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타 킨토키 (Fate 시리즈)

사카타 킨토키(坂田金時)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본래는 《Fate/Apocrypha》 초기 기획에 있던 서번트로, 《Fate/Apocrypha》가 소설화되면서 잘렸지만 이후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정식 출연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헤이안 시대 최강의 신비살, 미나모토노 요리미츠의 사천왕 중 하나. 아명인 킨타로가 지니는 일본에서의 지명도는 모모타로와 버금간다.

뇌신(雷神)인 적룡(赤龍)의 아들. 어머니는 아시가라산에서 사는 식인마귀 야마우바. 킨토키 또한 괴물로서의 힘을 물려받았고, 산짐승을 상대하며 그들을 죽이고 있었다. 이윽고 마귀인 어머니는 우스이 사다미츠에게 죽지만, 킨토키 자신은 입양되어 미나모토노 요리미츠의 명으로 사람의 길을 배우며 가신이 된다. 이윽고 요리미츠 사천왕으로서 수많은 오니 퇴치에 참가. 그리고 오오에산의 슈텐도지와 만난다.

오오에산의 슈텐도지 퇴치에서 수행승으로 변장해 약을 넣은 술을 먹여서 슈텐도지를 토벌하는 에피소드가 유명하다. 이때 소녀의 모습을 한 아름다운 오니, 슈텐도지에게 사랑을 느낀 킨토키는 커다란 응어리를 품은 채 남은 생애를 보내게 된다.

그는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빛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특히 골드를 무지막지하게 좋아한다. 말버릇은 "골든", "골드". 좋아하는 개는 골든 리트리버. 좋아하는 공휴일은 골든 위크. 좋아하는 사과는 골든 딜리셔스. 좋아하는 혹성은 금성. 좋아하는 소설가는 김용. 좋아하는 급소는 금적.

버서커[편집 | 원본 편집]

망나니이며 방약무인, 위험한 남자지만 그 근본, 인정은 두텁고 정의롭다. 너무 영웅답지 않게 튀는 모습은 소환 되자 마자 현세에 물들었기 때문이다. 강한 것, 큰 것, 폼나는 것 등을 너무 좋아한다. 정신 연령은 초등학생 저학년급. 단, 연애에 관해서는 완전 약하고, 그것이 그의 가장 큰 약점이라 할 수 있다.

마스터에게는 싹싹하게 굴기 때문에 대등한 관계를 요구하는 타입과는 굉장히 상성이 좋다. 반대로 여자애에게 해코지 하는 타입과는 치명적으로 상성이 나쁘다. 완전히 주인공 속성.

모자(母子)에게 특히 자상하며, 아이들의 영웅이 되겠다고 마음 먹고 있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버서커
키/몸무게	190cm / 88kg
출전	사실(史實)
지역	일본
속성	질서 ・ 선
성별	남성
영령 속성	人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A+	B	B	C	C	C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광화 : E
정상적인 사고력을 유지하지만 스테이터스 상승의 혜택은 받지 않는다. 대미지를 받을 때마다 행운 판정을 실행. 실패하면 마력과 행운을 제외한 스테이터스가 상승하는 대신 감정을 제어 못하고 폭주한다. 광화할 때 온몸이 새빨개진다. 분노 게이지 MAX.

평소에는 광화의 혜택를 받지 않아서 정상적인 사고력을 유지한다.^[1]

■ 고유 스킬

동물 회화 : C
언어가 없는 동물과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다.

동물 쪽의 머리가 좋아지는 건 아니므로 너무 복잡한 뉘앙스는 전할 수 없다. 그럼에도 킨토키의 정신구조가 동물에 가깝기 때문인지 신기하게도 의기투합해버린다.^[1]

천성의 육체 : A
태어날 때부터 생물로서 완전 (골든)한 육체를 지닌다. 근력에 플러스 보정.

이 스킬의 소유자는 항상 근력이 랭크 업 중이라고 취급된다. 추가적으로 단련하지 않아도 근육이 불끈불끈해지고, 또한 아무리 칼로리를 섭취해도 몸매가 변하지 않는다.^[1]

괴력 : A+
근력 패러미터를 랭크 업 시킨다. 본래는 마수가 지닌 스킬이지만, 뇌신인 적룡의 아들이자 식인 마귀 할멈의 아들인 킨토키는 이 스킬을 매우 높은 랭크로 소유한다.
신성 : D
뇌신의 아들이라는 설이 있다.

뇌신의 아들이라 신령 적성을 지니지만, 어머니가 식인 마귀할멈인 탓에 랭크는 낮다. 뇌신계에서 유래했거나 뇌신계 전설을 지닌 영령이 가하는 공격에 대해 드물게 내성으로서 발동할 때가 있다.^[1]

보구[편집 | 원본 편집]

황금 먹기 (골든 이터) (黄金食い) ((ゴールデンイーター))
랭크 : B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아마 진명은 이게 아니다. 절대 아니다. 그렇지만 이 이름으로 발동한다. 골든 불합리. 뇌신의 힘이 깃든 거대한 외날도끼. 킨토키의 괴력 없이는 다룰 수 없는 무게를 가진다. 번개를 담은 카트리지를 폭발시켜 파괴력을 높인다. 카트리지의 사용량에 따라 위력이 변화한다. 최대 15회. 가끔 재밍된다. 자세한 내용은 그림 참조… 아마 원래는 이런 형태가 아니다. 절대 아니다. 골든 불합리.^[2]

황금 충격 (골든 스파크) (黄金衝撃) ((ゴールデンスパーク))
랭크 : C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5~20	최대포착 : 50명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40	최대포착 : 1명
외날도끼에서 벼락을 방출. 대상을 휩쓸어버린다. 카트리지 3회분을 사용.^[2]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슈텐도지: 엉? 뭐야, "팔힘이 무척 세졌고마이" 라니, 난 원래부터 팔힘이 세다고. 확인해 볼래? 햇님 너머까지 날아가버릴 걸! ……아니 아니, 당장 확인하려 들지 말라고~! 시뮬레이터까지 참아!
라이코(버서커) : 라이코 대장, 컨디션은 어때? 칼데아에도 꽤 익숙해…… 뭐? 마스터가 어쨌다고? 아, 아하하, 그렇구나, 예의범절은 골든 중요하지! 하하, 하하하……,
라이코(수영복) : 라이코 대장, 아니 나 아니야! 머리 안 올린 쪽의 나거든! 우린 아니라고!
이바라키도지: 어~이 이바라키, 식당에서 건네달라고 부탁받은 건데, 이거…… 어엉!? 없어! 하하, 건네줄 초콜릿도 사라졌구만.
후마 코타로 : 오우 이빌 윈드. 보구, 여전히 엄청 쿨하네. 좋아 좋아. 그렇지, 한번 가까이서 나한테 보여달라고.
코타로&가토 단조: 그렇구나. 너, 이 녀석의 엄마였구나. 그럼 오랜만에 재회한 거로군. 그거 참 So Golden! 축하연을 벌여보자구!
타마모: 오우 폭스, 내 새 벨트 못 봤어? 클래스가 다르다는 둥의 문제가 아니야, 이렇게 신형이랄까 프리미엄이랄까…… 아니 오해야, 폭스에게 줄 헌상품 같은 게 아니라고. "태양처럼 생겼다"? 아니라고~! 그건 그냥 골든한 장식이……! 하아아…….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길가메시: "오오… 완전 쿨하군… 차원이 다른 골든… 그야말로 골드 중의 골드… 네가 바로 진정한 골든 킹!"
아르토리아: 엑스칼리버의 "황금빛"에 감동. "오오… 엄청난 골든 플래쉬… 어둠을 가르는 골든 스타 레인보우… 그야말로 네가 바로 나이트 오브 골드!"
프랑켄슈타인: 뇌신과 전기의 관계. 쓸데없이 천둥을 뿌려대는 킨토키에게 신경을 곤두세우는 프랑켄슈타인. 또한 "괴물 소녀", "이단의 사랑"이라는 부분에서 슈텐도지의 모습을 비춰볼지도 모른다.
니콜라 테슬라 : 오히려 저쪽에서 인연을 걸어온다. 킨토키 입장에선 힘 겨루기를 하기 딱 좋은 상대지만, 그렇게 자꾸 들이대면 귀찮다.
슈텐도지 : 생전에 인연이 깊었던 상대. ■■■■■■■■이다.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 생전에 인연이 깊었던 상대. 주군이자 부모. 산에서 내려온 킨토키에게는 "부모의 대리"이기도 했다. 하지만 ■■■■■■■■.

라이더[편집 | 원본 편집]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2016년 오니가시마 이벤트에서 등장한 폭주족 복장의 모습.

기분 좋은 가죽자켓. 간지 나는 헤어스타일. 그리고 허리에 빛나는 위험해보이는 버클. 어딜 뜯어봐도 일본(和)의 기척조차 없는 뇌광의 라이더, Mr. 골든. 「라이더」의 의미를 애매하게 해석한 결과, 오리지널 디자인의 가면라이더 벨트를 장비.

올바름을 실천하고, 악을 꺾는다! 근성이 삐뚤어진 녀석들에게는 특공일격! 단, 그것도 기분이 내켰을 때의 이야기. 때로는 귀찮은 건 죄다 까먹고, 애차를 박차며 바람이 된다.

하지만 그렇게 엿장수 마음대로는 안 되는 게 세상의 무정함이라.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내오는 어머니나 누님과도 같은 라이코, 과거에 서로 이끌리면서도 서로 죽였던 슈텐도지. 슈텐을 너무 생각한 나머지 매번 이빨을 들이미는 이바라키도지. 등등 인연이 깊은 상대들만이 킨토키에게 밀어붙여온다.

단, 꼭 킨토키가 그녀들을 시종일관 껄끄러워 하는 것은 아니다. 라이코도 슈텐도 과거에 서로 연과 정을 깊게 나눈 사이이며, 마음 속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존재임은 틀림 없다. 현계한 후에 거리감을 어지간히 좁힐 수 없다는 문제일 뿐이다.

그런 와중에 과거와 상관없이 대해주는 마스터의 존재는 "일단 머리 전부 비우고 이 녀석(골든 베어호)으로 드라이브하고 싶어!"라고 좀이 쑤시는 킨토키의 안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