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Tornado)란 바다나 넓은 평지에서 강한 저기압으로 인한 적란운이 생성될 때, 그 중심 부근에서 강력한 상승 기류에 의해 발생하고 빠르게 회전하는 깔때기 모양의 회오리바람이다. 수직 방향의 규모가 어마무시하게 크며, 중심의 풍속은 100~200m/s다.
만일 이게 바다에서 발생하면 영어권에서는 워터스파우트라고 하고 한국어로는 용오름이라고 한다. 바다의 도네이도는 일반적으로 세기가 약하다.
토네이도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가?[편집 | 원본 편집]
토네이도는 거대한 적란운에서 발생하는데, 적란운 속에서는 응결열[1]이 구름 속의 공기를 데움으로써, 강력한 상승 기류가 발생한다. 이때, 주변 기압이 불안정해져 적란운의 밑부분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게 되면 이 부분을 특별히 유방운이라고 부른다.R-18용어 아님! 그리고 점점 시간이 갈수록 이것이 미친 듯이 커짐과 동시에 빠르게 회전한다. 바로 이것을 토네이도라고 부른다.
토네이도가 주는 피해[편집 | 원본 편집]
토네이도가 주는 피해는 막심하다. 태평양 건너에 있는 대머리 독수리와 쌀의 나라에서는 토네이도로 인하여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토네이도가 지나는 길은 진공청소기가 쓰레기를 냠냠한 것처럼 풍비박산이 난다.
사실 토네이도가 주는 피해는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영상으로 보는 것이 좋다. 영화《인 투더 스톰》은 슈퍼 토네이도가 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정말 잘 묘사하고 있다.
한국의 토네이도[편집 | 원본 편집]
사실 대한민국의 지형은 산이 많은 지형이지만 기후도 기후라서 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한번 바다에서 토네이도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두고 용오름이라고 한다.
한국의 용오름 사례가 기록된 것은 다음과 같다.
- 1440년 1월 30일 세종 22년 현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측된 기록이 있다. 해당 기록을 보면 다섯 개의 회오리가 한꺼번에 나타났던 모양
- 2011년 10월 11일 울릉도 인근 동해상에서 11분 동안 용오름 현상 관측
- 2012년 10월 11일 울릉도 앞바다에서 정확히 1년 만에 다시 용오름 발생
- 2014년
- 6월 11일과 6월 26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측되었다. 내륙 지역이지만 회오리가 한강 쪽에서 발생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던 것.
- 6월 13일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서 관측되었다.
- 9월 22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 앞바다에서 용오름이 20분간 관측되었다.
- 12월 23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용오름 현상 관측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 ↑ 응결, 즉 얼면서 발생하는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