은 폭 넓은 레벨 대에 대응할 수 있는 컨텐츠가 갖추어진 지역이 되었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 타이페이 (タイペイ)
- 현실에서는 중화민국의 타이베이시. 포르모사 섬을 통치하는 〈포르모사 네 무녀〉를 비롯해 대지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