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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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1941년 포셋 출판사의 포셋 코믹스에서는 위즈 코믹스 #2호에서 캡틴마블이란 캐릭터를 처음 알리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샤잠의 시작이다 빌리 뱃슨이라는 아이가 주문을 외치면 장성한 어른이 돼서 슈퍼히어로가 되는 그런 만화였다. 실제로도 인기가 대단했는데 그 DC코믹스의 슈퍼맨보다 더 먼저 TV 시리즈가 제작이 되었다.

한편 이러한 샤잠의 인기에 시기심을 느낀 DC 코믹스는 자신의 회사 캐릭터와 비슷한게 연재되는게 싫었었다. 이미 포셋 코믹스는 마스터맨이라는 만화로 한번 저질른적이 있었기 때문에 내심 불안했음.

결국 DC 코믹스의 전신인 내셔널 얼라이드는 포셋 코믹스의 샤잠 연재 중단을 요청했고 이미 한번 좌절을 맛 본 포셋 코믹스 입장으로썬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샤잠의 연재를 포기할 수없었다. 그대로 연재를 강행했고 1941년 DC코믹스는 포셋 코믹스를 상대로 고소를 하여 길고 긴 법정공방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러는 동안에도 샤잠의 인기는 식을줄도 몰랐고 법리적으로 봤을때 포셋에 승산이 분명히 존재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찾아오는데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예전처럼 악당들을 때려잡는 히어로물의 인기가 급 식어버린것 거기다가 50년대에 매커시즘 광풍이 불어닥치고 검열 분위기가 생기자 자연스럽게 쇠퇴기를 맞이하게 된다

재판하는 동안 포셋 코믹스는 결국 GG를 선언. 모든 만화의 연재를 중단하고 1953년 11월 150화를 끝으로 샤잠도 막을 내리고 캡틴마블의 작가들도 대거 DC 코믹스로 이직하여 일을 하게됨. 20년 후 DC 코믹스는 포셋 코믹스의 캡틴마블 판권을 사들이게 되지만

20년이라는 세월은 코믹스 업계에선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1939년 타임리 코믹스가 아틀라스 코믹스를 거쳐 오늘날의 마블코믹스가 됐고 샤잠이 죽치고 있을때 1967년 12월 첫번째 캡틴마블을 선보이며 멋지게 빈집털이에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마블의 캡틴마블이 날먹을 성공하게 되고 설 자리가 없던 디시의 캡틴마블은 샤잠으로 마블의 캡틴마블은 쓰던 이름 그대로 쓰게 되고 두명의 캡틴마블이 공존하게 된다

2012년 3월 New52 이벤트의 일환으로 디시의 캡틴마블은 샤잠!으로 같은해 7월 마블의 캡틴마블은 미즈마블이 캡틴마블이 자리를 잇도록 해서 지금까지 두 명의 캡틴마블이 존재하게 됨

그리고 7년의 시간이 흘러 두명의 캡틴마블이 비슷한 시기에 영화로 맞부딪치게 되니...

영화[편집 | 원본 편집]

샤잠
Shazam!
샤잠 포스터.jpg
작품 정보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픽쳐스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제작 피터 새프런, 드웨인 존슨
작가 헨리 게이든
출연 재커리 리바이, 마크 스트롱 등
장르 액션, 판타지
나라 미국
언어 영어
개봉일 2019년 4월 5일
시간 125분
기타 정보
음악 벤자민 윌피쉬
한국어판 정보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DC 확장 유니버스의 7번째 영화이자 사상 첫 샤잠 단독 영화. 아쿠아맨의 흥행을 이어받아서 무너져가는 DC를 일으켜 세울수있을지가 관건인 영화다. 감독은 아쿠아맨을 찍은 제임스 완 사단의 샌드버그 감독으로 이 사람은 라이트아웃 등을 찍었다. 그리고 주인공 샤잠은 재커리 리바이인데 이 배우는 마블 출신으로 토르 다크월드,라그나로크 등에서 팬드럴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린랜턴:반지의 선택에서 나오던 마크 스트롱도 빌런 역할로 합류했다

제작비도 그렇게 거대한 스케일의 히어로는 아니고 그냥 소소한 가족 영화 정도

캐릭터의 성격은 원작을 그대로 따라간 NEW52 샤잠의 촐랑거리는 초등학생 성격이다.

예고편[편집 | 원본 편집]

평가[편집 | 원본 편집]

시사회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례적인 일로 로튼토마토 93%를 기록, 메타크리틱도 76%를 받았다. 이로써 DC 확장 유니버스는 한숨 돌릴수 있게 되었다. 오늘 또 다시 평가가 풀렸는데... 반응이 영 좋지 못한거같다. 아무래도 마블의 시리어스함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샤잠의 다소 유치하고 아동 영화스러운 부분이 맞지 않는듯. 먼저 보고온 사람들 말로는 액션도 상당히 애매하고 코미디도 안 맞는다고 한다.

오늘 보고온 관객의 입장에서 써보자면 서사가 길게 늘어져서 초반엔 약간 지루할 수 있다. 그리고 코미디는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지만 딱히 웃기진 않고 있으며 악당의 무게감은 터무니 없이 형편없는 수준이다. 또한 이야기는 주인공의 심리 묘사에 실패했는데 초반에 자신의 엄마를 그렇게 찾아 헤매던 빌리 뱃슨은 진짜로 찾아내자 곧바로 실망을 해버려 LTE급 태세전환으로 자신이 그토록 싫어했던 위탁 가정이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짤방으로 놀림 당하는 그 짤방도 결국 진실로 밝혀지고 이게 샤잠 평가 깎아먹는 것의 90%를 차지한다고 생각함. 액션은 터무니 없이 빈약하고 CG 눈뽕도 마블 영화들에 빗댈 수준이 못 된다. 영화 자체가 아동 타겟으로 맞춰져있다보니 벌어진 대참사인걸로 보이며 해외와 달리 국내에선 실시간으로 에그 점수가 내려가고 있으며 심지어 어떤 관객은 환불을 요구하는 등. 아쿠아맨 때문에 잠시 믿을수있었던 DC 영화에 찬물을 끼얹게 된다 그리고 이번 작품도 그 번역가가 참여하여 수준낮은 번역을 보여주게 해줘서 안 그래도 재미없는 작품을 더 평가를 떨어뜨리게 되었다

무엇이 문제가 됐나?[편집 | 원본 편집]

  • 영화의 톤과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유치한 수준이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은 국내에서 14살만 넘어가도 재미 없어할 수준이며 심지어 어느 갤러가 초등학생 4학년 동생을 데려갔는데도 유치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유치함의 정점은 후반부 단체 변신씬에서 나오는데 그때부터 영화의 수준은 12세에 전체이용가로 굴러 떨어지게 된다. 아마 이게 샤잠!의 평가를 깎아먹는 것 중 99%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 빌리 뱃슨과 샤잠의 캐릭터성이 이어지지가 않는다.

빌리 뱃슨은 위탁가정만 22번을 할 정도로 몹시 다크하고 애어른 소리를 듣는등 인성이 좋은 애는 아녔으나 샤잠이 되고서 갑자기 유쾌 발랄하며 여기저기 놀러다니는 인싸 히어로가 된다.

  • 나쁜놈들이 나쁜 짓을 안한다

악당들의 기원에 대한건 제쳐두고 디자인과 행적만 보더라도 답이 나온다. 시바나 박사는 능력을 얻고나서 자신의 회사 이사진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7대 죄악을 꺼내오며 학살을 벌이지만 이 이후론 딱히 나쁜 짓을 하지 않았다. 인질을 잡을려고 하고 쫓아가서 능력을 내놓으라고 다그치긴 했지만 어디 요즘 히어로물에 나오는 악당들 수준에 비할바가 되랴 전작인 아쿠아맨에 나왔던 옴에 비견할 수준도 못 된다.

  • 디테일이 구리다

버스씬에서 유리가 안 깨진게 말이 안 된다

  • 음악도 구리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 자신이 들은 음악 중에 생각나는 테마의 음악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번역이 박지훈 번역가다
  • 개그 코드가 먹히지가 않는다

여러 유머들이 난무를 하지만 타겟층이 타겟층인지라 코웃음 칠만한 유머가 하나도 안 나왔다. 오히려 후반부에 응? 안 들려 식의 유치한 개그 때문에 눈살만 찌푸려졌다는 관객도 많다

흥행[편집 | 원본 편집]

오늘 개봉했으며 CGV 실관람객 1364명 전체 관객수 3187명으로 재앙 수준의 흥행율을 보여주고 있다

어제까진 그래도 1위였는데 현재 89996명으로 역대급 대모집 흥행을 보여주며 DC 유니버스의 흑역사를 써내려가고있다. 한국에서의 흥행은 물 건너간듯하며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