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사하 (Fate 시리즈)

스카사하(スカサハ)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켈트 신화의 얼스터 전설에 등장하는 전사이자 여왕. 이경이자 마경인 <그림자 나라>의 여왕이자 문지기로, 창술과 룬 마술의 천재이다.

마창을 다루며, 왕의 기질을 갖춘 여성. 사람의 몸으로 신의 영역을 침범한 벌인지, 사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저주를 받았다. 수많은 망령이 흘러넘치는 그림자 나라의 문을 닫고, 지배하기에 충분한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유능한 스승이기도 하여 수많은 제자를 전사나 마술사로 길러냈다. 훗날 얼스터의 영웅이 되는 젊은 쿠 훌린의 스승이 되어 그를 이끌고, 기술을 모조리 전수하고, 애용하는 마창마저 주었다고 한다. 그의 아들 콘라도 가르치고 이끌었다.

스카사하는 정말로 많은 목숨을 빼앗아 왔다. 인간, 유령, 신령. 셀 수 없이 많은 존재를 상대하며 그들을 모두 죽여왔다. 결국 그녀는 지배지인 <그림자 나라>째로 세계의 외측으로 쫒겨났고, 자신은 신령들과 큰 차이가 없는 존재로 전락했다.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영원히 계속 존재할 뿐인 "무언가"로 변했다. 너무나 오랜 세월을 산 탓에 그녀의 가슴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부정적인 감정이 쌓여있다('우울'이나 '체념'은 아니다. '후회'일지도 모르지만 단언은 못 한다).

오랜 세월이 흐른 탓에 과거의 제자들에 대한 기억이 막연해졌지만, 지금도 그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제자가 단 한 명 있다. 그는 바로 쿠 훌린. 그의 붉은 눈동자를 떠올릴 때에만 가슴 속에 있는 무언가가 누그러지면서 몸에 온기가 깃드는 걸 느낀다. 쿠 훌린과의 재회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굳이 말하자면 그의 손에 의해 인간으로서의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한다. 물론, 지금은 "영령"이 되어버려 생명의 빛을 잃은 쿠 훌린에게 자신을 죽일 힘이 있다면 말이다.

랜서[편집 | 원본 편집]

긍지 높고, 아무에게도 받들어 섬기지 않는다. 선천적인 지배 계급. 왕의 기질을 갖고 있으며, 백성에게 행복을 주는 여왕으로 군림하는 건 자명한 일이다. 재능이 흘러넘치며 일반 사람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자신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 "내가 우수하니 민중을 지배한다", "지배계급의 의무로 민중을 지배한다"와 같은 욕망(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민중을 위해서 지배한다"고 당연하단 듯이 생각한다. 민중을 위해 노예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자신이 지배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자신을 연마하는 것에는 일체의 망설임이 없다. 그런 삶의 방식과 붉은 눈동자는 《Fate/Prototype》에 등장하는 레이로칸 미사야와 유사한다.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있듯이 타인의 소질과 기질(특히 평범한 사람에 불과한가 아닌가)을 파악하는 확실한 안목을 갖고 있다. 즉, 쿠 훌린은 그녀가 이끌기에 적합한 천재성을 가진 드문 인물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몇 안 되는 불사신계 서번트. 믿음직스러운 스승이자 여왕이며, 왠지 모르게 옆집 누나 같은 가벼움을 지닌 젊은(?) 미녀.

모든 사건, 경과를 파악하고 있지만 이를 말하지 않는 현인. 왜 말하지 않냐면, 그녀는 이미 세계로부터 졸업했기 때문이다. 설령 세계가 위기에 빠지더라도 자신이 앞장서 해결한다면 <지금 그 세계에 사는 자들>에게 실례가 되며, 성장의 기회를 빼앗아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스카사하는 전투에 직접 참가하지 않고 협력과 조언에서 그치고 있다. ……그렇다곤 하지만, 순수하게 전투를 좋아하는 지라 무슨 구실를 대서 자기합리화를 하고는 국지적인 전투에 참여해 그 절기를 선보인다. 그러다가 다른 서번트들의 차례를 빼앗은 후, 방으로 돌아와 혼자 반성할 때까지가 한 세트이다.

이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톱 서번트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그녀에게는 한 단계 위의 영기가 있는 것 같다. 속설이긴 하지만, 그녀의 이름은 북유럽 신화의 거인, 산의 여신인 '스카디'에게서 유래한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1]

마스터에 대해서는 임시동맹상대라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예전 제자들을 가르칠 때의 버릇이 나오는지, 스승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그 사실을 알면 "……아니, 나는 네 스승이 아니었지. 잊어라" 라고 미소짓는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나를 죽일 자가 나타나는 것". 오랜 세월 끝에 절반은 신령화한 스카사하는 불로불사가 되었기에 사람처럼 죽을 수 없다. 그저 세계와 그 외측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계속 살 수밖에 없다. "성배가 진정으로 만능이라면 나를 죽일 수 있는 누군가를 보내도록 하여라." 그리고 그 누군가가 쿠 훌린이길 바라고 있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랜서
키/몸무게 168cm / 55kg
출전 켈트 신화
지역 아일랜드
속성 중립 ・ 선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B A A C D A+

창술과 룬 마술에 능한 최고 서번트 중 하나. 많은 사령과 신령을 멸한 일로 인해 신살자의 저주를 짊어지고 있다.[2]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A
A 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현대의 마술사는 마술로 그녀에게 상처 입힐 수 없다.[3]


■ 고유 스킬

신살자(神殺し) : A
이경이자 마경인 <그림자 나라>의 문지기로서 수없이 많은 신령을 도륙해 온 그녀의 인생이 스킬로 승화한 것. 신령에게 특효. 신령, 망령, 신성 스킬을 보유한 서번트들을 공격할 때 플러스 보정이 붙는다.[3]
마경의 지혜(魔境の智慧) : A+
인간을 초월하고 신을 죽이며, 세계의 바깥측에 몸을 두고 있기 때문에 얻은 심연의 지혜. 영웅이 독자적으로 소유한 것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스킬을 B~A랭크의 숙련도로 발휘할 수 있다. 또한, 그녀가 진정한 영웅이라 인정한 상대에게만 스킬을 전수해 줄 수도 있다. 전투 시 그녀가 자주 사용하는 스킬은 <천리안>에 의한 전투상황 분석. 얼스터 전설에서도 그녀는 빈번히 이 예지를 사용해 미래를 예언하였다. 애제자인 쿠 훌린의 최후까지도.[3]
원초의 룬(原初のルーン) : ─
북유럽의 마술각인인 룬을 소지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룬이란, 현대 마술사들이 사용하는 것과 달리 신대의 위력을 가진 원초의 룬─── 북유럽의 대신(大神) 오딘에 의해 세계에 뿌려진 것이다. 쿠 훌린에게 원초의 룬 18개를 주었다는 그녀는 전사임과 동시에 강력한 마술사이기도 하다.[3]
  • 원초의 룬은 현대 마술사들이 사용하는 룬과 달리 신대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2]

보구[편집 | 원본 편집]

관통해 뚫는 죽음의 날창 (게이 볼크 얼터너티브) (貫き穿つ死翔の槍) ((ゲイ・ボルク・オルタナティブ))
랭크 : B+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5~40 최대포착 : 50명
형상은 닮았지만 쿠 훌린이 가지고 있는 창과는 별개의 물건. 한 단계 이전, 게이 볼크 이전에 사용하던 동형의 무기. 이런 것을 한 자루가 아니라 여러 자루 갖고 있다. 진명개방 시의 성능은 쿠 훌린의 보구 '찔러 뚫는 사극의 창'과 '꿰어 뚫는 사상의 창' 두 가지를 종합한 절기이다. 우선 근접공격을 하여 마창 한 자루로 적을 "공간에 꿰어" 자유를 빼앗고, 이어서 두 번째 창을 던져 숨통을 끊는다. 당연히, 투척한 마창의 궤도상에 있는 적들은 모조리 목숨을 잃는다.[3]


죽음 넘치는 마경으로의 문 (게이트 오브 스카이) (死溢るる魔境への門) ((ゲート・オブ・スカイ))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2~50 최대포착 : 200명
세계와 단절된 마경이자 이경, 세계의 바깥측에 있는 <그림자 나라>로 통하는 거대한 <문>을 일시적으로 열어, 그녀의 영역인 <그림자 나라>로 효과 범위 내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을 빨아들인다. 마력과 행운 판정이 실패하면 <문>에 빨려들어가 즉사한다. 스카사하가 인정하지 않는 자는 <그림자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저항에 성공하더라도 마력을 급격히 빼앗기기 때문에 큰 데미지를 입는다.[3]
  • 보구 명칭에서 스카이는 sky(하늘)가 아니라 스카사하의 영지인 그림자 나라 'Dun Scaith'(둔 스카이)를 뜻한다.

사용 기술/필살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액션 게임 《Fate/EXTELLA LINK》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이다.

  • 차서 뚫는 죽음의 나는 창(게이 볼그 얼터너티브): 창을 차올려 공중으로 뛰어올라 오버헤드 킥을 한다. 적중한 지점에서 폭발을 일으킨다.
  • 크리드 블래스트(クリードブラスト): 여러 개의 창을 공중에 소환하여 전방으로 동시에 투척한다.
  • 영장보법(影葬歩法): 고속으로 지그재그 이동하면서 4연속 베기를 한다.
  • 원초의 룬(불): 룬을 이용해 전방에 불기둥 3개를 발생시킨다.
  • 원초의 룬(얼음): 룬을 이용해 자신의 주위를 순식간에 빙결시킨다.
  • 꿰매지는 신살의 가시(縫い止める神殺の棘): 전방에 투척한 창이 갈라져 늘어난다. 명중한 적을 공간에 꿰매어 기절 상태로 만든다.
  • 홍풍의 쌍자(紅風の双刺): 게이 볼그 2자루를 들고 강렬하게 돌진하는 찌르기 공격.
  • 드라이브 스킬: 크리드 블래스트의 강화판.
  • 보구: 죽음 넘치는 마경으로의 문(게이트 오브 스카이)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O》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쿠 훌린: 쿠 훌린이 있구나. 하지만 조금 얌전해지고 말았구나. 쿨란의 맹견이라고까지 불렸던 남자가...
  • 케이론: 케이론이라는 자도 영웅의 스승이랬나. 그렇다면 한 번 얘기를 나누고 싶구나.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쿠 훌린: 과거의 애제자. 이성(異性)으로 여기는 구석도 있던 모양. 다만 겉으로는 "스승"임을 유지하려 한다. 본심으로는 그에게 "죽여줘=구해줘" 라고 바라는 중이지만, 어차피 불가능하리라 생각하므로 딱히 진심은 아니다.
  • 메이브: 어쩔 도리가 없는 장난꾸러기. 남자를 너무 좋아하잖아. 하지만 그 정직한 모습은 싫지 않다.
  • 퍼거스: 여자를 너무 좋아하잖아. 하지만 그 정직한 모습은 싫지 않다.
  • 케이론: 영웅들의 스승 접점. '어쩌면 마음이 잘 통할지도 모르겠군' 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다. 교육 방침이 달라서 목숨을 건 싸움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수영복 (어새신)[편집 | 원본 편집]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의 2016년 서머 이벤트에서 등장한 수영복 차림의 모습. 환경에 대응한다면서 자신과 주변의 여성 서번트 몇 기를 수영복으로 갈아입히는 폭거에 나섰다. 본인 왈, "때로는 이런 것도 좋겠지."

무인도라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스카사하가 자신 영기를 조작한 모습. 움직이기 편해졌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전투 방식도 가능. 암기도 사용한다. 즉, 어새신 클래스.

남양의 히비스커스 꽃잎을 머리카락에 장식하고, 팔다리에는 11자루의 투척용 나이프를 장비. 마력으로 형성한 수영복와 파레오는 두꺼운 강철보다도 뛰어난 강도를 자랑한다. 이는 해변의 바캉스를 즐기고자 숙녀로서 최소한의 소양을 갖춘 것이라고 한다. 본인 왈, "화려하게 꾸미는 것도, 불의의 습격에 대비하는 것도 여자의 소양이다."

평소의 스카사하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지만 해변을 마주하여 실은 평소보다 조금 들떠 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잘 관찰하면 눈치챌 수 있다. "해변의 유흥도 가끔은 좋군." 해수욕 기분이기에 멋도 내고 있다. 합숙에 와서 평소와 약간 컨디션이 달라진 선배 내지 부장 같다. 즉, 성가신 상대이다. 전투 시에는 흔치않게 아군을 원호하러 갈 때가 많다.

마스터에 대한 기본 마인드는 "간만의 바다이니 즐겨야지. 너도 즐기도록 해라" 이다. 수많은 용사들의 스승인 스카사하지만 마스터에 관해선 "사제 관계는 아니다"고 인식한다. 어새신으로 현계해도 그것은 마찬가지겠지만 무의식 중에 "달리기 연습은 어쨌느냐?"며 단련시키려 든다. 이건 역시 평소보다 들떠 있다고 간주해야 할 것이다.

때때로 "달리기는 하고 있으냐?" 라는 둥 마스터를 특훈시키려는 뉘앙스를 풍기지만, 그래도 "적당히 쉬고 있어라"고 말한다. 어쨌든 배려심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한번 흥이 오르면 모래사변에서 끝나지 않는 달리기를 시키려 육박할지도 모른다. 방심해선 안 된다. 자신의 영기를 변화시켰기 때문에 스카사하의 텐션은 평소와 다르다.

이벤트 스토리에 의하면, 조작한 영기를 되돌릴 방법을 스카사하가 깔끔하게 잊어버리는 바람에 수영복 서번트들은 앞으로도 계속 수영복 차림으로 지내야 하는 신세가 된다. 즉 겨울 눈보라 속에서도 수영복을 입은 채 싸워야 한다. 어차피 서번트는 감기에 걸리지 않으니 괜찮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어새신
키/몸무게 168cm / 55kg
출전 켈트 신화
지역 아일랜드
속성 중립 ・ 선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C C A+ C D A+


무기는 창(게이 볼크), 삼절곤, 빔(beam) 활, 투척 나이프, 대거, 도검, 발차기 등 참으로 다채롭다.[4] 한 마디로 무예백반(武芸百般).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캐릭터 공격모션을 보면 삼절곤은 Burster, Arts나 Extra attack에서 쓰고, 활은 Burster, 투척 나이프, 대거, 도검, 발차기는 Quick에서 쓴다. 창은 보구 모션에서 선보인다.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기척차단: E
자신의 기척을 지우는 스킬. 스킬 <비치 크라이시스>로 약체화되어 있지만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다.[4]
  • 어새신 클래스이지만 기척차단의 랭크는 매우 낮다. 숨을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는 것이다.[4]
  • 역대 어새신들 중에서도 최저 랭크이다. 이는 암살자 출신이 아닌 어새신들(예: 코지로, 상송, 카밀라, 무측천 등)의 D 랭크보다 낮다.


■ 고유 스킬

비치 크라이시스(ビーチクライシス): A+
해변에서 얼마나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버리는가". 비치 플라워와는 달리 단순히 끌리는 수준을 넘어서 시선까지 집중된다. [4]
  • 타마모, , 마리, 아르토리아가 지닌 <비치 플라워>와 비슷한 스킬.
  • 스카사하가 그냥 걷기만 해도 해변은 혼돈에 빠져버릴 위험이 있다.[5]
원초의 룬(바다) : A
손목에 찬 룬의 팔찌는 바다, 물에 특화되어 있다.[4]
  • 룬 문자들을 새긴 금속 팔찌를 오른쪽 손목에 차고 있다.[4]
한여름의 실수(真夏のあやまち): C
"유흥도 가끔은 나쁘지 않아" 라고 생각해버린 스카사하는 '조절'이라는 리미터를 잃을 수 있다.[4]
  • 스카사하가 평소보다 들떠 있음을 표현한 스킬.

보구[편집 | 원본 편집]

차서 뚫는 죽음의 날창(게이 볼크 얼터너티브) (蹴り穿つ死翔の槍)((ゲイ・ボルク・オルタナティブ))
랭크 : B+ 종류 : 대인/대군보구 레인지 : 4~50 최대포착 : 1~50명
랜서 현계 시에 사용하는 보구와 기본적으로 동일함. 포즈가 크게 달라졌다. 쿠 훌린이 명명하기를 <춤추는 볼크>. 말하길, 스카사하가 가장 특기로 하는 창 기술의 절기(絕技)라고 한다.[4]
  • 수많은 용사들을 경탄시킨, 말로만 듣던 그 발차기 볼크. 전사의 마음을 저격하는 서머 스콜이라는 의미에서 동일한 것이다.[5]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에드워드 티치 : 요즘, 뒤에서 시선이 몇 번이나 느껴져서 말이지. 돌아봐도 아무도 없어. "할망구가 저런 모습을 하고 있으니 위험했소이다." 같은 환청까지 들려올 지경이야. 어지간히 기척을 끊는 일에 뛰어난 상대인지, 아니면 내가 둔해진건지.
  • 퍼거스: 퍼거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거라. 언제든 걷어차 죽여주마.
  • 쿠 훌린: 세탄타, 할 얘기가 있다. 너, 이런 내 모습에 관해 뭐라고 말했겠지. 아니, 말했을 거야. 응? 내게 거짓말을 한다면, 각오는 되어 있겠지?
  • 여왕 메이브: 메이브가 말이다, 이 모습을 보고나서부터 엄청 시비를 걸어대더구나. 쿠 쨩을 홀리려 한다니 뭐니 하면서… 세월이 꽤 흘렀지만 변함없이 팔팔하단 말이야.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서머 서번트 전체 : 좋아좋아. 각자, 수영복 모습은 잘 맞는 거 같네.
  • 에드워드 티치: 아아, 그대. 움직이지 말아라, 거기 꼼짝 말고 있어. 금방 끝낸다.
  • 퍼거스/쿠 훌린 : 각오는 됐나? (만면의 웃음으로)
  • 여왕 메이브: 하하. 그렇게 보지 말거라. 딱히 널 따돌림할 생각은 없다고. 원한다면 수영복으로 갈아입혀 줄까? …뭐라? 재탕은 사양한다?

스카사하 스카디[편집 | 원본 편집]

북유럽 이문대에서 유래한 서번트. 범인류사의 스카사하와는 완전히 딴사람이며, 이문대에서만 성립하는 신, 여왕으로서의 성질에 크게 치우친 존재다. 켈트의 영웅 스카사하와 유래가 동일한 북유럽의 거인, 산의 여신 "스카디"의 특징이 크게 드러나 있다. '스카디의 측면이 진한 스카사하'라기보다는 '스카사하의 성질을 일부 소유한 스카디'라고 표현해야 맞을 것이다.

본작에서의 스카사하와 스카디는 완전한 동일 존재는 아니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섞였다>는 해석을 취한다. 랜서 스카사하가 대신 오딘이 소유한 원초의 룬을 양도받은 것도 어느 의미로 이 혼합(습합) 때문이다. 노르웨이 왕통의 역사서 『헤임스크링글라』에 의하면 스카디는 첫 번째 남편인 해신 뇨르드와 이혼하고 오딘과 재혼한 것으로 되어있다. 본작의 그녀는 미혼이지만 후세에 그렇게 기록될 정도로는 눈에 띄었을 것이다. <스카사하 스카디>로서 이문대에 존재한 그녀는 특히 스카디의 혼합비율이 높으며, 그렇기에 신들의 신부로서의 성질도 다수 가지고 있다.

용사를 키우는 스승으로서의 면모가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무예의 달인이 아니다. 초연하면서도 친해지기 쉬웠던 랜서 스카사하와는 달리 「뭔가 밟아버렸나」 「어린 존재(인간)인가」 「사랑할까, 죽일까」라며, 틀림없이 자연(신들) 그 자체의 성질을 품고 있다. 숨을 쉬면 눈보라가 되어 생물은 대개 죽는다. 미소지으면 봄이 계속되어 생명은 화려하게 싹튼다. 어느 쪽이든 그녀에게는 같은 가치.

무서운 여왕. 빙설의 여신. 하지만, 이문대를 통솔하던 시절에는 계속 숨겨왔지만, 그녀의 마음에는 「남겨진 자」로서의 애절함이 있다. 신들에게 사랑받고 계속 구혼받아온 여신이었지만, 정신 차려보니 라그나로크 후에 모든 신들은 자취를 감췄으며 「이문대의 북유럽 세계 최후의 신」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은 의외로 깜빡하는 면이 있고, 의외로 멍때리고 있으며, 의외로 따스한 면이 있다. 관계가 깊어지다 보면 언젠가 여왕으로서의 면모 말고 그녀 자신의 개성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신도 아니고 지배자도 아닌 「북유럽의 어머니」로서의 가면조차 벗겨진, 있는 그대로의 그녀가.

스카디란 이름은 고대 노르드 어로 「상처입히는 자」를 의미한다. 고대 에다의 『그림니르의 노래』에 의하면 「불길한 거인 샤치」의 딸이며, 아버지와 함께 떠들썩한 나라 스림헤임의 옛 집에 살고 있었다. 후에 북유럽 신들에게 시집을 갔기에 「신들의 아름다운 신부」라 불린다. 스카디는 스안드르그(스키의 신), 혹은 스안드르디(스키의 여신)라고도 불린다. 산에서의 사냥의 달인이며, 스키의 명수라고 전해진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O》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스카사하(랜서): 거짓말… 저쪽의 나, 너무 늠름하잖아…?
  • 스카사하(어새신): 사, 살결을 너무 드러냈지 않느냐! 저쪽 나는!
  • 쿠 훌린: 저걸 보고 있으니, 왠지 가슴 속이 시려지는구나. 어째서지?
  • 여왕 메이브: 여왕으로서 존재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다. 저런 것도 나쁘지는 않지.
  • 브륀힐데: 가엾은 아이로구나. 대신의 저주는, 지금도 그것을 괴롭히고 있느니 말이다.
  • 발키리: 맏언니가 다다른 길을, 저들도 다다르는 것일까. 나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지만.
  • 시구르드: 진짜겠지? …휴, 진짜인가.

각주

  1. 이 설정은 일본 RPG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작품에서 스카사하는 스카디와 동일인물이라고 나온다.
  2. 2.0 2.1 게임 《Fate/EXTELLA LINK》의 갤러리 모드에 실린 용어집
  3. 3.0 3.1 3.2 3.3 3.4 3.5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
  4. 4.0 4.1 4.2 4.3 4.4 4.5 4.6 4.7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
  5. 5.0 5.1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매트릭스 설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