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가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 해군 군가의 하나로 작사 손원일 제독, 작곡 홍은혜 여사이다. 이 군가가 작곡된 계기가 좀 특별한데, 해방된 뒤 해군 창설 직후 병사들이 훈련을 하면서 부르는 군가가 일본군의 군함행진곡의 곡조에 가사만 바꿔서 부르는 것을 보고 손원일 제독이 직접 작곡을 하고, 아내였던 홍은혜 여사가 곡조를 만들게 된 대한민국 최초의 해군 군가이다. 해군가가 제정되기 이전에는 비공식적이지만 사실상 해군가의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가사[편집 | 원본 편집]

  • 1절

우리들은 이 바다 위에 이 몸과 맘을 다 바쳤나니 바다의 용사들아 돛달고 나가자 오대양 저 끝까지

  • 2절

우리들은 나라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대한의 해군 험한 저 파도 몰려 천지 진동해도 지키자 우리바다

  • 3절

석양의 아름다운 저 바다 신비론 지상의 낙원 일세 사나이 한평생 바쳐 후회 없는 영원한 맘의 고향

  • 후렴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