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문 (Fate 시리즈)

이서문()은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PSP 게임 《Fate/EXTRA》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

중국의 무술가. 청나라 말기 창주에서 태어난 이서문은 팔극권을 배우기 시작하자 금세 두각을 나타내어 권법 역사상에서도 최강이라 불리는 자리에까지 올랐다. 천 가지 기술을 배우는 것보다 한 기술을 철저히 갈고 닦음으로써 말 그대로 일격필살을 구현했다.

중국 권법사 사상 손가락으로 꼽을 만한 유명한 권법가로, "두 번 칠 필요 없느니, 한 방이면 족하다"고 칭송 받았다. '이씨팔극문(李氏八極門)'의 개조(開祖)인 이서문은 <신창 이(神槍李)>란 별명이 붙을 만큼 창 솜씨가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가 사용한 '육합대창(六合大槍)'은 팔극문의 기본적인 무기이며,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팔극문의 맨손 기법(팔극권)의 대부분은 이 육합대창의 기법을 배우기 위한 전단계에 불과하다고까지 할 수 있다.

이서문이 해당하는 클래스는 랜서, 버서커, 그리고 어새신이다. 또한 이서문은 "노인"으로 소환되는 사례가 존재한다. 육체의 전성기는 당연히 청년 시절이지만, 그의 무술이 전성기를 맞이한 것은 노인에 접어든 무렵이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청년 때의 이서문이 어새신으로 소환될 수도 있고, 노인의 이서문이 랜서로 소환되는 예도 있다.

청년

마권사(魔拳士). 기본적으로 의(義)를 추구하는 선한 품성이지만, 악 또한 쾌히 여기는 무예가. 너무나도 많은 상대를 죽인 일로 많은 증오를 사서 최후에는 독살되었다고 한다.

서번트로서의 이서문은 도덕성, 즉 일반상식에서 벗어나 있긴 하지만, 인간성 자체는 합리성을 중시하는 “분별있는 사람(良識人)”이다. 정의도 악도 그다지 큰 차이는 없지만, 아무개의 행동이 합리적이지 못하다(지나치게 쓸데없다)면 아무개에게 노골적인 혐오를 드러낸다. 그 아무개가 큰 이득을 탐하는 악당이었을 경우, 그리고 아무개의 피해를 받고 있는 자가 애원할 경우, 이서문은 “인연(縁)이 생겼군”이라며 아무개와 대치하고, 결과적으로 살해한다. 언뜻 의협지사로 보이는 행위지만, 중화에서 의협이란 『정(情)으로써 검을 드는 것』이므로 그의 사고 방식은 정반대에 해당한다. 이서문의 성격과 합리성은 오히려 현대인에 가까웠던 모양이다.

단순하게('순수하게'가 아니다) 힘만을 추구한 이서문이지만, 만년에는 폭력의 힘이 아니라 자신의 사는 방식과 신념의 힘에서 무(武)를 찾아냈다고 한다.

자신을 '권법가'라기보다 '살인 청부업자' 같은 부류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지만, 그것을 비하하지도, 자랑하지도 않는다. 살아 있는 동안 실컷 배우고, 실컷 싸우고, 실컷 죽였기에 원통함이나 원한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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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는 랜서로 등장한다. 육체가 전성기인 이서문. 현대의 태생이면서도 수많은 전설을 새긴 중국의 전설적인 무술가. 팔극권의 명수로써도 물론 유명하지만, 창술의 정교함은 '신창'이라 칭송되는 정도의 솜씨. 랜서로 소환되어도 기본 성능은 특별히 변함 없다.

기본적으로 강한 서번트가 상대라면 누구와도 싸우고 싶어하지만, 그가 누구보다 싸우고 싶다고 바라고 있는 것은 노인 이서문이다.

노인

젊은 시절의 이서문과는 다른, 온화한 노인. 흉권을 휘두르기는 하나, 극히 필요최저한으로 그친다. 그것은 『흉폭성을 감추는』『젊을 적에는 이해할 수 없는』온화함의 경지이다. 허나 한 번 적과 싸우면, 젊을 적의 날이 여태껏 서있다는 것을 알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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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는 어새신으로서 소환되었으나, 특별히 암살을 생업으로 삼지는 않고, 정면에서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딱히 부끄러워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단순히 성미에 맞지 않는(座りが悪い)정도. 마스터의 위기적 상황에 맞닥뜨리면, 주저없이 암살을 행한다.

그 흉권에 흐림 없으며, 싸우면 절살이란 결과는 다름없다. 정신면으로 전성기를 맞은, 권의 노인.

전성기보다 체중이 약간 감소했다.

육체에 의한 전성기인 랜서,이서문과 싸우는 일은 노인 이서문의 바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상대할 때 이성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 그리고 억제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상대쪽이 웃으며 받아넘길지는 별개. 그의 견해에 의하면 창의 이서문과는 만나자 마자 서로 죽이게 될 것이라나.

스테이터스

클래스	어새신 / 랜서
키/몸무게	166cm / 60kg (청년) 166cm / 58kg (노인)
출전	사실(史實)
지역	중국
속성	중립 · 악
성별	남성
영령 속성	人

어새신

나이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청년	B	C	A	E	E	-
노인	C	D	A+	E	E	-

스킬

■ 클래스별 능력

기척차단: -
어새신 클래스가 지닌 공통 스킬이나, 이 서번트가 지닌 기척차단은 그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노련: A+
(상세 불명)

• 청년일 때는 <기척차단>을 지니고 있고, 노인일 때는 <노련>을 지니고 있다.

■ 고유 스킬

중국무술(中国武術): A+++
중화의 합리(合理). 우주와 일체가 되는 것이 목적인 무술을 얼마나 연마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 습득 난이도는 최고 레벨로, 다른 스킬과 달리 랭크 A가 간신히 습득한 수준이다. +++이면 달인 중의 달인.
중국무술(팔극권): A+++
(상세 불명)

• 청년일 때는 그냥 <중국무술>이고, 노인일 때는 <중국무술(팔극권)>이다.

권경(圏境) : A
기(氣)를 이용하고 주위의 상황을 감지하며, 또한 자신의 존재를 소실시키는 기술. 극에 달하면 천지와 합일해 그 모습을 자연 속에 녹아들게 만드는 것마저 가능하다고 한다.
권경(극) : A-
기를 사용해 주위의 상태를 감지하고, 더불어 스스로의 존재를 소실시키는 기법. 극한에 이른 자는 천지와 합일하여, 그 모습을 자연에 녹아들게 하는 것조차 가능케 된다. 늙었단 점 때문에, 기법은 한층 더 진화를 이루었다.

• 중화무술 특유의 개념. "기"를 활용해 우주와 하나가 되어 촉각과 시각을 대신해 다양한 현상을 감지하는 능력.
• 청년일 때는 그냥 <권경>. 노인일 때는 <권경(극)>이다.

음양교차: B
인간이 가진 성질의 스위치. 노인이 되어 양(陽)에 치우쳤다 하나, 영맹(獰猛)한 엄니는 잃지 않았으며, 일순 음(陰)으로 변환하여 손쉽게 적을 쓰러뜨린다. 그 비정함은 여전히 잃지 않았다.

• 음양교차는 노인일 때 지닌 스킬들이다.

보구

무이타(두 번 칠 필요는 없으니) (无二打)((にのうちいらず))
랭크 : 없음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그 영령이 습득한 무술이 유일무이한 지보(至寶)가 되었을 때, "기술" 자체가 보구로 승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 보구도 그 중 하나. 이서문의 강타(剛打)는 견제나 페인트를 위해 지른 일격이라 할지라도 적의 목숨을 앗아가기에 충분했다. 『이서문에게 두 번 칠 필요 없나니(神槍无二打; 신창무이타)』. 무이타는 그런 그의 칭호가 형태를 이룬 보구다.
『츠바메가에시』,또는『신창무이타』처럼 보구로 승화될 만큼이나 극한에 이른 기술. 절초(絶招)라 하는 비전(秘伝)의 투로(套路) 중 하나이며, 그 이름을 맹호경파산이라 이른다.

• 그의 생전 별칭인 "무이타"의 칭호가 형상화된 보구. 팔극이란 곧 폭발. 칠공분혈. 대지를 통해 다져진 내공은 막아서는 것을 내부에서부터 파괴한다.

맹호경파산 (猛虎硬爬山)

• 대문(對門)보구. 팔극권의 비문(秘門), 오의 중 하나. 이서문이 평생 의지했던 필살의 투로(套路).
• 무이타는 어디까지나 대인보구로 인간의 심장을 정지시키기 위한 일격이었지만, 맹호경파산은 물리 대미지에 특화한 공격이다. 흐르는 듯한 연속 공격으로, 첫 공격의 동작이 호랑이가 산을 쥐어뜯는 것처럼 보이는 동작을 취할 때가 많기 때문에 이걸 맹호경파산이라 불렀다. 그 일격 일격이 "이서문이란 무인(武人)을 통해 출력되는 대지로부터의 에너지"다. 인간은 물론 벽이나 문짝, 결국은 견고한 도장의 문마저 쉽게 분쇄한다.
• 게임 《Fate/EXTRA》에서 버서커화한 이서문은 무이타 대신 맹호경파산을 사용한다. 이성을 잃어서 더 이상 상대의 고동(鼓動)이나 심리를 읽어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사용 기술/필살기

다음은 액션 게임 《Fate/EXTELLA LINK》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이다.

• 주천, 기를 극하다: 가다듬은 기를 단번에 방출해 주위에 충격파를 일으킨다.
• 기탄: 전방에 기의 탄환을 발사한다.
• 폭식내공: 강렬한 정권을 찌르는 동시에 가다듬은 기를 단번에 발사한다.
• 암권암기: 주먹에 암흑의 기운을 감아 공격한다. 명중한 적의 신경에 대미지를 가해 기절 상태로 만든다.
• 선뇌: 지면을 주먹으로 내리쳐 방사형으로 확산되는 번개를 발생시킨다.
• 권경: 일정시간 동안 기척을 지우고 모습을 감춰 적에게 발각되지 않는다. 모든 공격이 백 어택으로 판정되어 위력이 증가한다.
• 이문정주: 순식간에 적의 품으로 뛰어들어 강력한 팔꿈치 치기를 한다.
• 드라이브 스킬: 자세를 취한 후 강력한 3연속 공격을 한다. (아마도 맹호경파산.)
• 보구: 무이타

랜서

나이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청년	B	C	A	E	E	-
노인	C	D	A	E	D	-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D
1공정(single action)의 마술 행사를 무효화한다. 마력을 쫓는 아뮬렛 수준의 대마력.

■ 고유 스킬

중국무술(육합대창) : A+++
중화의 합리. 우주와 일체가 되는 것이 목적인 무술을 얼마나 연마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 습득 난이도는 최고 수준이며, 다른 스킬과 달리 랭크 A가 드디어 "습득했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면 달인 중의 달인. 랜서로 소환되었지만, 창술을 포함하여 팔극권이 극에 달했다.
권경: B
기를 다루고, 주위의 상황을 감지하고, 또한 자신의 존재를 소실시킬 수 있는 기법. 극에 달하면 천지와 하나가 되어 그 모습을 자연에 녹아들게 만드는 것마저 가능해진다. 이번에는 랜서로 소환되었기 때문에 완전한 기척차단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절초: A(노인일 시) / B(청년일 시)
이서문이 배운 팔극권의 비오(秘奥). 대인(對人)전에서는 하나의 궁극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보구

신창 무이타(신창 두 번 칠 필요는 없으니) (神槍无二打)((しんそうにのうちいらず))
랭크 : -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2~5	최대포착 : 1명
'츠바메가에시' 혹은 '무이타'처럼 보구로 승화될 만큼 극에 다다른 술기. 효과는 어새신 소환 시의 '무이타'와 같지만, 창을 가진 만큼 범위가 폭넓다. '벽에 붙은 파리를 벽에 흡집 내지 않은 채 뚫었다'는 일화를 보건데 정밀작업성도 맨손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추측된다.

맹호경파산 (猛虎硬爬山)
랭크 : -	종류 : 대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신창 이서문이 지닌 비장의 기술. 팔극권의 오의이며 엄밀하게는 그의 오리지널 기술이 아니지만, 평생에 걸쳐 의지한 필살의 투로(套路). 천지, 즉 팔극과 일체화한 상태에서 내지르는, 대지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일격. 랜서이면서 비장의 맨손 기술을 지녔다는 점에서 보면 초짜 끔살의 보구이기도 하다.

인연 캐릭터

청년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신창 이서문).

• 스카사하: 제5장 라스트의 승부의 행방은 인리 수정에 의해 명확하지 않다.
• 황비홍 : 중국 권법 사상, 최고봉의 달인. 그림자조차 없다는 그 절기에 얼마나 따라갈 수 있을 지, 몽상하는 것만으로 진정되지 않는다.

노인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신창 이서문: 이거 놀랍군. 과거의 자신을 상대할 수 있다니. 정말 서번트란 건 불가사의한 존재구먼. 게다가 싸울 수도 있는 건가. 불평할 여지가 없군.
• 연청: 유명한 연청권의 창시자와 싸워볼 수 있을 줄이야. 정말 서번트가 되길 잘했구만.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는 고속의 권. 흠, 기대되는군.
• 나타: 이것 참. 그 나타 태자라니. 고맙게 뵙도록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