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Mr. Smith Goes to Washington
작품 정보
배급사 컬럼비아 픽처스
감독 프랭크 카프라
제작 프랑크 카프라
작가 시드니 부치먼
루위스 R. 포스터
출연 제임스 스튜어트
진 아서
클로드 레인즈
에드워드 아놀드
장르 코미디, 드라마
나라 미국
언어 영어
개봉일 1939년 10월 17일
시간 129분
기타 정보
음악 디미트리 타이옴킨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Mr. Smith Goes to Washington)는 1939년에 개봉한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정치 풍자 영화이다. 애국심이 강하지만 정치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제퍼슨 스미스가 상원의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종종 보이는 "OO를 국회로"란 말이 진짜로 실현됐을 때 벌어지는 일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상원의원인 사무엘 폴리가 숨을 거둔다. 그래서 그의 임종을 지켜본 조셉 페인은 새로운 상원의원을 뽑기 위해 잭슨 시 주지사와 짐 테일러에게 연락한다. 주지사는 부인과 아이들도 알만큼 테일러와 페인한테 꼼짝 못하는 사람이었고, 그들은 자신들이 계획하고 있던 윌레트 강의 댐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꼭두각시 의원 호러스 밀러를 자리에 앉힐 작정이었다.

하지만 밀러가 테일러의 꼭두각시라는 걸 진작에 알고 있었던 시민들은 강력하게 반대하고, 대신 헨리 힐 의원을 추천한다. 테일러는 힐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라 주지사는 곤란에 빠졌다. 거기다 가족 저녁식사 시간에도 부인과 아이들이 새로운 상원의원 얘기만 하는 바람에 주지사는 난처한 상황이었다. 그와중에 아이들은 소년 레인저의 단장인 제퍼슨 스미스를 추천한다. 마을에 있었던 산불을 직접 끄는 공로를 달성하고, 애국심이 넘치다는 걸 어필하여 스미스를 국회로 보내자는 거였다. 결국 골치 아파진 주지사는 먼저 방으로 들어가 동전 뒤집기로 정하기로 한다. 앞면이면 밀러, 뒷면이면 힐 의원으로 하기로 한 것. 그리고 동전을 던지자, 옆면이 나왔다.(...) 결국 급한 나머지 스미스를 상원의원 자리에 앉히기로 결심하고, 시민들과 소년 레인저는 이를 환영한다. 이 과정에서 스미스는 페인이 아버지의 동창이라는 걸 알게 된다.

워싱턴에 도착한 스미스는 도착하자마자 페인의 딸 수잔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사무실로 안내해주려던 의원 칙과 함께 출근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스미스는 생전 처음보는 국회의사당에 정신 팔려서 5시간 동안 실종되었다.(...) 그 5시간동안 스미스는 신나서 링컨 기념관, 자유의 종 등 유명 사적을 실컷 돌아다녔고, 그 동안 관계자들은 난리가 났다.

추가 예정.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개봉하고 나서 1939년 1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는데, 이 때 맞붙었던 작품이 하필이면 그 유명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다![1] 그래서 11개 부문 중 10개 부문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차지했고, 딱 하나 오리지널 각본상만 수상하게 된 것.

각주

  1. 사실 그 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명작이 풍년이던 해였다. 이 영화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비롯해 《오즈의 마법사》, 《역마차》, 《다크 빅토리》, 《니노치카》 등이 같은 해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