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스와프 카친스키

야로스와프 카친스키(Jarosław Aleksander Kaczyński)는 폴란드의 13대 총리로 일란성 쌍둥이라고 한다. 게다가 그는 애묘인으로도 알려져있다.[1]

형제들은 어릴 때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달을 훔친 두사람(O dwóch takich, co ukradli księżyc)>에서 나왔다. 형제는 나란히 노조 활동을 하면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쌍둥이 형제들은 우파 포퓰리즘 정당인 법과 정의당을 만들면서 쌍둥이들은 2005년 대선에서 각각 대통령, 총리로 취임해, 쌍둥이 형제 대통령-총리 체제를 탄생했다.[2] 하지만, 쌍둥이들은 기독교 우파와 연계해 게이 퍼레이드 금지, 낙태 금지 강화, 유로화 도입 반대 등 유럽연합(EU) 안에서 반세계화적인 외교정책을 추진하여 폴란드의 우경화 정책을 강화했다.

게다가 그는 홀로코스트에 대해 부인을 하고 있다. [3]

2010년 대선에 대통령 후보로 나오게 되지만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가 대통령이 되면서 낙선 되었다.

그러나 2015년 5월 대통령 선거에서 안드레이 두다가 대통령이 되고, 10월 25일 베아타 시드워가 총리가 되면서 대통령과 총리의 비선실세로 활동하고 있다.[4]

여담[편집 | 원본 편집]

에마뉘엘 마크롱은 2017년 프랑스 대선에 나오면서 "우리는 모두 르 펜의 우군이 누구인지 잘 안다. 헝가리 오르반 빅토르 총리, 폴란드의 카친스키, 러시아의 푸틴이다. 이들은 개방된 자유민주주의 정권이 아니며, 매일같이 자유와 법치를 파괴한다"고 발언 했다. 그러자 폴란드 외무부는 이에 대해 허구라고 주장했다.[5]

가족[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세계 고양이의 날에 만나는 세계 유명 고양이들, 한국일보, 2017.08.08
  2. 폴란드 대통령과 총리는 똑같이 생겼다, 오마이뉴스, 2006.07.31
  3. 그런데도 불구하고 법과 정의당이 주요 정당이 된 이유는 높은 경제 성장, 낮은 실업률, 기독교 우파 연계와 같은 포퓰리즘 정책이 있다고 평가 받는다.
  4. '폴란드의 왕'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한국경제, 2015.10.27
  5. 佛 마크롱 "카친스키, 자유·법치 파괴자" 언급에 폴란드 '발끈', 연합뉴스, 2017, 05,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