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M. 섬너급 구축함

알렌 M. 섬너급 구축함(Allen M. Sumner-class destroyer)은 미합중국 해군에서 운용하던 구축함이다.

대한민국 해군에서 운용하는 대구급 구축함의 원형이기도 한 알렌 M. 섬너급 구축함은 플레처급 구축함의 다음 함급이며 제2차 세계 대전 태평양 전선 최고의 구축함이다. 이 함을 확대 건조한 군함이 기어링급 구축함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이 구축함은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팔리거나 무상 지원되었고, 대한민국도 이 구축함을 개조해 대구급 구축함으로 운용했다. 대구급은 하푼 8발과 레이더 개량을 하여 운용하다 KDX 계획으로 퇴역하였다.

무장[편집 | 원본 편집]

단장포를 사용한 플래처급과 달리 127mm 연장포탑 3개로 총 6문의 함포를 사용해 플래처급 구축함보다 화력이 향상되었고 선체도 확장되어 항속거리도 증대되었다. 주로 방공을 담당하였으며, 40mm 보포스 대공포와 20mm 오리콘 대공포를 주 대공무장으로 사용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