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

1980년 사진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 1929년 4월 1일~ )는 체코슬로바키아 브륀 태생의 소설가, 각본가다.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작가로도 분류된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났으나 1975년 이후 프랑스로 망명해, 1981년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한다. 원래는 체코어로 글을 썼으나 1993년부터 프랑스어로 글을 썼고, 이전에 썼던 체코어 작품도 1985년1987년 사이에 쿤데라 본인이 직접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어본 또한 정본으로 취급되며 현재 국내에 번역된 밀란 쿤데라의 글들은 대부분 프랑스어본을 번역한 것이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체코에 거주했을 시절 쿤데라는 1950년에 당에 반(反)하는 활동을 하였다는 이유로 당에서 추방당하였고 1956년 재입당이 승인되었으나 1970년에 또다시 당에서 추방당한다. 1950년 당에서 추방되었을 때의 경험은 소설 농담(1967)의 주요한 모티프를 이룬다. 쿤데라의 저작은 1989년 벨벳 혁명으로 체코슬로바키아 공산 정권이 붕괴될 때까지 모국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금서로 지정되었다.

꾸준히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중이나 아직 노벨 문학상은 수상하지 못한 상태.

수상[편집 | 원본 편집]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소설[편집 | 원본 편집]

  • 농담(1967)
  • 우스운 사랑들(1969)
  • 이별의 왈츠(1972)
  • 삶은 다른 곳에(1973)
  • 웃음과 망각의 책(1978)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 [1]
  • 불멸(1990)
  • 느림(1995)
  • 정체성(1998)
  • 향수(2000)
  • 무의미의 축제(2014)

산문[편집 | 원본 편집]

  • 소설의 기술(1986)
  • 배신당한 유언들(1993)
  • 커튼(2005)
  • 만남(2009)

희곡[편집 | 원본 편집]

  • 자크와 그의 주인(1971)

각주

  1. 쿤데라의 대표작이며 이후 동명의 영화(한국 제목은 프라하의 봄)로도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