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 고구려비

지안고구려비(集安高句麗碑) 혹은 마셴촌비(마선촌비)(麻線村碑)는 중화인민공화국 지린성 지안시 마셴향 마셴촌에서 발견된 비석이다.

개설[편집 | 원본 편집]

고구려 제19대 광개토대왕 때에 만들어졌다.

내용[편집 | 원본 편집]

비석과 관련된 입장[편집 | 원본 편집]

  • 중국
    • 겅톄화(퉁화사범학원 고구려연구원 교수) : 비석의 진실성은 부인할 수 없다. 광개토왕이 부왕인 고국양왕을 위해 건립했다. 비석에 ‘정묘’라는 글씨가 안 보인다
    • 쑨런제(지안박물관 연구원) : 비석에서 선성(先聖)이라는 표현은 광개토왕을 가리키며, 장수왕이 부왕의 공훈을 기려 세운 것. 비석에 ‘정묘’라는 글씨가 안 보인다
    • 장푸유(지린성 사회과학원 부원장) : 정묘(丁卯)라는 글씨를 판독했으며, 장수왕이 427년 정묘년에 건립한 것
  • 한국
    • 한국고대사학회 : 고구려 역대 왕릉을 관리하기 위한 규정을 담은 이른바 수묘비(守墓碑)
    • 김영하(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 지안 고구려비의 위작 가능성이 나온 현실적 배경으로 ‘제2의 동북공정’이 제기될 만큼 그동안 양국 학계에 심각한 갈등이 있었던 것은 매우 유감이며, 그동안 중국 학계의 행위가 위작 시비를 자초한 면이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