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엘

사리엘(Sariel, 아람어: שריאל)은 유대교기독교 전설에 나오는 천사(또는 타천사)다. 성경 정전에는 언급되지 않으며, 에녹서사해문서에서 언급된다.

이름[편집 | 원본 편집]

사리엘의 이름 표기에는 다양한 혼동을 찾아볼 수 있는데, 사리엘의 다른 이름으로 꼽히는 것은 수리엘(Suriel), 아라지엘(Araziel), 사라퀴야엘(Säraquyael, 아람어: ሰራቁያል), 사라카엘(Säräqael, 아람어: ሰረቃኤል), 사라키엘(Sarakiel), 자라키엘(Zarachiel), 제라키엘(Zerachiel), 사무일(Samuil), 세리엘(Seriel), 사우리엘(Sauriel), 수리야(Surya) 등이다.

사리엘의 이름 뜻은 『하느님의 명령』이라고 하지만, 이 또한 이설이 분분하다.

출전[편집 | 원본 편집]

에녹서에 따르면 사리엘은 본래 에그리고리(감시자)에 속한 천사였다. 사리엘이 타천사라는 속설은 여기서 파생된 것이다.

전설[편집 | 원본 편집]

비록 정전에 등장하지는 않는 천사지만, 사리엘 또한 수많은 민간전승과 속설이 전해진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사안(邪眼, Evil eye) 전설로, 당초에 사리엘은 사안의 저주를 막아주는 천사로 여겨졌으나 차차 사리엘 본인도 사안을 소유했다는 이야기가 정착했다.

대중문화 속의 사리엘[편집 | 원본 편집]

대중문화 작품에서 사리엘이 등장할 때는 원래 출전인 에녹서 및 사해문서보다는 출처가 불분명한 민간전승에 기반한 존재로 묘사된다.

  • 게임 《동방영이전》에서는 Sariel이라는 표기로 마계 루트 최종 보스로서 등장한다.
  • 라이트 노벨 《알바 뛰는 마왕님!》에서는 같은 천사에게 특히 강력한 힘을 가진 천사로 등장한다.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