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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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진[편집 | 원본 편집]

  • 감독
말 그대로 팀의 작전이나 로스터, 선수 교체 등등 팀 전반을 책임지고 지휘하는 위치이다.
  • 수석코치
팀의 2인자이다. 감독의 지시를 세부적으로 하위 코치진이나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등 상당히 분주한 역할을 수행한다. 간혹 감독이 사퇴하거나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등 돌발사태 발생시 감독의 역할을 수행하는 위치. 전임감독 사퇴 이후 마땅한 후임감독 인선이 어려운 경우 대다수 팀들은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올렸다가 다음 시즌에 감독으로 승격시키기도 한다.
  • 배터리코치(작전코치)
주로 3루 베이스에 위치한다. 벤치의 싸인을 포수에게 전달하거나 투수에게 전달하거나 3루 주자가 홈으로 뛸지 말지를 결정하는 역할.
  • 주루코치
주로 1루 베이스에 위치한다. 타자에게 작전을 전달하고 주로 번트같은 사인을 내리기도 한다. 1루에 타자가 진출할 때 수비수의 송구가 애매한 타이밍이면 무조건 세이프를 외치는 보직.
  • 투수코치
투수의 구질 향상이나 투구폼 등을 조언하고 체력관리 등을 담당한다. 팀에 따라서는 불펜에 따로 불펜투수를 관리하는 코치를 보유하기도 한다.
  • 타격코치
타자의 스윙궤적이나 타격폼 등을 조언하고 관리하는 역할.

선수진[편집 | 원본 편집]

수비 포지션[편집 | 원본 편집]

야구팀의 알파이자 오메가. 투수의 공 하나하나에 팀의 공격과 수비가 갈린다.
  • 포수
수비시 유일하게 팀원들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이다. 그만큼 기본적으로 투수를 잘 리드하는 것 외에도 팀의 포지션을 조율해주고 안정적으로 경기운영하는 능력이 포수의 역할이다. 또한 2루 도루 저지시 짧은 순간 정확하고 빠른 송구가 요구되며 3루 주자가 홈으로 돌입할 때 송구여하에 따라서는 몸으로 블로킹하는 위험한 일도 수행해야 한다.
  • 1루수
1루 베이스에 위치한 수비수. 투수의 견제구를 자주 받아야하고, 내야 땅볼시 다른 수비수의 송구를 정확히 캐치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내야수비수들중 수비부담이 덜한 편이다.
높은 확률로 1루 주자의 도루를 방어하는 포지션. 물론 도루 저지에는 포수의 정확하고 빠른 송구가 중요하지만 2루수의 위치 선정도 중요하다. 또한 내야수비시 2루와 1루 사이의 공간을 잘 지켜야한다. 타자들이 오른손잡이가 많은 특성상 유격수보다는 수비부담은 조금 덜한 편.
타 내야수비진에 비해 수비범위는 넓지 않으나 우타자들이 끌어치는 타구가 빠른속도로 3루 근처로 날아가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정확한 캐치능력 및 1루에 대한 송구능력도 요구된다. 땅볼을 잘 잡고도 송구능력 부족으로 세이프 내지는 악송구로 인한 실책의 우려가 높다.
  • 유격수
상술한 2루수와는 반대로 주자 견제는 부담이 없으나 타자가 오른손잡이가 많은 특성상 내야땅볼의 대부분은 유격수 위치로 날아간다. 그만큼 넓은 수비범위가 중요하고, 땅볼을 잡아서 정확히 1루수에게 송구할 수 있는 강한 어깨도 요구된다. 또한 대부분의 병살타아악!!~따불푸레이~는 유격수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전체적으로 야구센스와 순발력이 요구되는 난이도가 높은 내야수비수.
  • 좌익수
우타자가 많은 특성상 외야안타의 주된 루트상의 수비수이다.
  • 중견수
외야의 중앙을 책임지는 수비수이다.
  • 우익수
외야의 우측을 수비하는 수비수이다.

공격 포지션[편집 | 원본 편집]

  • 타자
1번부터 9번까지 순서대로 타자가 로테이션한다. 1~2번은 테이블세터, 3~5번은 클린업 트리오, 나머지는 하위타선으로 분류한다. 테이블세터는 장타력보다는 1루에 진출할 수 있는 안타를 뽑아내며, 추가적으로 도루능력을 갖춘 호타준족이 제격이다. 클린업은 테이블세터가 1루나 2루에 진출했을 때, 장타를 뽑아내 타점을 올릴 수 있는 타자가 제격이다. 홈런타자들은 대부분 3~4번에 배치될 것이다.
  • 지명타자
룰에 따라 투수가 타자로 출전하는 경우[1]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지명타자 제도를 운영한다. 투수의 부담을 줄여주는 목적이 크고 지명타자 역시 수비를 전담하지 않으므로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다. 지명타자 역시 장타력을 갖춘 클린업 트리오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흔하다.
  • 대타
팀의 작전상황에 따라 상대 투수의 약점을 잘 공략할 확률이 높은 타자를 로테이션에 끼워넣는 제도. 대타가 나서면 해당 로테이션의 타자는 대타에게 해당 이닝의 타격을 위임하고 벤치로 물러난다. 대타의 경우 장타력을 갖춰 클린업 트리오만큼의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센스있는 타자가 기용된다. 대타가 실패해도 공격 입장에선 본전이지만 수비 입장에선 대타 성공시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경기 분위기가 반전되기도 한다. 대타로 기용되는 선수는 보통 1회성이 강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 회차에 수비수로 기용되 정식 타순에 포함되기도 한다.
  • 대주자
베이스에 진출한 주자가 뜻하지 않은 부상이나 팀의 작전에 따라 도루를 시도하는 경우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대타처럼 기용되는 주루플레이어. 보통 찬스를 만들기 위해 2루 도루를 해야한다거나 1루에 진출한 타자가 상대적으로 발이 느려서 안타 상황시 아웃될 확률을 줄이는 등의 이유로 기용된다. 여러 상황에서 최대한 아웃당하지 않을 순발력이 요구되어 팀내에서 달리기능력이 뛰어난 스프린터들이 기용된다.

심판진[편집 | 원본 편집]

  • 주심
포수의 뒤에 서있는 심판이다. 위치 특성상 타격에 굴절된 공이나 투수의 실투에 맞을 확률이 높아 포수처럼 마스크와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주된 업무는 투수가 던진 공의 스트라이크 판별 및 합의판정시 결단을 내리고 최종통보 등을 수행한다.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제기하는 선수나 코치가 있을 수 있는데 정도가 심하면 규정에 의거하여 직권으로 퇴장을 명령할 수 있다.
  • 1루심
1루 베이스의 심판이다. 1루쪽 파울 판별이나 내야 땅볼시 송구상황에서 타자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역할이다. 우타자가 스윙을 하다 멈춘 경우 판독이 애매하면 1루심의 판단을 참고하기도 한다.
  • 2루심
2루 베이스의 심판. 특성상 2루 도루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도루를 시도한 주자의 생사를 가르는 위치에 있다.
  • 3루심
3루 베이스 심판. 1루나 2루와는 다르게 3루쪽 파울 판별을 제외하면 업무강도는 다소 낮은편. 1루심과는 반대로 좌타자가 스윙을 하다 멈춘 경우 판독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 외야 선심
1루와 3루의 주루선을 연장한 외야 지점에 각각 1명씩 총 2명 배치된다. 외야쪽 땅볼 및 홈런성 타구가 파울인지를 판단한다.

각주

  1. 대표적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의 네셔널리그의 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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