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분리주의 조직. 술루 지방의 조로에 본부가 있다. 1991년 8월 압두라자크 아부바카르 잔잘라니가 1980년대 옛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맞서 지원병으로 참전했던 사람들을 이끌고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 아래 민다나오 섬에서 창설하였다.
필리핀의 많고 많은 갱단들과 더불어 필리핀의 치안을 개판으로 만들어놓는 주범이다. 폭탄 테러, 외국인 관광객 납치 등이 주 업이며,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반군들 중 상당히 난폭하다. 필리핀 남부 섬지역을 분리, 독립시켜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필리핀 정부의 대대적인 소탕작전으로 세력이 감소하고 있다. 지도자들도 여러 명이 사살되었으나 인질 몸값 요구 등의 만행을 벌이는 등 아직은 세력이 완전히 죽지는 않았다. 현재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와 제휴를 맺은 상태이다. 이전에는 알 카에다와 제휴를 맺었었다.
이들의 협력 조직으로는 중국의 삼합회 중 가장 유명한 14K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