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열쇠1.jpg

열쇠(쇳대, Key)는 잠금쇠를 푸는 도구로 물리보안의 첫걸음이다. 열쇠뭉치와 세트로 자물쇠, 문고리 등에 사용한다.

1 종류[편집]

  • 워디드(Warded)
    열쇠2.png
    가장 초기에 등장한 방식의 열쇠로 열쇠가 지나가는 길에 장애물을 두고 맞는 열쇠가 아니면 열쇠 돌기에 장애물이 걸리는 형태다. 복잡한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철사 같은 것으로도 쉽게 풀수 있다.
  • 레버(스켈레톤)
    열쇠3.gif
    뼈처럼 생겼다고 하여 스켈레톤(Skeleton) 열쇠라고 하기도 한다. 중세유럽을 배경으로 한다면 반드시 등장하는 도구 중 하나. 돌기가 데드볼트 홈에 직접 맞물려서 데드볼트(날름쇠)를 움직이는 형태다.
    핀이 있어 데드볼트를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타입을 "레버-텀블러"라고 하여 현대 "핀-텀블러" 방식의 시초로 보며, 핀-텀블러보다 해정술이 까다롭다.
  • 핀-텀블러(딤플)
    열쇠4.png
    레버-텀블러 형태가 발전한 방식으로 열쇠뭉치의 레버를 핀으로 대체하여 구조의 경량화를 이뤄냈으며 현대 열쇠는 대부분 핀-텀블러를 근간으로 한다. 현대 열쇠 중에는 해정술에 가장 취약한 타입으로 싸구려 열쇠는 철사로 들쑤시기만 해도 풀리는 경우가 있다.
    열쇠길을 따라 핀이 나열되어 있으며 각 핀은 1쌍으로 구성되어 열쇠의 형태에 맞게 높이가 다르다. 맞는 열쇠를 넣으면 실린더의 높이와 핀의 높이가 일치하게 되어 돌릴 수 있다.
    좁은 면이 뾰족한 형태가 아니라 넓은 면에 동그란 홈이 나있는 경우는 "딤플"이라고 하며 기본 원리는 핀-텀블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웨이퍼
    열쇠5.png
    핀-텀블러의 핀을 원판으로 바꾼 타입으로 핀-텀블러 타입보다는 해정술에 강하나 정석적인 해정술에는 못당한다.
    자동차 열쇠가 대부분 양면 웨이퍼로 만들어지며 양면 웨이퍼는 원판을 반으로 쪼개서 수를 2배로 늘려서 해정술의 어려움을 2배로 늘린 타입이다.
  • 튜블러(시카고, 에이스 등)
    열쇠6.png
    1980년대 개발된 열쇠로 "Chicago Lock"에서 만든 "Ace Lock"이 그 시작이다. 기본 원리는 핀-텀블러 방식을 원형으로 둥글게 배치한 것이며 Bump 같은 단순 공격을 무력화했다. 하지만 시간을 조금 들이면 정석적인 해정술로 뚫을 수 있으며 나온지 20년이 넘은 현대에는 전용 해정도구가 나와있다.
  • 디스크 디테이너(Disk-detainer)
    열쇠7.JPG
    현대 열쇠 중에서는 가장 뚫기 어렵다고 정평난 방식. 얼핏보면 웨이퍼 방식처럼 보이나 이 방식은 각각의 원판을 특정 각도로 정렬해야 열리는 방식으로 핀-텀블러의 기본 근간을 뒤틀어 일반적인 해정술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전용 해정도구가 있으면 아주 못 푸는 것은 아니다.
  • 전자키
    열쇠9.jpg
    디지털 도어락 등에 쓰이는 키로 접촉식 키, 비접촉식 키(카드), 비밀번호 등이 사용될 수 있다. 기계식 열쇠들과 달리 복제의 위험이 낮고 분실시 도어락을 리셋하면 분실키는 무효화되니 보안성이 좋다.
    근래에는 생체인증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 콤비네이션(비밀번호)
    디지털 보조키.jpg
    원판을 돌려 맞추는 다이얼식과 각 자리의 번호를 맞추는 번호식으로 나뉜다. 번호식은 제한된 숫자 안에서 패턴을 맞추는 버튼식과 각 자리에서 0~9 10개를 모두 맞출 수 있는 숫자식이 있다. 싸구려 자물쇠는 틈새로 도구를 집어넣으면 번호를 읽어낼 수 있거나 열쇠를 우회할 수 있는 헛점이 있다.

2 관리[편집]


  • 열쇠의 높고낮음은 고유번호로 관리된다. 열쇠 제조사별로 규격은 다르지만 고유번호가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해정술을 배운 사람은 눈으로 바로 읽어내거나 버니어 캘리퍼스 같은 걸로 재서 열쇠를 복사할 수 있다. 사진으로 찍은 것도 바로 변환할 수 있다. 중요한 열쇠는 타인에게 보여주지 말것.
  • 열쇠나 자물쇠에 적힌 일련번호는 고유번호를 암호화한 것으로 해정술을 배운 사람들은 이런 일련번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고유번호를 알아내 열쇠를 쉽게 만들 수 있으므로 그런 숫자들을 지우는 것이 좋다.
  • 하나의 열쇠가 다양한 곳에 돌려막기되는 경우가 많다. 법적 규제로 똑같은 열쇠를 써야하는 경우(엘리베이터 등)도 있지만, 원가 절감으로 똑같은 열쇠를 돌려막기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1개 브랜드 안에서 돌려막는 건 약과고, 의외의 열쇠가 의외의 곳에 들어맞는 사례도 속출한다.

3 같이 보기[편집]

4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