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이터 타이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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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이터 타이푼
Aircraft 3083 (8489115997).jpg
루프트바페(독일공군)의 유로파이터
항공기 정보
종류 다목적 전투기
제조 EADS
설계 유로파이터 유한회사
운영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생산연도 2003년
사용연도 2006년~현재
생산량 약 570대
엔진 유로제트 EJ200 터보팬 엔진 ×2
출력 각 90kN(애프터버너 사용시)
각 60kN(일반출력)
무장 공대공: AIM-7 스패로/AIM-120 암람/AIM-9 사이드와인더/MBDA 미티어/IRIS-T/아스람
공대지: KEPD 450 타우러스/GBU 페이브웨이/브림스톤
공대함: AGM-84 하푼/
길이 15.96m
11.09m(날개)
높이 5.29m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유로파이터 타이푼유럽의 합작 전천후 다목적 전투기다. 1983년에 개발이 시작되었고 1994년 3월 27일에 초도비행을 한 다음 2003년 8월 4일부터 도입이 시작되었다.

유럽 국가들이 공동 구성한 유로파이터 유안회사에서 개발된 고성능 4.5세대급 전투기로, 동구권의 전투기에 대항하는 고기동 삼각익 전투기로서 토네이도를 이어 유럽 공군의 차세대 통합 전투기를 목표로 만들어졌지만, 성능과는 별개로 참여국의 불협화음 때문에 사실상 실패작 취급을 받는 비운의 전투기다.

이름은 제2차 세계대전의 영국 전투기 호커 타이푼을 계승했다.[1] 처음에 영국이 제시했던 이름은 슈퍼 스핏파이어 또는 스핏파이어II였으나 독일의 강력한 반발에 한발 양보해서 타이푼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1970년대 영국, 독일, 프랑스는 각자 독자적으로 차세대 전투기를 구상하고 있었고 1979년에 처음으로 공동개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게 된다.

1983년에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원형기라고 할 수 있는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 EAP가 개발에 들어간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이 기본적인 요구사항에 대해서 논의하다. 1984년에 프랑스가 함재기로 운용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조건을 두고 다른 참가국과 갈등하다.[2] 1985년에 프랑스가 공식적으로 프로그램에서 탈퇴하다. 동년 10월 27일에 EAP 시제기가 출고되다. 1986년에 유로파이터의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할 회사를 설립한다. EAP가 초도 비행에 성공했다. 롤스로이스 등이 연합하여 전투기에 사용할 엔진 유로제트 EJ200을 담당할 회사를 설립히다.

1991년 기술실증기 EAP가 마지막 비행을 하다.

운용[편집 | 원본 편집]

실전[편집 | 원본 편집]

영국 공군 소속 타이푼들이 러시아 군용기의 침범에 대응하거나 이라크군을 지원하는 임무에 투입되고 있다.

성능[편집 | 원본 편집]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개발국 간의 입장 차이, 냉전 붕괴로 인한 군축, 유럽의 경제 사정 악화로 인하여 한동안 높은 운용비용, 낮은 가동률 등으로 많은 문제를 겪었다. 영국과 독일의 경우 어느 정도 문제가 해결된 상태다.

바리에이션[편집 | 원본 편집]

생산형식 기준.

트렌치 1[편집 | 원본 편집]

블록 2 ~ 블록 5에 해당된다. 방공임무에 투입이 가능하고 제한적인 공대지 타격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인 형상은 뒤 트렌치와 다를건 없다.

Trenche 2[편집 | 원본 편집]

블록 8 ~ 블록 20에 해당된다. 공대공 무장으로는 AIM-120, ASSRAM, Meteor, IRST-T를 운용할 수 있고 공대지 무장으로는 GBU-24, GPS 유도폭탄 등을 운용할 수 있다.

Trenche 3/3A[편집 | 원본 편집]

CFT가 추가되었고 전자장비가 개량되었다.

Trehche 4[편집 | 원본 편집]

최신 개량형. 독일 공군이 30대를 주문했다.

국가별 분류[편집 | 원본 편집]

영국 공군의 경우 독자적인 분류를 사용하고 있다.

  • T1: 최초 도입형으로 복좌형. Tranche 1에 해당.
  • T1A: 연료 시스템을 약간 개량한 것 이외에는 T1과 동일. Tranche 1에 해당.
  • F2 : 단좌전투기 버전. 역시 Trench 1에 해당되는 기체.
  • FGR4 : 블록 5 이후(즉 Trench 2, 3)의 단좌 전투기 버전. FGR(Fighter/Ground attack/reconnaissance)이라는 형식명에서 볼 수 있듯 멀티롤이 가능하다.
  • T3 : Trench 2의 복좌형.

그외[편집 | 원본 편집]

  • 함재형 타이푼 : 함재형 타이푼은 개발 단계에서는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으나 영국이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을 건조하기로 결정하면서 여러 함재기 옵션의 하나로 검토되었다. 이후 F-35B를 함재기로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BAE 시스템스는 인도군을 상대로 타이푼의 함재기형을 제안하였다[3].
  • 전자전용 타이푼

운용 국가[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정작 영국은 브렉시트로 EU를 탈퇴한게 함정...이라지만 여전히 유럽 안보의 중요한 축인 NATO의 가입국으로서 군사적인 협력은 계속되고 있다.
  2. 이때 프랑스가 독자개발로 전환하여 만든 것이 다소 라팔이다.
  3.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