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탁

조순탁
趙淳卓
이름 조순탁
아호 용봉(龍峰)
출생 1925년 1월 14일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순천시
사망 1996년 4월 30일(향년 71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본관 순창
국적 대한민국
연구분야 통계물리학
지도교수 조지 울렌벡
제자

조순탁은 한국의 물리학자로 주로 통계물리학을 연구하였으며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이론 물리학자로 여겨진다. 또한 한국물리학회의 창립 구성원의 한 명이기도 하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1947년에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1949년에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았고 1952년에 한국물리학회가 창립될 때 창립 구성원의 한명이었다. 지금이야 박사학위가 거의 필수나 다름없지만 당시에는 국내에 박사학위 소지자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석사학위 소지자도 교수를 하는게 (상대적으로) 쉬웠다.[1] 그리고 1955년에 미국 미시건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서 조지 울렌벡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1958년에 박사학위논문 "고밀도 기체의 운동학적 이론(The Kinetic Theory of Phenomena in Dense Gas)"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이것은 통계물리학적으로 중요한 조-울렌벡 이론이 담긴 것으로 이상 기체의 운동을 설명하는 볼츠만 방정식을 발전시켜 밀도가 작지 않은 계에서도 작용할 수 있도록 일반화시킨 것이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다음 다시 국내로 돌아와 서울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았고 1964년에 서강대학교로 옮겼다가 1974년에 다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로 옮기고 1983년에 한양대학교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조순탁 교수에 대한 회고

각주

  1. 이보다 더 뒤인 1967년 기준으로 보더라도 1952년부터 배출된 국내 박사 전체가 1100여명 수준이었다.박사다과론 그 배경과 정책을 검토해 본다 게다가 대부분이 의학계열이며 이공계열은 100명 남짓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