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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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生命)은 생물이 활동을 멈추기 전까지 유지할 수 있는 기간, 출생부터 사망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인간의 수명[편집 | 원본 편집]

전세계인 평균 수명은 약 70년 가량이며,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약 81년 정도로 통계에 따라 다르나 세계 2~3위 정도로 높다.

전세계의 모든 지역과 국가를 막론하고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길다. 왜 성별에 따라 수명이 나뉘는가는 생물학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으로 나뉜다. 생물학적으로는 성염색체의 차이, 호르몬의 차이, 성별에 따른 면역력의 차이라는 가설이 제시되고 사회적으로는 각종 사고, 질병에 의한 사망률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 높고 술과 담배 소비가 더 높기에 상대적으로 요절할 확률이 높다는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현재는 과거에 비해 남녀불문 평균수명이 크게 증가한 상태로 의학의 발달과 위생 개선, 식량 생산 기술의 확립으로 인한 풍족한 영양섭취가 가능해지는 등 이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영아사망률의 감소로 수명이 크게 증가한 상황.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녀간의 수명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남녀 모두 동일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이전에 비해 더 나아진 삶을 살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이 여성이 비해 수명이 짧다. 그렇기에 사회적 요인 보다는 생물학적 요인이 더 큰 원인을 차지하며 태생적으로 극복 불가능한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1]

사실 술담배를 하지 않고 대부분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다른 동물들도 암컷이 수컷보다 오래 산다. 생물학적으로도 인간도 동물의 한 종이므로 결국 이러한 진화적 결과가 인간에게 적용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장수도 유전이다?[편집 | 원본 편집]

상대적으로 평균수명이 짧았던 과거에도 장수인은 존재했었다. 다만 현대에 비하면 그 수가 적어서 예로부터장수는 복된 것이라 여겼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래 살 것을 염원하고 선망해왔었다.그 예로 만 나이 60이 되는 해의 생일을 맞이하면 그것을 기념하여 회갑잔치를 여는 것이 그에 대한 잔재 중 하나다. 물론, 평균수명이 증가한 현대에는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개나소나 60은 기본이고 7080을 찍는 노인도 드물지 않다는걸생각하면 격세지감.

부계와 모계 양쪽 중 한쪽 집안에 장수인이 존재하면 본인도 장수인이 될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

또한 술담배를 하지 않으면 장수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지만 엄밀히는 반만 맞는 말이다.개개인의 유전적 차이와 체질이 천차만별이라 술담배를 허구한 날 입에 달고 살아도 건강에 아무 지장을 주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술담배를 평생 한 번도 하지 않고 착실히 건강관리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지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듯이 꼭 술담배를 끊는다고 해서 오래 살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 물론 일반적으로 음주흡연을 비롯한 각종 질환이 발생할 확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끊임없이 연구를 통해 밝혀져 온건 사실이라 되도록 금연, 금주 하는 것이 건강에 좋긴 하다.

다른 표현[편집 | 원본 편집]

  • 목숨, 숨: 생명의 순우리말

각주

  1. 즉, 남성은 아무리 건강관리 잘해도 특수한 상황(거세)을 제외하면 여성에 비해 여명이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