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텐도지 (Fate 시리즈)

슈텐도지(酒呑童子)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내(うち)
2인칭 당신(あんたはん) / 나리(旦那はん) / ○○ / ○○ 씨(はん)
3인칭 저 사람(あん人, あの人) / 저것(あれ)


헤이안 시대, 오에산에 성을 짓고 오니들을 거느렸던 두령. 그 일화와 행적에 의해 <반영웅>으로 분류된다. 슈텐도지의 출생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이부키산의 이부키 다이묘(= 야마타노오로치)와 인간의 아이라는 설, 도가쿠시산(= 구두룡)이 점지해 준 아이라는 설. 어느 쪽이든 용신의 자식이며, 사카타 킨토키와 공통되는 배경을 지닌다.

교토에서 젊은이나 아가씨들의 실종이 잇따랐기 때문에 아베노 세이메이가 점을 쳤는데, 슈텐도지의 짓이라고 판명되었다. 토벌을 명령받은 미나모토노 라이코와 사천왕은 승병을 가장하고서 오니의 거성을 방문한다. 주연에서 라이코 일행은 슈텐도지에게 독주를 먹이고, 슈텐도지가 깊이 잠든 때를 노려 습격해 토벌했다. 참수된 슈텐도지의 목은 라이코를 덮치지만, 신에게 받은 투구에 의해 막혔다고 한다.

사실 오에산의 오니들의 두령은 이바라키도지이며, 슈텐도지는 일종의 식객으로서 오에산의 오니 저택에 머물고 있었다. 단, 신의 자손인 슈텐도지의 존재는 확실히 헤이안쿄의 중진(重鎭)이나 아베노 세이메이 등에게 주목 받을 만 했다. 말하자면 오에산의 오니들 중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는 틀림없이 슈텐도지였다.

이부키 다이묘의 친자식이었는지, 아니면 그 피를 물려받은 후예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애당초 출신에 대해서는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부키도지'라는 별명은 야마타노오로치의 힘을 간파한 이바라키도지가 붙인 것에 불과하다. 본인은 과거 따윈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다. 고운 술이 있고, 화려한 연회가 있고, 즐길 수 있는 안주가 있다면 그녀는 한이 없다.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출신(용신의 자식이며 식인귀의 자식)을 지닌 사카타 킨토키의 존재를 그가 젊었을 적부터 마음에 두었던 걸 보면 과거를 완전히 잊지는 않은 모양이다.

사카타 킨토키와의 인연은 꽤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킨토키가 젊었을 적부터). 놀리기 쉬운 상대라서 술안주 삼아 놀린 적도 한 두번이 아니다. 슈텐에게는 술잔치에 불과했지만, 킨토키에게는 방심하면 살해되는 살벌한 잔치였다. 슈텐 왈, "술에 취하면서 서로의 목숨을 앗아간다. 살갗을 맞대면서 서로를 속이는 것도 멋지잖나?"

어새신[편집 | 원본 편집]

달빛 아래, 본 사람의 눈을 빼앗을 만큼 곱게 만발한 식인 꽃. 곱게 입맛을 다시며 눈웃음을 짓는, 소녀의 모습을 한 오니. 외견은 인간 소녀와 쏙 빼닮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인간이 아니다. 말이 통하는 듯 해도 본질적으로 인간과는 다르다. 인간처럼 기호, 사상에 근거하여 사물을 사랑하지만,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갑작스러움으로 사랑한 것을 제 손으로 죽인다. 사랑을 알고 추구하며 껴안지만, 올바른 인간의 사랑과는 다르다. 그녀의 사랑은 피를 수반하고 죽음을 뿌리며 마음을 찢는다. 하얀 알몸 안에 품은 충동은 반드시 부풀어 올라 왜곡되고 반전한다. 그래서 그녀는 오니인 것이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을 슈텐은 말하지 않는다. 과거에도 현대에도 변함없이, 있는 그대로 살고, 생각하는 그대로 행동한다. 또한 골동품 및 희귀품 콜렉터이기도 하며, 킨토키의 팔에 깃든 적룡의 척골에도 흥미진진하다. 외견의 우아함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듯 하며, 그 점에서 성능과 역사를 중시하는 길가메쉬와는 상용할 수 없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어새신
키/몸무게 145cm / 46kg
출전 <오토기조시> 등
지역 일본
속성 혼돈 ・ 악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A B B A+ D B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기척차단 : C
자신의 기척을 지우는 스킬. 본인으로서는 기척을 지울 마음이 별로 없다.[1]


■ 고유 스킬

과일의 술기운(果実の酒気) : A
음색이나 숨결에도 녹는 듯한 과일의 술기운이 향기, 시선 만으로도 대상을 만취시킨다. 마력적 방어수단이 없는 상대(일반적인 인간이나 동물)이라면 금세 사고가 녹아버린다. 본래는 카리스마와 매료, 두 스킬의 복합 스킬. 서번트라 해도 방어수단이 없으면 매료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최종적으로는 대상을 광기로 빠트리는 것도 가능.[1]
오니종의 마(鬼種の魔) : A
오니의 이능, 마성을 나타내는 스킬. 오니나 그 혼혈이 아니면 획득 불가능. '천성의 마', '괴력', '카리스마', '마력방출' 등이 혼합된 스킬이지만 본작에서는 효과가 조정되어 있다. 마력방출의 형태는 <열(熱)>에 관련된 경우가 많다고 여겨진다.[1]
전투속행 : A+
전투를 속행하는 능력. 결정적인 치명상을 받아도 전투가 가능. 머리를 잘리고도 미나모토노 라이코를 덮쳤다는 전승에서 비롯함.[1]
신성 : C
야마타노오로치=구두룡(九頭龍)의 자식이다. 오니로 영락했기 때문에 랭크는 하락한다.[1]

보구[편집 | 원본 편집]

천자만홍 신편귀독 (千紫万紅・神便鬼毒) ((せんしばんこう・しんぺんきどく))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50 최대포착 : 100명
본래는 미나모토노 라이코와 사천왕이 슈텐도지에게 마시게 한 독주. 영령이 된 지금, 이 독주는 슈텐도지와 일체의 존재로 승화되어있다. 그녀의 의지만으로 <술>은 금세 주위를 독으로 오염. 그 농도를 조절함으로써 온갖 배드 스테이터스를 부여할 수 있다. 최대 농도라면 온 몸을 산 채로 부식시켜 약간의 뼈 밖에 남지 않는다. 옆구리에 낀 표주박은 검을 끼워 무기도 되며, 또한 슈텐도지에게 매료된 사냥감을 가두는 감옥도 된다고 한다.[1]
백화요란 아애칭 (본 컬렉터) (百花繚乱・我愛称) ((ボーンコレクター))
랭크 : B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태어날 때부터 지녔던 능력, 혹은 초발급(超抜級) 절기. 말 그대로 상대의 뼈를 발라내버린다. 피를 흘리지 않은 채 뼈를 발라낸다. ───위치만 틀리지 않으면 상대는 금세 죽는다. 날뛰는 신인 아버지의 것이 유전된 건지, 식인귀인 어머니의 것이 유전된 건지, 그것도 아니면 슈텐도지 자신이 발생시킨 능력인지는 불명. 영령으로 존재하는 지금은 이 능력 혹은 기술은 대인보구가 되었다. 꼭 상대를 죽이는 게 목적은 아니지만, 마음만 먹으면 매우 높은 확률의 즉사보구로 가동한다.[1]
  • 보구 명칭에서 我愛称는 중국말로 "워 아이 니(나는 너를 사랑한다)"라는 뜻이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킨토키(버서커) : 금발 꼬맹이는 언제 봐도 재미지데이. 눈보신이 된다니까, 괴물소 같은 라이코에게는 아까븐디.... 아아, 아니, 지금이야 내는 서방 끼지만? 그 꼬맹이의 뼈는 정말 특별하니까, 그 점은 너그럽게 봐도
  • 킨토키(라이더) : 저기저기, 금발 꼬맹아. 오늘은 그 쇠붙이 말에 안 타는 기가? 뜨아~ 참말, 짓궂기는.
  • 이바라키도지: 이바라키...? 또 그리 뿔을 곤두세워 떼를 쓰는 기가? 고용주를 귀찮게 하지 말그라? / 이바라키, 달콤한 걸 뺏어먹을라카는 모양인데... 내한테 제일 달콤한 게 뭔지, 아직 모르는 모양이제?
  • 오니 계열(코타로, 토모에 고젠, 이바라키): 헤에...오니가 있는기가.... 내 말고도 오니가. 으디으디...나리님? 그렇게 오니가 좋다믄, 내도 확 오늘 밤에 오니가 되삐까?
  • 라이코: 아! 싫어싫어, 소젖내나서 못참겠다. 기럭지만 커다래가꼬 뭐하는데? 아줌마는 바로 은거하면 좋겠구마!
  • 무사시/라이코(1.5부 3장 이후) : 그때는 정말 고마웠데이. 뭐, 나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말이제.
  • 어새신 파라이소 : 아아, 코우가 모치즈키의……그라케 겁 내도, 잡아먹거나 하지 않는데이. 오늘 밤은 동족을 먹을 기분은 아니니 말이제.……아아, 니는 오니는 아니라고? 뭐 그라믄. 와보그라 와보그라. 후후후, 그렇제 그렇제
  • 가토 단조: 꼭두각시가? 헤에, 그런 것도 있구마. 은은히 풍기는 오니의 냄새……아아, 그런……. 후후, 괴상한 일도 있구마.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사카타 킨토키: "후후. 그 금발벽안 꼬맹이, 여전히...." 실은 그 선글래스는 벗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틈만 나면 벗기려 한다.
  • 이바라키도지: "오에의 산에서 목이 잘렸을 때에는, 아아, 이걸로 이바라키와는 이승에서 작별이구나 싶었는데. 묘한 인연도 있구마이. 오늘 아침에도 그렇게 뿔을 곤두세우고, 응석 부리는 건 변함없구마이."
  • 미나모토노 라이코: "소가 왠지 음메음메 울고 있는데. 후후, 무슨 일이려나."
  • 라이코 사천왕: "츠나 나으리가 와 준다면 이바라키는 기뻐할끼다? 어머 이바라키, 와 그러노 그리 얼굴 새빨개져서. 뭐라꼬, 츠나의 이름 따윌 들으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이마에서 피가 뿜어진다꼬? 하아, 그래, 알았다(よろしおすな)."
  • 아베노 세이메이: "(웃으며) 어? 왜 웃냐고? 그야 우스꽝스러우니까"
  • 우라(温羅), 오오타케마루(大嶽丸), 아쿠로오우(悪路王): "그러고 보니 모습을 못 봤네. 내처럼 반영웅이니, 소환하기 어려울 테지. 아아, 아니다 아니다. 소환 안 하는 게 낫다."
  • 타마모노마에: 헤에에에에에에에. 흐응. 저 여우, 여기서는 그런 여자인감. 봐라, 몹시나... 그제...?"
  • 코우가 사부로(甲賀三郎)와 그 계루(係累): "내가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말여. 참말로, 참아주래이."

캐스터 (호법소녀)[편집 | 원본 편집]

그것이, 헤이안 세상에 있었는지는 확실한 것은 아니다. 21세기라는 현대의 극간을 살아가는 오니들 사이에서 전해내려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녀는 이야기하는 것이다. 호법 오니의 전설을. 사람의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영령이 되고, 오니의 세상을 구하는 것은 호법이 된다. 오니를 타이르고, 오니를 밝혀내고, 오니를 죽이고───그것들에 의해 일체의 오니를 구하는 것이야말로 호법의 오니다, 라고. 『그래 마, 꿈 있는 이야기 아이가, 그런 걸로 해둬야 안카나?』

슈텐도지가 영기를 바꾼 모습. 본인은 별로 숨길 생각은 없지만, 이상하게 「슈텐도지다」라고 눈치채는 이는 많지 않다. 처음엔 그저 변장・가장할 생각이었지만, 치토세 주변에서 잡은 작은 마수 「하쿠」와 동행하게 된 이래, 영기째(일시적으로) 변화해버린 모양. 그 존재 방식은 마치 히어로같은 것이지만, 착각해서는 안 된다. 어디까지나 그녀가 연기하는 것은 『오니를 타이르고, 오니를 죽이고, 그로 인해 오니를 구하는』것이다.

인연예장 텍스트에서는 호법 오니 따윈 없다면서, 실제 오니는 세상도 법도 없다고 말한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캐스터
키/몸무게 145cm / 46kg
출전 『오토기조시』 등?
지역 일본
속성 혼돈 ・ 악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C+ B B A+ B C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도구작성 : B
(상세 불명)
진지작성 : B
(상세 불명)


■ 고유 스킬

호법 오니, 심옥살(護法の鬼・心握殺) : A+
하트 브레이크. 클래스 변경에 따라, 대상의 뼈를 뽑아내는 보구 『백화요란 · 아애칭(본 컬렉터)』이 스킬로 변화한 것. 저항 판정에 실패한 대상의 몸 안에 손을 집어넣어 심장에서 시작하여 중요 기관을 가차없이 짓누르는 무서운 절기. 오니를 제압하기 위하여 부여된 호법소녀의 능력이라고 말하지만, 심장이 터지면 대부분의 생물은 침묵하지 않나. 그런 의문을 가진 칼데아 직원의 질문에, 슈텐도지는 깔깔 거리며 웃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호법 오니, 구살봉(護法の鬼・殴殺棒) : B
브레이크 로드. "테레비인가 하는 상자 속 공주님은, 그러제. 뭐시기 요상한 봉을 휘두르지 않나, 반짝반짝~하고. 그거, 내도 갖고 싶구마." "맡겨둬" 라는 회화가 사역마 하쿠와의 사이에서 있었다나.
오니종의 마(호법) : A
(상세 불명)

보구[편집 | 원본 편집]

호법소녀, 구두룡오살 (護法少女・九頭竜鏖殺) ((ごほうしょうじょ・くずりゅうおうさつ))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0~10 최대포착 : 1명
용종의 강인한 체구와 운동 성능, 천성적인 유연함과 잔학성, 그것들을 합쳐 엮어내는 변환자재의 난타. 구체적으로는, 순간이동이라고 착각할 수준의 초고속이동으로 때리고 밟는다. 사정거리는 짧지만, 회피는 거의 불가능. 신성의 가호조차 타파하고 계속 때린다. 대부분의 상대는 여기서 사망한다. 끝없이 때린 후, 거대 표주박에서 보구 『천자만홍 · 신편귀독』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독주를 쏘아올리지만ーーー 그건 슈텐에게 있어 「겸사겸사」「바람잡이」며, 공격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난타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이바라키(버서커): 나다 나. 그래그래, 호법소녀인. ...아니 이바라키? 그른가라니, 내는 내라꼬? 슈텐도지...뭐라? 꼭 닮았는데, 내하고 슈텐하고는 역시 다른 사람이라꼬, 아직도 그런 소리가. ...하아, 우야면 좋을꼬?
  • 이바라키(수영복): 헤에...그렇게 멋을 부려가꼬는. 응응. 잘 어울리는 구마. 이바라키, 내는 기쁘데이. 그렇제, 이제 둘이서 콤비 짜버리까? 그려, 둘이서. 후후훗, 어머어머. 그렇게나 들떠서는. 넘어지지 말그라.
  • 오니 계열 서번트: 자, 그럼 호법소녀 등장했다. 오니답게 있으려 하고, 사람 비스무리가 된 오니는 어디에 있지? 숨어있어도 다 보인다?
  • 킨토키: 꼬마야, 꼬마야. 이 앞치마 어떻노? 와 또 눈을 피하노? 응? "또 얇게 입은 서번트가 왔나."라고? 내다, 내! 잊어버린 기가? 응? Nice to meet you? ...하아. 그놈의 선글라스 그냥 확 벗어뿌리는 게 낫겠구마. 됐으니까 빨리 벗으라.
  • 어새신 파라이소: 으응~? 뭐꼬, 별 일이네. 코가 사부로네 후손. 오늘은 무서워서 도망치거나 안 하나? 흐음, 흐음. "슈텐도지와 많이 닮은 다른 사람인 것 같아서 안심했다." ...흠. 내는 그렇게까지 둔갑할 생각은 없었는데.
  • 라이코(수영복): 우연이구마. 저 젖소녀, 풍기가 어쩌고 위원이 어쩌고 캐쌌는데. 호법소녀니께, 어느 쪽인가 하믄 풍기를 지키는 쪽 아이가. ......오니의 풍기지먼. 자아, 그럼 어떻게 나오나 보까. 아라, 그냥 지나가뿌렸네. 설마, 내가 슈텐도지라고 못 알아차린기가.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