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노무현 임기 말 대학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05, 2006, 2007년 최고의 유행어 노무현 최고의 유행어

참여정부 시절에 유행했던 드립으로 지금은 사용하면 고인드립이다.

각종 사회문제, 심지어는 개인적인 문제까지 다 노무현 탓으로 돌리는 용어이다. 2005년 이후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되었다. 심지어는 2005년 모의고사를 못 봤던 고교생이 본 위키러는 절대 아니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당시 어디에서든, 무엇을 하든지 잘못되면 다 이 드립을 사용하였다. 물론 지금은 쓰면 큰일난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2005년쯤 등장한 드립으로 누가 시작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어떤 이는 황우석사기꾼을 옹호한 노무현의 행보에 의해 나왔다는 의견이 있으나 그 이전부터 이 드립이 존재했으므로 이는 맞지 않다. 이에 대해서 어떤 학자는 엄청난 권력을 몰아주었는데 제대로 쓰지 못한 분노의 표현이라고도 한다.[1] 또는 어떤 이는 '노무현의 탈권위 정책으로 인해 밑에 것들아랫사람들이 대통령을 물로 봤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여하튼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2005년~2007년 대한민국 최대의 유행어였다. 비슷한 경우로 미국의 Thanks Obama가 있다. 여기서의 Thanks는 물론 '엄청 고맙네요 XXX님~. ㅡㅡ^'정도의 의미다.

관련내용[편집 | 원본 편집]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를 주제로 한 논문들.

주간경향에서는 노무현의 댓글놀이라는 칼럼에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의 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여배우 애니 스톤안젤리나 졸리 출산 소식 이후 브래드 피트와의 삼각관계가 끝났다”라는 뉴스 댓글에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삼각관계가 끝나는 동안 노무현은 뭐 했나"라고 쓴다든지(…)

본격적으로 유행한 것은 2006년이다. "수의사가 노무현 쌍거풀 수술"이라는 기사를 보면, '실연하는 동안 노무현은 뭐 했나,' '골프 치다 공이 잘 안 맞으면 이게 다 노무현 탓'이라 투덜거리는 노탓놀이가 유행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소설가 이기호도 노무현 때문이다 드립을 사용했다.[2]{길 위의 이야기} 싸울 가치

그리고 대학생 시위에서도 등장했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심지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는 소설도 발표되었다. "우리시대 한 풍경 해학적으로 표현"

왜 이 유행어가 유행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것이 없다. 다만 홍윤기 교수는 2004년 탄핵사태 이후 여대야소의 정국에 탄핵사태를 통해 엄청난 국민적 재신임을 보여주었음에도 이를 정치적으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노무현에 대한 좌절과 실망의 표현이었다고 설명하였다. 네티즌들은 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고 했나

그러나 2009년 이후 이 드립을 사용하면 고인드립이다.

조선일보에서 "영화 변호인의 흥행은 노무현 때문"이라는 기사를 냈지만 과거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는 비하적 의미보다는 노무현 덕택에 흥행했다라는 식으로 서술되어 있다.[3]

2010년 이후 미국에서는 비슷한 뜻의 "Thanks Obama"가 등장했다.그래도 천조국에서는 '고맙다'라고 해준다

오바마 본인도 사용한다

각주

  1. 네티즌들은 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고 했나
  2. 정확히는 자신이 쓴 것은 아니고 한밤에 택시타던 중 교통사고가 났는데 택시기사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란 드립을 했고, 뭐 자주 들어서 자신은 면역되었다는 이야기이다.
  3. '변호인' 800만 돌파,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VS "작품성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