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석 (1875년)

柳寧錫. 자는 치명(致明).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05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75년 11월 18일 강원도 춘천도호부 남산외일작면 가정리(현재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서 유중삼(柳重參)의 장자로 태어났다. 그는 당대의 대학자 화서(華西) 이항로의 문인이자 족숙(族叔)인 유중악(柳重岳)에게 학문을 수학했다. 그러던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이 잇달아 발발하자, 1896년 1월 이소응의 춘천의병진에 유홍석(柳弘錫) 등과 함께 가담하여 가평 일대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고종의 의병 해산 칙령에 따라 의병을 해산한 후 자택에 은거하던 그는 1907년 고종이 퇴위하고 대한제국군이 강제해산되자 유홍석이 춘천 가정리 향곡에서 의병을 일으킬 때 유제곤(柳濟坤)·박선명(朴善明)·박화지(朴華芝) 등과 함께 의진에 가담하여 춘천 진병산, 가평 주길리 등지에서 일본군과 교전했다. 그러나 가평 주길리 전투를 치르던 중 1907년 8월 19일에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5년 유영석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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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