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노래)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아침이슬》로 유명한 김민기가 작사, 작곡한 노래. 문제는 이 노래가 나올 당시에 김민기는 이미 정권에 찍혀 있었기 때문에 김민기가 작곡했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금지곡 크리를 맞게 된다. 덕분에 이 노래 역시 《아침이슬》처럼 민중가요의 의도는 거의 없었으나 금지곡이라는 이유로 당시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대가 열심히 불러대는 바람에 민중가요의 범주에 들어오게 되어버린 노래

양희은도 이 노래를 가지고 앨범을 내기도 했다. 다만, 같은 곡인데도 두 가지 제목이 있다. 하나는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이고, 또 하나는 《상록수》이다. 음악 연주도 하나는 피아노와 밴드를 활용한 곡이고, 또 하나는 오케스트라 연주곡인데, 《상록수》라는 제목의 곡은 오케스트라 연주곡을 채택하였다.

가사[편집 | 원본 편집]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이야기거리[편집 | 원본 편집]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후보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광고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