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면허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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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시험[편집 | 원본 편집]

신체검사를 통과했다면 바로 학과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학과시험은 1종·2종보통, 2종소형·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발급시 거치게 된다. 운전전문학원에 등록하여도 학과시험만은 무조건 도로교통공단 시험장에서만 가능하다. 종종 원격지에 출장검정을 오기도 하므로 시험장이 너무 멀어서 가기가 어렵다면 시험장에 출장검정 일정을 문의해보자.

학과시험은 PC를 이용한 CBT로 치뤄지며 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점수를 알 수 있다. 불합격시 그날은 재응시가 안 되고 다음날부터 가능하다.

방어운전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면 시험을 쉽게 통과할 수 있지만 유형별로 문제를 너덧개 정도 풀고 가면 더욱 좋다. 문제은행 방식[1]이고 문제은행 문제집을 다운 받을 수 있어 준비는 쉬운 편이다. 다만 일반 면허와 이륜차 면허의 학과시험 문제은행이 상이하므로 둘이 호환되지 않는다.

1종·2종 보통[편집 | 원본 편집]

취득 중 1종보통 원서를 2종보통 원서로 격하할 수 있으나, 2종보통 원서를 1종보통 원서로 격상할 순 없다. 연습운전면허 취득 후(기능시험 합격 후)에도 2종보통 원서로 격하할 수 있다. 이때 학원에 따라 종간전환 추가수업을 듣게 하기도 한다.

장내기능시험[편집 | 원본 편집]

2012년부터 일자형 코스로 유명했지만, 장내기능시험이 지나치게 쉽다는 지적이 있어 2016년부터 간소화 이전 수준으로 환원되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이, 간소화 이전 수준이라고 해도 새로운 장내기능시험은 실제 도로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이기 때문. 어차피 일부 학원에서는 기존에 갖춰져 있던 장내기능시험장을 돌리면서 알음알음 가르치던 내용이기도 하다.

자동변속기를 쓰는 오토면허(2종보통A)는 페달만 잘 밟아주면 큰 문제가 없는 데, 수동변속기를 쓰는 2종보통은 변속 조작과 클러치를 따로 해야하는 건 차치하더라도 차량 상태가 안 좋아서 변속 계통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굳이 수동을 따야 한다면 1종을 따는 게 편하다. 1종보통은 힘센 디젤차량으로 하기 때문에 변속에 덜 민감하기 때문.

2019년 현재 기능코스는 아래와 같다. 합격선은 80점. 2012년 간소화 이전보다 코스가 짧긴 하지만 간소화 기간보다는 알차다. 제한시간은 현장에 따라 다르나 10분 내외다.

  1. 시동 및 기능시험
    시동 후 기능조작을 원활히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제로, 시동 3회 실패시 실격이다. 기어변속, 전조등, 방향지시등, 와이퍼 중 2가지를 실시하며 못하면 개당 5점 감점.
  2. 출발
    출발지시가 나오면 주차브레이크를 풀고, 기어를 넣고 출발한다. 이때 제한속도는 20km/h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제한속도 초과시 매3초마다 3점 감점.
  3. 경사로 일시정지·재출발
    경사로 진입 후 흰색 선 앞에서 3초 정차했다가 재출발하는 과제. 정차하지 않거나 차가 뒤로 밀릴 경우 10점 감점. 수동변속기 차량의 고비 구간으로 재출발시 반클러치의 숙달이 요구된다.
  4. 직각주차(T자 코스)
    후진직각주차를 하고 다시 나오는 과제. 진입 방향으로 코스 끝까지 들어갔다가, 왼쪽 뒤의 "차고"로 들어가서 흰색 검지선을 밟은 뒤 주차브레이크를 한번 걸었다가 풀고 다시 입구 방향으로 나오면 된다. 주황색 검지선을 밟거나, 주차브레이크 조작이 불량하거나, 2분 이내 과제해결을 못하면 10점 감점.
    이부분에서 흔히 "공식"이라 부르는 경험담에 의존하는 데, 사람마다 체격이 달라 시야가 다르고, 이에 따라 경험도 달라지므로 경험담에만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난이도를 대폭 상승시킨다. 사이드 미러를 적절히 활용하여 주변을 확인하면서 진행해야 감점을 피할 수 있다.
  5. 교차로 좌회전
    신호에 맞춰 정지선 안쪽에 정차 후, 좌회전 신호가 들어오면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좌회전 하는 과제. 방향지시등 조작이 불량하거나, 정지선을 초과하여 정지하거나, 20초 이내 교차로를 통과하지 못하면 5점 감점.
  6. 가속·변속
    20km/h 이상 가속하는 구간으로 진입 후 20km/h 이상으로 가속했다가, 구간을 빠져나오기 전에 20km/h 이하로 감속한다. 수동변속기 차량은 변속이 과제로 추가 부여되는 데, 1종보통은 2단→3단→2단, 2종보통은 1단→2단→1단으로 변속한다. 1종보통은 2단으로 진입하는 것에 주의.
  7. 시험 종료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종료선을 통과하면 시험이 종료된다. 정차 후 시동을 끄고, 합격/불합격 판정을 들은 뒤에 안전띠를 푸는 것이 순서다. 기능시험은 여러대가 동시 진행하므로 하차시 주변 차량에 주의.
  • 돌발상황
    돌발상황은 기능시험 진행중 임의 시간에 발생하며 각 코스 진행중에는 발생하지 않는다. "돌발" 음성 3회와 차내 적색등이 점멸한다. 돌발 발생시 2초 이내 정차하고, 3초 이내에 비상등을 점멸해야 한다. 못하면 10점 감점.

시험이 종료되면 합격 딱지를 받은 원서를 가지고 카운터에 가서 "연습면허" 필증을 꼭 받아야 한다. 안 그러면 도로연수 조건을 갖춰도 무면허로 간주된다.

이명박 정부때 시행된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에는 시키는 것 몇가지 하고, 액셀을 밟지 않아도 굼벵이처럼 100미터만 기어가면 통과할 수 있었다. 떨어지는 사람을 찾기도 힘든 편. 코스는 ㄱ자형, ㄴ자형, 일자형이 있지만 대부분은 일자형을 하게 된다. 시험 보기 전에 동영상 사이트에 업로드 된 시연 영상을 보고 가면 더욱 좋다.

  • 실격사항
    • 사고 유발 및 코스 이탈: 연석 접촉시 코스 이탈에 해당.
    • 안전띠 미착용: 합격/불합격 멘트 나오기 전까지 매고 있어야 한다.
    • 30초 이내 미출발(출발불능)
    • 코스 누락 및 미완료: 가속 코스의 기어 미변속(수동차량 한정), T자 코스(직각주차)의 검지선 미접촉 및 주차브레이크 미조작, 경사로 미정차 및 30초 이상 정차 등

도로주행시험[편집 | 원본 편집]

좀 돈이 아깝더라도 도로주행교육을 받는 편이 좋다. 최소한 도로 흐름을 어떻게 타는지 알 수 있고, 또 정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그냥 코스별 운전 순서 자체를 통째로 외울 수도 있다. 학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교육 영상을 보고 의자에 앉은 채 직접 자기가 운전대에 앉았다 생각하고 가상의 운전대를 잡는 것도 크게 도움된다.

뒤에 참관인 명목으로 다른 수험생을 태우고 옆 조수석에 검사관이 합석하는데 이 자동차는 독특하여 조수석에 검사관이 밟을 브레이크 페달이 있다. 사고위험시 검사관이 강제로 차를 정지시키며, 이런 경우 사고유발로 인한 실격이라 봐도 된다. 감점요소는 수험자의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행중에는 일절 언급하지 않으며, 완주 및 실격으로 시험이 종료된 후 검사관이 말해줄 수 있다.

실제로 운전대를 잡아보면 긴장감이 엄청난데, 뒤에서 누가 보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서 멘탈이 튼튼한 사람도 긴장하게 마련. 물론 뒤에서 보고 있는 입장(특히 그 다음 시험을 칠 입장인 경우)도 엄청나게 긴장되는 건 마찬가지. 특히 앞 수험생이 탈락하면 긴장감을 넘어 공포심까지 느끼게 된다. 충격방지자세도 잊지 말고 만약 탈락한다고 너무 상심하지 말도록 하자. 실제로 한번에 붙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대부분 수능 못지않게 N수생이 많은 것이 도로주행시험이다. 너무 긴장하진 말고 긴장풀고, 배운대로 침착하게 하도록 하자.

시작이 반이라고, 출발 과정이 꽤 까다롭다. 앞뒤좌우 살피는 순서도 잊지 말고 잘하도록 하자.

  1. 차량 전후좌우 상태 및 지장물 확인
    차량에 승차하기 전 차량을 돌면서 확인하고, 승차 후에는 고개를 돌려 직접 눈으로 확인하라는 이야기. 중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 엄연히 학과시험 채점 기준에 첫 번째로 들어있다. (출발 전 차량점검 및 안전미확인 7점) 실제 도로에서도 차량 앞뒤에 어린이나 노인이 앉아 있지 않은지, 도로에 놓인 손수레 등이 차량에 지장을 주지 않는지 확인한 뒤 출발하는 것이 좋다.
  2. 차문 닫힘 확인
    차량 문을 완전히 닫은 후 장치를 조작해야 감점되지 않는다. 계기판의 차문 경고등이 완전히 소등되었는지 확인할 것. (차문닫힘 미확인 5점)
  3. 안전벨트 착용, 백미러·룸미러 위치 조절
    안전벨트 미착용은 탈락이다. 도로주행용 차량의 백미러나 룸미러를 건드리면 뒷사람이 싫어하지만, 하는 시늉이라도 내자. 야간이라면 이 때 전조등을 꼭 켜도록 하자.
  4. 브레이크 체결, 사이드 브레이크 해제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지 않으면 탈락의 지름길(주차브레이크 미해제 10점)이다. 혹시나 사이드 당긴채로 출발했다가 브레이크 드럼을 깨먹으면 지갑도 같이 깨진다.
  5. 기어 중립, 시동
    수동 차량은 주차시 기어가 1단이나 후진에 들어가 있으므로, 클러치를 밟고 기어를 중립에 둔 후에 시동을 걸어야 엔진이 시작된다. 자동변속기 차량은 P단에 놔둔 채로 시동을 걸고, 출발 전에 D단으로 옮겨준다.
  6. 신호점멸
    좌측 깜빡이를 켜고 마주오는 차량이 없더라도 확인하면서 주행을 시작한다. 이 때 20초 이내에 출발하지 못하면 감점(20초내 미출발 10점)이다. 만약 시동을 꺼뜨렸다면(엔진정지 7점) 일단 감점이고, 10초 이내에 다시 시동을 걸지 못하면 또 감점(10초내 미시동 7점)이다.

출발한 이후에는 차량 흐름에 맞춰 주행하면서, 사고유발 행위를 하지 않으면 된다. 다만, 사고유발 행위라는 것이 자신에게 책임이 없더라도 감점을 먹이거나 실격처리 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둘 것.

  • 부드러운 주행
    후까시를 넣거나 액셀러레이터를 세게 밟아 급출발하면 감점(급조작·급출발 7점)이다. 이 때 수동 차량이라면 클러치 조작 미숙으로 덜덜거릴 경우 감점(심한진동 5점)이다. 긴장된다고 너무 느리게 가면 저속·속도유지불능(5점)으로 감점되는 데, 이때 검사관이 감점을 주기 전에 속도를 맞추라고 언질을 먼저 준다.
    운전할때 선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선을 밟으면 주의사유이다. 이 상황에서 주변 장애물에 접촉 우려가 있으면 바로 실격. 선을 맞출 땐 자동차 밑을 지나는 띄엄띄엄 띄어져 있는 짧은 흰 선들이 자신의 오른쪽 다리를 관통하게 한다는 느낌으로 운전하도록 한다. 그러면 어지간하면 선은 맞는다.
  • 차선변경
    차선변경시 깜빡이는 안 켜도 감점(신호안함 5점), 일찍 꺼도 감점(신호중지 5점), 계속 켜도 감점(신호계속 5점)이다. 진출입 전에 반드시 켜고, 차선 변경을 완료하면 바로 끄도록 하자. 차로변경이 연속되는 경우에는 매번 방향지시등을 껐다 켜줘야 한다.
    상대차를 좌측으로 흘려보내는 앞지르기나, 앞지르기 금지장소에서 앞지르기를 하면 앞지르기 방법 위반(7점)으로 감점이다. 그리고 어린이통학버스를 앞지르면 특별보호의무 위반으로 즉시 실격되니 주의.
    우회전을 돌고나올 때 바깥 차선으로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나, 보통 바깥 차선에 주정차 차량이 산재하므로, 이 경우에는 별도 신호 없이 한번에 상위차로로 들어가도 무방하다.
  • 교차로 통과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진입 전 서행해야 하며 일단정지 표지판 또는 적색 점멸등 신호가 있는 곳에서는 정지선 앞에 한번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10점 감점. 서행 및 정지 후 좌우 안전을 확인하며 통과한다. 수동변속차량은 정지할 때 시속 30km/h 이상에서 클러치를 밟고 타력주행하면 엔진브레이크 조작미숙으로 감점이다.
    신호가 있는 교차로에서는 조바심 내지말고 느긋하게 통과해야 하는 데, 정지선 통과 전의 황색→적색 신호는 전체를 적색 신호로 보기 때문에 이 신호에서 정지하지 않고 통과하면 신호위반으로 실격된다. 정체 구간에서는 섣불리 진입하여 꼬리물기(정체에 갇힌 채로 적색신호)를 하면 7점 감점된다.
    한국 도로에서 우회전은 항상 비보호이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데, 횡단보도를 끼고 있는 교차로의 경우 자칫 잘못하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으로 실격될 수 있다. 교차로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횡단보도는 횡단신호 중에는 보행자가 없어도 절대 통과해서는 안 되며, 교차로에서 우회전 한 이후의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건너는 중에는 들어가면 안 된다.
    좌회전·유턴은 조건이 명확하게 부여되기 때문에 우회전보다는 쉬운 편이다. 비보호 좌회전은 녹색 신호에서 맞은편 차량의 흐름이 끊길 때 들어가면 되고, 보호신호가 있는 좌회전은 신호에 맞춰 돌면 된다. 간혹 비보호와 보호신호를 동시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 데, 기다렸다가 보호신호를 받고 들어가도 좋다. 유턴은 지정장소가 있으며, 중앙선 도중에 흰색 점선이 있는 곳에서 돌아야 감점이 없다.

속도에 욕심을 지나치게 내지 않도록 하자. 지정된 최고속도에서 10 km/h 초과하면 즉시 실격이며, 어린이보호구역이나 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에서는 최고속도를 초과하면 바로 실격이다. 정확히 앞뒤 차량의 속도에 맞춰준다는 느낌으로만 가면 된다. 물론 지나치게 느리게 가면 감점사유이다. (속도낮음 5점, 속도유지불가 5점, 가속불가 5점)

만약 당신이 도착점까지 가는 데 성공하더라도 결코 안심하지 말고, 물론 지나치게 긴장하지도 말고 침착하게 주차까지 마치고 시동을 끈 다음 주차브레이크와 기어(자동 P단 혹은 수동 1단·후진)도 제대로 걸어놓도록 하자. (종료주차브레이크미작동 5점, 종료엔진미정지 5점, 종료주차확인기어미작동 5점)

  • 실격사항
    • 사고유발: 사고가 경찰에 접수되면 연습면허가 취소되므로 기능시험부터 다시 해야 한다.
    • 사고유발우려: 출발불능 3회 또는 운전미숙(고RPM, 클러치 미숙, 급출발·급정지 등), 경사로 밀림, 안전거리 미확보 등.
    • 코스 이탈
    • 법령 위반(안전띠 미착용, 신호위반, 규정속도에서 10km/h 이상 과속, 중앙선 침범, 안전띠 미착용 등)
    • 긴급자동차 진로 미양보
    • 어린이·노인 보호 위반(해당 구간에서 규정속도 30km/h 위반, 어린이통학버스 추월 등)
    • 보행자 보호 의무 소홀(우회전시 주의)

특수면허[편집 | 원본 편집]

아래 면허들은 1종 보통이나 2종 보통을 취득 후 1년 뒤에 발급할 수 있는 면허들이며, 학과시험과 도로주행이 면제된다.

1종 대형[편집 | 원본 편집]

45인승 대형버스로 시행하며 합격선은 80점이다. 간소화 이전의 코스를 그대로 사용하며 차량이 크다는 차이만 있어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2019년 현재 1종보통에서 보지 않는 굴절코스 및 곡선코스(S자)도 시험에 들어간다.

  1. 출발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면서 출발한다. 방향지시등 조작 불량시 5점 감점.
  2. 횡단보도·철도건널목 일시정지
    횡단보도 및 철도건널목 앞에서 일시정지 후 출발해야 한다. 무정차 통과시 5점 감점.
  3. 경사로 일시정지·재출발
    경사로 진입 후 흰색 선 앞에서 3초 정차했다가 재출발하는 과제. 정차하지 않거나 차가 50cm 이상 뒤로 밀릴 경우 10점 감점, 뒤로 밀리는 걸 억제하지 못하고 코스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실격이다. 재출발시 반클러치의 숙달이 요구된다.
  4. 교차로 통과
    노면의 방향지시 및 신호에 맞게 교차로를 통과하는 과제. 좌회전·우회전시 정지선 초과 전에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통과시간 20초.
  5. 굴절코스·곡선코스
    굴절코스는 대형면허의 귀문이 되는 코스로, 곡선코스와 동일하게 제한시간이 2분 주어지나 곡선코스와 달리 전진-후진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상당히 빠듯하다. 주황색 검지선을 접촉하거나 제한시간 초과시 5점 감점된다.
  6. 직각주차(T자)
    진입하여 첫 코너까지 쭉 들어갔다가, 왼쪽 후방 "차고"로 들어간 뒤 다시 입구로 나오는 코스. 제한시간 2분.
  7. 평행주차
    평행주차를 하는 코스로 후진으로 진입한다. 오른쪽 흰색 검지선에 접촉 후 출발하는 코스이며 검지선 미접촉시 10점 감점.
  8. 가속구간
    20km/h 이상으로 가속하며 기어를 1계단 올렸다 내리는 코스.
  9. 시험 종료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종료선을 통과하면 시험이 종료된다.
  • 실격사항
    • 30초 이내 미출발
    • 사고 유발 및 코스 이탈
    • 교차로에서 30초 이상 머무를 경우
    • 코스 누락 및 미완료: 가속 코스의 기어 미변속(수동차량 한정), T자 코스(직각주차)의 검지선 미접촉 및 주차브레이크 미조작, 경사로 미정차 및 30초 이상 정차 등

특수(견인)[편집 | 원본 편집]

말은 쉬운데 트레일러 운동 특성상 후진 초반에 방향을 틀 때 견인차와 피견인차의 후미가 반대로 향하므로 이걸 모르면 후진부터 한참 해매게 된다.

  • 대형
    T자 코스를 1회 왕복하면 합격되며, 합격선은 90점이다. 평판 트레일러와 트랙터를 이용해 시험을 보며 처음에는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연결·분리하는 것도 시험에 포함된다. 웬만한 감점요소들이 죄다 20점이기 때문에 제한시간을 초과하거나 검지선 접촉 등으로 감점되면 바로 실격이라 생각하면 된다.
    다른 T자 코스와 달리 후진 후 시작점으로 방향을 바꿔 나오는 것이 아니라, 후진 후 처음 들어왔던 코너로 다시 들어가서 후진으로 시작점까지 나오는 코스이며 트레일러의 후진은 직진 유지조차 까다롭기 때문에 쉽지 않다.
  • 소형
    굴절, 곡선, T자 코스를 1회 완주하면 합격되며 합격선은 90점이다. 감점 요소들은 대개 10점 짜리기 때문에 감점 1회까지는 봐준다. 1톤 트럭에 1톤 카고 트레일러를 연결한 차량이며 대형견인과 달리 연결·분리는 시험에 포함되지 않는다. 잭나이프 현상으로 견인차와 피견인차가 접촉할 경우 사고유발로 실격된다.
  • 실격사항
    • 20초 이내 미출발
    • 사고 유발 및 코스 이탈

특수(구난)[편집 | 원본 편집]

5톤 구난차량과 1톤 피구난차량으로 시험을 보며 연결·분리도 시험에 포함된다. 합격선은 90점이며 감점요소는 대개 10점이다. 시험장 별로 특장 조작법이 상이할 수 있다.

시험 시작 후 후진으로 피구난차에 접근하여 견인 요소를 결합 후 구난차의 윈치를 당겨 피구난차의 전방을 들어올려 출발한다. 견인상태로 굴절 코스, 곡선 코스를 주행하며 T자 코스 진입 전 피구난차 분리를 시행한다. 즉, 견인 상태의 후진은 하지 않는다. T자 코스를 완주하면 시험이 종료된다.

  • 실격사항
    • 20초 이내 미출발
    • 사고 유발 및 코스 이탈

원동기·2종 소형[편집 | 원본 편집]

원동기장치자전거 및 2종 소형은 학과시험 뒤 기능시험만 치르면 발급된다. 학과시험 면제는 원동기↔2종 소형 간에만 인정되므로 보통/대형/특수면허 소지자는 이륜차용 학과시험을 따로 쳐야 한다.

기능시험은 원동기-2종소형 상관없이 동일한 코스를 사용하며 굴절, 곡선, 협로, 장애물회피 코스로 준비되어 있다. 합격선은 90점. 감점요소 중 눈여겨볼 요소는 "발을 땅에 짚었을 때 10점 감점"으로 중심을 잡으려고 발을 땅에 짚으면 감점 사유가 된다. 2종 소형은 250cc급의 오토바이로 진행되므로 중량에 유의해야 한다.

원동기장치자전거 시험을 다륜원동기(J)로 시행하는 경우 굴절, 곡선 코스만 진행한다.

원동기 시험은 수요가 높은 농촌지역에서 출장검정이 간간히 이뤄지며 경찰관이 흙바닥에 코스를 긋고 시험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실격사항
    • 20초 이내 미출발
    • 사고 유발 및 코스 이탈

참고[편집 | 원본 편집]

  •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 별표 23 - 기능시험코스의 종류·형상 및 구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5조 관련)
    • 별표 24 - 기능시험 채점기준·합격기준(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6조 관련)
    • 별표 25 - 도로주행시험을 실시하기 위한 도로의 기준(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7조 제1항 관련)
    • 별표 26 - 도로주행시험의 시험항목ㆍ채점기준 및 합격기준(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8조 제1항 관련)

각주

  1. 미리 정해진 문제 풀 중 일부를 선택해 출제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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