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루기 헤이시로

소개[편집 | 원본 편집]

御剣 平四郎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모든 시리즈에 등장하였다.

성우는 소울엣지 PS판 한정으로 타카기 와타루이며 그 외 모든 시리즈에서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맡았다.

강한 상대와 싸우는걸 추구한다는 점이랑 스토리까지 여러모로 같은 회사에서 제작하는 격투 게임자칭 우주 최강(?)이 연상된다.

소울엣지[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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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미츠루기 헤이시로 
나이 : 22세 
출신 : 일본 / 비젠 
생년월일 : 6월 8일 
신장 : 168cm 
체중 : 59kg 
혈액형 : AB형 
가족구성 : 전부 병사 
사용 무기 : 일본도 
무기명 : 코레후지(是藤) 
유파 : 천부고쇄류(天拭古飡流) 
  • 스토리
훗날 <전국(戰國)의 호위병>,<고랑 검사(孤狼劍士)> 
등의 별명으로 전국 시대에 용맹을 떨친 젊은 무사 
미츠루기 헤이시로. 

주위에서 두려워하던 미츠루기도 원래는 비젠국
(오카야마)에 사는 농민의 아들이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격을 지닌 미츠루기는 여유있는 
힘으로 농사일을 누구보다 즐겼지만 전란의 때에 
경작해놓은 전답을 짓밟혀 버리자 자신이 하는 일이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짓밟혀서 고생하는 것보다 짓밟는게 재미있지 않을까?" 

14세가 되던 해 겨울.... 
부모님이 타계한 것을 계기로 미츠루기는 검을 들기 
시작한다. 
지방 호족 아래에서 검술을 몸에 익히고 비젠의 센고쿠 
다이묘 우라카미의 선진용병대에 참가하여 그 곳에서 
<미츠루기(御劍)>의 성을 달게 된다. 
아류(我流)에 가까운 검술이면서 마력(馬力)에 맡기고 
적을 쓰러뜨리는 미츠루기의 모습은 확실히 귀신이었다. 
수많은 전과를 얻은 미츠루기에게는 사관(仕官)으로부터 
초대가 계속 들어왔지만 단지 자신의 힘을 강자와 
부딪히고 싶을 뿐이었던 미츠루기에게 그것은 전혀 
흥미롭지 않았다. 
결국 미츠루기는 얼마 후 무라카미의 아래를 떠나 
용병으로 각지의 싸움에 참가하면서 <전국의 호위병>이란 
별명이 붙었다. 

그러나 전국 시대에 터무니없는 무기가 등장하였으니.... 
이른바 화승총(火繩銃)이다. 

"뭐야 이건? 화승총? 이런 통 같은게 그렇게 쎄다고?!" 

미츠루기는 믿기지 않았지만 그 화승총에 의해 최강의 
다케다 기마군단(錨田 錤馬軍團)이 괴멸한 것은 
사실이었다. 
검 하나에 의지하며 살아온 미츠루기에게 이것은 
비상사태였다. 

"이런 무기가 돌아다니게 된다면 이쪽이 실업자가 되지 
않는가....? 어떻게 해서든 화승총을 이길 뭔가를 
찾아내지 않으면 위험해..." 

그런 미츠루기에게 최강의 무기라는 소울엣지의 소문이 
들려온다. 

"이거다. 이거라면 총도 별거 아닐꺼야!" 

뭐든지 대충 파악하는 성격의 미츠루기는 어쨌든 세계를 
구석구석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내가 찾는 소울엣지가 있어!" 

소울칼리버 1[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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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미츠루기 헤이시로 
나이 : 25세 
출신 : 일본 / 비젠 
생년월일 : 6월 8일 
신장 : 171cm 
체중 : 65kg 
혈액형 : AB형 
가족구성 : 전부 병사 
사용 무기 : 일본도 
무기명 : 사자왕(獅子王) 
유파 : 천부고쇄류 개(天賦古碎流·改) 
  • 스토리
소울엣지의 소식을 놓친 미츠루기는 일단 일본으로 
귀국하지만 화승총에 필적하는 무기는 여전히 발견하지 
못한다. 
지나친 초조함에 참지 못한 미츠루기는 다시 화승총에게 
도전했지만 오른쪽 어깨를 관통당한다. 
처음으로 결정적인 패배를 경험한 미츠루기는 화승총과의 
싸움을 위한 몇 개의 검술을 습득한다. 

그런 와중에 유럽에서 나이트메어라는 푸른 갑옷의 기사가 
무적의 검을 들고 날뛴다는 소문을 들은 미츠루기는 
나이트메어의 을 빼앗기 위해 다시 유럽으로 향한다. 
  • 무기 : 사자왕
화승총과의 싸움에서 처음으로 결정적인 패배를 경험한 
미츠루기는 화승총에 필적하는 최강의 무기를 찾으면서 
검술 수행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화승총과의 싸움을 상정한 전술을 모색하는 동안 
미츠루기는 거합을 시작으로 하는 새로운 검술을 익히게 
된다. 

그것들을 몸에 익혀가는 격렬한 수행 중 지금까지 
사용하던 검 코레후지에서 어딘가 부족함을 느낀 
미츠루기는 이를 대신하여 보다 칼의 몸체가 길고 도폭이 
넓은 사자왕을 선택했다.

소울칼리버 2[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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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미츠루기 헤이시로 
나이 : 29세 
출신 : 일본 / 비젠 
생년월일 : 6월 8일 
신장 : 171cm 
체중 : 65kg 
혈액형 : AB형 
가족구성 : 전부 병사 
사용 무기 : 일본도 
무기명 : 사자왕(獅子王) 
유파 : 천부고쇄류 개(天賦古碎流·改) 
  • 스토리
화승총을 이기기 위해 검술 수행에 몰두하면서 여러 전장을 
누비던 미츠루기. 

유럽에서 학살을 일으킨다는 청기사 나이트메어의 무기가 
소울엣지라는 것을 알게 된 미츠루기는 나이트메어의 
소울엣지를 빼앗기 위해 아무런 주저함 없이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향한다.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이국의 여행은 곤란하기 그지 
없었지만 여로 중에 노자를 얻기 위해 각지의 전쟁에 
용병으로서 참가한 결과 미츠루기의 검술이 무디어지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은 무정했다. 
미츠루기에게 마침내 나이트메어가 사라졌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그것을 마지막으로 소울엣지의 소식은 끊어졌다. 
그래도 미츠루기는 단념하지 않고 소울엣지의 단서를 
구하면서 세계의 전장을 돌아다니는 생활을 계속했다. 

4년이 시간이 흐르고 명나라의 국경 지방에 위치한 성에 
잠시 머무르던 미츠루기는 우연한 일로 마침내 소울엣지의 
단서를 잡는다. 
그것은 소울엣지의 조각이라 불리는 금속 파편을 
어떤 남자에게서 받은 것이었다. 
그 남자는 거리의 골목길에서 몇 명의 자객에게 
둘러싸인 채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우연히 그 현장을 목격한 미츠루기는 목격자를 없애기 위해 
습격해오는 자객을 상대로 난투극을 벌여 그들을 격퇴했고 
남자의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중상을 입은 남자는 이미 이러한 상태로 목적을 완수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미츠루기에게 금속 파편을 맡긴 
것이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았지만 남자는 그 이상 말하지 않은 채 뒷골목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소울엣지>라는 것은 파편같은 물렁한 것인가?" 

금속 파편을 만지작거리면서 미츠루기는 자문자답 중이었다. 
무엇보다 신빙성에 의문이 들었지만 그 남자의 눈에 거짓은 
없었다. 
대체 죽음에 직면한 사람이 본적도 없는 자신에게 거짓을 
말하는 것이 무슨 이득이 있단 말인가? 
그런 와중에 명나라 황제의 사자가 미츠루기가 있는 성을 
방문하여 영웅의 검을 진상하도록 집요하게 강요한 끝에 
마침내 없는 것은 내놓을 수 없다며 성주에게 내침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성내에 흘러 들어왔다. 

"전쟁인가..." 

미츠루기는 지금까지 무수한 전장에서 느껴온 것과 같은 
공기가 주변을 감싸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소울칼리버 3[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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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미츠루기 헤이시로 
나이 : 29세 
생년월일 : 6월 8일 
신장 : 171cm 
체중 : 65kg 
혈액형 : AB형 
출신지 : 일본 / 비젠 
가족구성 : 전부 병사 
사용 무기 : 일본도 
무기명 : 사자왕(獅子王) 
유파 : 천부고쇄류 개(天賦古碎流·改) 
  • 스토리
미츠루기는 자신보다 강한 존재를 원했다. 
최대의 적이었던 화승총도 이미 안중에 없었다. 
확실히 두려운 병기였지만 지금의 미츠루기를 쓰러뜨릴만한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수많은 전장을 돌아다니며 총이든 무엇이든 모든 적을 
쓰러뜨리고 살아남아온 것이 그 증거였다. 
화승총 타도를 위해 추구했던 소울엣지도 이미 지금의 
미츠루기에게는 쓸모없는 한 자루의 무기였는지도 모른다. 
추구해야 할 목표를 잃어버린 미츠루기는 초조함과 함께 
말로 할 수 없는 허무감에 사무친다. 
싸우고 싶다. 
서로 대치하는 것만으로도 피가 끓고 몸 속 깊숙한 곳에서 
흥분이 소용돌이 쳐오를 정도의 강적과... 

그 무렵 미츠루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의 습격을 
받지만 이를 간단하게 물리치고 그들이 노리는 것이 이전 
서위성에서 빈사의 남자가 맡겼던 <소울엣지 파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보기에는 일본의 닌자라고 불리는 자들과 같은 옷차림이다. 
아마도 일본의 권력자가 '힘'을 원하여 보낸 자객일 터. 

그러고 보니 이 녀석들의 검술은 본 기억이 있다. 
떠오르는 것은 미츠루기가 소울엣지의 핵심에 다가갔을 때 
모습을 드러내 방해하던 쿠노이치. 
녀석도 나와 마찬가지로 일본인이다. 
일본에서 무언가가 일어나려는 것인가......? 
그 여닌자와의 승부를 마무리 짓는 것에도 약간의 기대가 
있었던 미츠루기는 이 기회에 일본으로 귀국한다. 

때는 전국 말기. 
오다 노부나가는 세상을 떠나고 전국의 다이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이름 아래에 검을 바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 그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였다. 
일본으로 귀국한 미츠루기가 몸을 의탁한 
노지마 무라카미 군도 기로에 서있었다. 
그러한 그들이 선택한 것은 단호한 불복종이었다. 
일찍이 '해적 무리'로서 두려움의 대상이었고 세토우치 
항구를 지배하던 무라카미 수군은 긍지높은 바다 
사람으로서의 본분을 마지막까지 지키기 위해 육지의 
군대로 타락할 운명을 거부한 것이다. 
그러나 그 대가는 컸다. 
히데요시의 눈밖에 난 그들은 본래의 거점이었던 
세토우치에서 쫒겨나게 된다. 
이러한 처사에 승복할 수 없었던 무라카미 군은 지금 
최후의 저항을 보여주려 한다. 
이전의 쿠노이치가 간 곳은 전혀 알아내지 못했지만 그렇다 
해서 전국을 유랑하는 호걸이 있다는 소문도 듣지 못했다. 
할 일이 없었던 미츠루기는 몇 번 정도 이 싸움을 
도와주기로 한다. 

적측의 강대한 전력을 신경쓰지도 않고 특기인 야습으로 
선공을 시작한 무라카미 수군. 
위용도 당당한 '바다에 떠있는 성', 안택선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배가 물고기의 비늘을 연상시키는 포진을 짠 후 
둑의 불빛을 신호로 조류를 타고 적선단에 돌진한다. 
선단의 포진은 조류나 풍향, 적의 포진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바뀌었는데 이것이 항상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싸우는 무라카미 일가 비전의 병법이었다. 
전쟁의 문은 열렸다. 
양군의 배는 동시에 격돌, 조각이 되어 흩어진다. 
야음을 등지고 대포가 불을 뿜는다. 
큰북과 고둥피리의 소리가 함성 소리에 묻혀간다. 
어느 세상에나 마찬가지인 전쟁의 향기.... 
오랫동안 잊었던 온몸이 끓어오르는 느낌. 
미츠루기는 가장 빠르게 선단에 뛰어들어 질풍노도의 
실력을 보인다. 
본능이 가는 대로 검을 휘두르는 그 모습은 마치 
쇠사슬에서 풀려난 맹수와 같았다. 

("만족스럽지 않아.") 

그러나 싸움이 끝난 후 무공을 치하하는 무라카미 군 
대장 앞에 불려나간 미츠루기의 가슴 속에는 여전히 
허무한 마음 뿐이었다. 

"자네의 힘은 항상 도움이 되고 있다네. 그러나 우리 
무라카미 가문의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미래는 없다. 
힘이 있는 자에게 굴복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우리들의 긍지였지만 이젠 전쟁의 시대도 
끝난 것 같군." 

대장의 말을 듣던 미츠루기는 자기도 모르게 대꾸를 한다. 

"과연 그럴까? 천하를 사냥할 정도의 야심이 있다면 
다음에는 타국의 땅을 노릴 것이다. 전쟁의 시대는 끝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무례한 언동에 화를 내는 가신들을 물리치고 속에 강인한 
얼굴을 감싼 백발의 노장군은 미츠루기를 보며 미소짓는다. 

"그럴지도 모르지. 자네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견문을 
넓혔으니 말이야. 그렇다면 이 소문을 알고 있는가? 
머나먼 서방의 땅에서 푸른 갑옷의 무사가 사나운 신과 
같은 강력함을 자랑한다는 소문을."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 고개를 드는 미츠루기. 
푸른 갑옷의 무사라면....이전에 미츠루기가 쫓았지만 
그 종적이 사라졌던 소울엣지의 주인 '나이트메어'가 
틀림없다......! 
서둘러 인사를 하고 나온 미츠루기는 구를 것처럼 
항구를 향해 내달린다. 

"서쪽으로 데려다 줘! 지금 당장!" 

하사받은 금품을 뱃사공에게 통채로 넘겨주고 미츠루기는 
바다의 저편을 바라본다. 
돈도 명예도 필요없다. 
나의 바램은 혼을 깎는 듯한 싸움 뿐......! 
수라의 경지를 추구하는 미츠루기의 가슴에는 젊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대책없는 충동이 방망이질 치고 있었다.

소울칼리버 4[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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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미츠루기 헤이시로 
나이 : 29세 
생년월일 : 6월 8일 
신장 : 171cm 
체중 : 65kg 
혈액형 : AB형 
출신지 : 일본 / 비젠 
가족구성 : 전부 병사 
사용 무기 : 일본도 
무기명 : 사자왕(獅子王) 
유파 : 천부고쇄류 개(天賦古碎流·改)
  • 스토리
미츠루기는 자신의 마음이 심지부터 달아오르는걸 느꼈다. 
마침내 '적'을 찾아낸 것이었다. 
가는 도처마다 미츠루기에게 들려오는 소문은 무수한 
참극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그 곳과 가까워짐에 따라 파괴의 상처 자국은 늘어만 
갔고 미츠루기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빨라졌다. 

화승총을 이기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녔었지만 화승총은 
두려워 할 것이 못된다고 확신한 미츠루기는 더욱 강한 
적을 찾아 여행했다. 
그러나 자신을 단련하고 닦아온 탓에 미츠루기는 계속 
굶주리게 되었다. 
목숨을 걸 수 있는 찰나의 번뜩임만이 미츠루기가 원하는 
것이었지만 그와 같은 상대를 만나는 일은 드물어 갔다. 
아무리 강력한 무기라도 사용자의 실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하찮은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미츠루기 자신이 싸우면서 붙잡은 해답이었다. 

소울엣지의 주인이라는 청기사 나이트메어의 소문은 도중에 
끊어졌다. 
최강의 무기로 이름 높은 소울엣지는 지금의 미츠루기에게 
흥미의 대상조차 되지 못했다. 
서있는 것 만으로도 목숨이 깎여나갈 정도의 싸움을 
갈망하면서도 결코 채워진 적이 없는 것이 이 현실. 
식어버린 마음에 조금의 등불이라도 밝히려는 듯 만나는 
모든 적을 베어 넘기며 정처없이 떠도는 미츠루기. 
그것은 강함을 추구하다 귀신이 되어버린 남자의 
모습이었다. 
그런 미츠루기에게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소울엣지의 파편을 가진 사내가 틀림 없지? 4번."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 그래. 5번. 젊은 너의 힘으로 소울엣지랑 무슨 
관계인지 전부 토해내게 하는 건 어떨까?" 

다른 어둠 속에서 노인의 쉰 목소리가 이어진다. 

대답 대신에 검에 손을 가져가는 미츠루기. 
무거운 공기 속, 두 손에는 차가운 살기가 보이지 않게 
감돌기 시작한다. 
잠시 후 두 자객은 무너지듯 쓰러진다. 

"......한 참 멀었다." 

미츠루기는 품 속에 넣어두었던 꾸러미를 꺼냈다. 
그것은 소울엣지의 파편이라는 금속 조각이었다. 

"별 쓸데 없는......" 

미츠루기는 한 마디 중얼거린 뒤 꾸러미 째 버리려 
했지만 문득 위화감을 느끼고 꾸러미를 헤쳐본다. 
......금속 조각이 요상한 빛을 내고 있었다. 
자기도 모르게 소울엣지 파편을 손에서 떨어뜨린 미츠루기.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빛이 한 순간 강해졌다고 생각된 그 때 금속 조각이 
서쪽 하늘을 향해 날아간 것이다. 

소울엣지의 주인이라는 청기사 나이트메어의 존재가 
미츠루기의 뇌리를 스친다. 
미츠루기는 서쪽으로 향하며 처음에는 반장난으로 소문을 
찾았다. 
만약 청기사가 다시 나타난 것이라면 조금은 이 갈증이 
가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과연 미츠루기가 가는 곳에는 청기사가 늘어뜨린 그림자가 
넓게 퍼져가고 있었다. 
소문은 상상 이상의 것이었다. 
이상한 모습의 괴물들과 광전사들이 모여들여 근린을 
공포로 물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미츠루기는 오히려 그러한 소문에 가슴 뛰는 
싸움을 예감하고 있었다. 
마침내 불길한 공기가 감도는 마도가 저 멀리 지평선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반 광기에 가까운 빛을 그 칼날 위에 세운 미츠루기는 
기쁨으로 몸을 떨었다. 

이젠 더 이상 인간 상대로는 만족 할 수 없는 
것이었다......! 
  • 무기 : 사자왕(獅子王)
일찍이 총을 이기기 위해 거합과 같은 기술을 탐욕스럽게 
익혔던 미츠루기는 그와 동시에 새로운 싸움법에 어울리는 
검을 찾아 다녔다. 
많은 검을 실전에서 시험해 본 끝에 마침내 자신의 
무기로 선택한 것이 바로 이 사자왕이다. 

그 이후 사자왕은 항상 미츠루기와 함께였으며 미츠루기가 
총을 뛰어넘었다고 확신하게 되었을 때에도 미츠루기의 
손에 사자왕이 쥐어져 있었다. 
  • 유파 : 천부고쇄류 개(天賦古碎流 改)
젊은 시절 농민 신분을 스스로 버린 후 낫 대신 도검으로 
바꿔 쥔 미츠루기는 타고난 반사 신경과 신체 능력을 
사용하여 무수한 전장을 거쳐왔다. 
싸움으로 단련된 미츠루기의 검술은 세련된 기술과는 
한참 떨어진 거칠고도 실전적이었다. 

용병으로써 스스로 입지를 쌓고 이름을 날리기 위해 
'천부고쇄류'라는 유파명을 붙인 미츠루기. 

그러나 그는 이윽고 총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다. 
미츠루기는 이것을 뛰어넘는 것을 생애의 목표로 삼았고 
그에 따라 모든 검술가와 싸우며 상대의 기술을 
게걸스럽게 익혀낸 미츠루기는 마침내 확신과 함께 
자신의 유파에 '개'를 붙인다. 

수 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 더 이상 총도 적수가 
안 된다고 호언하는 미츠루기의 움직임은 미츠루기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은 따라하기 힘든 지경까지 단련되어 
있었다.

소울칼리버 5[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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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미츠루기 헤이시로 
나이 : 46세 
생년월일 : 6월 8일 
신장 : 173cm 
체중 : 74kg 
혈액형 : AB형 
출신지 : 일본 / 비젠 
사용 무기 : 일본도 
무기명 : 무일문자(無一文字) 
유파 : 진 천부고쇄류(眞 天賦古碎流) 
가족구성 : 가족들은 전부 병사,
자신의 8번째 동생이라고 사칭하는 녀석이 있다. 
  • 스토리
사투를 찾아 오스트라인스브루크에 도착한 
미츠루기 헤이시로는 혼돈의 이계에 서있는 거대한 탑을 
올라 영웅왕 알골과 대치한다. 
하지만 둘의 싸움은 무승부로 끝난다. 
갑자기 나타난 이세계의 수속에 의해 탑도 알골도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다. 

그 후 '천하를 가르는 싸움'의 소문을 들은 미츠루기는 
일본으로 돌아가지만 귀국할 무렵 '세키가하라'는 무인의 
황야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태평성대를 맞이한 일본에서 미츠루기의 기술은 
쓰일데가 없게 된다. 
이국으로 갈 돈도 없는 미츠루기는 생계를 위해 자신의 
원점인 농작업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미츠루기는 이국에서 돌아온 검사로부터 
'소울칼리버'라는 검의 이야기를 듣는다. 
알골이 손에 쥔 것과 같은 이름을 가진 검의 소문에 
수라의 피가 뜨겁게 끓어오른다. 

"기다려라, 알골!" 

수확한 쌀을 팔아치우고 미츠루기는 대륙으로 건너간다. 
17년 전 싸움의 결착을 원하며.... 
  • 무기 : 무일문자
17년 전 미츠루기는 자신에게 복수하려는 여검사의 
발도술에 의해 애도 사자왕을 잃었다. 
그 후 미츠루기는 수많은 싸움을 거쳐 무기의 강함은 
장식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강함이란 자신에게 있는 
것이라는 경지에 달한다. 

고향 비젠에 돌아간 미츠루기가 '일문자'와 만난 것은 
그런 때의 일이었다. 
명공 노리무네가 재련했다 전해지는 명도와는 닮은듯 
닮지않은 거친 검 앞에 붙여진 '일문자'라는 쪽지. 
그 모습은 과거 농민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무사가 
되기 위해 '미츠루기 헤이시로'라는 거창한 이름을 
내걸었던 자신과 닮아있었다. 
무딘 검이지만 자신의 싸움 방식과 잘 어울린다... 

공짜나 다름없는 값으로 구입해 '무일문자'라고 이름을 
붙인 그 검은 이후 미츠루기의 새로운 애도가 되었다. 
  • 유파 : 진 천부고쇄류
미츠루기의 타고난 반사 신경과 농업으로 다져진 힘을 
살린 형태에 구애되지 않는 호쾌무비의 검술. 

겉멋을 부리기 위해 '천부고쇄류'라 이름 붙인 그 유파는 
검술이라 부르기 조차 민망했지만 수많은 유파를 
탐욕스럽게 흡수하면서 천부고쇄류는 확실히 검술로 
진화해간다. 
거합이라 불리는 발도술도 과거 미츠루기가 쓰러뜨린 
검사의 기술이었다. 
하지만 어떤 여검사의 극한의 발도술을 봤을 때 
미츠루기는 남의 기술을 흉내내는 것의 한계를 깨닫는다. 
게다가 아무래도 최근엔 '미츠루기'를 사칭하는 가짜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무엇이 진짜인지 확실히 해둬야겠군.") 

미츠루기는 자신의 유파를 진 천부고쇄류라 바꾸고 본래 
자신의 검을 다시 바라보았다.

소울칼리버 6[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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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름 : 미츠루기 헤이시로(御剣 平四郎) 
출신 : 일본 / 비젠 
신장 : 173cm 
체중 : 71kg 
생년월일 : 6월 8일 
혈액형 : AB형 
사용무기 : 일본도 
무기명 : 사자왕 
유파 : 천부고쇄류 개 
가족구성 : 양친과 형제는 모두 병사 
  • 스토리
전국시대의 일본 난세를 칼 솜씨 하나로 살아가는 남자 
미츠루기 헤이시로. 

외국에서 넘어온 화승총에 위협을 느낀 미츠루기는 
최강의 무기로 소문난 소울엣지를 찾아 바다를 건넌다. 
하지만 소울엣지를 찾지 못한 채 일본으로 귀국한 
미츠루기는 화승총에 맞서다가 오른쪽 어깨를 관통당하며 
패배를 맛본다. 

허나 불굴의 정신이 미츠루기를 움직였다. 

발도술과 같은 다른 유파의 기술을 탐욕적으로 습득해가는 
미츠루기는 언제부턴가 당대 제일이라 불려도 좋을 
병법자가 되어 있었다. 
  • 무기 : 사자왕
화승총을 상대하기 위해 스스로의 기술을 돌아보며 연구를 
거듭함과 동시에 미츠루기가 새로운 전술에 적합한 검을 
찾아나선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수많은 도공을 찾아 시험을 거듭하며 때로는 실전도 겪은 
미츠루기가 도달한 것이 사자왕이다. 

희대의 묘검이라 불릴만한 물건은 아니었지만 꽤 길면서도 
폭이 넓은 도신, 문양, 날카로운 베는 맛, 묵직함 모두 
미츠루기의 거친 검법에 어울리는 검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유파 : 천부고쇄류 개량형
자신의 검법에 '천부고쇄류'라는 이름을 단 미츠루기. 

하지만 미츠루기는 제자를 모아 기술을 널리 전하려는 
다른 문파 개조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용병일을 하면서 
자신의 솜씨를 값비싸게 팔기 위한 겉멋이라 생각하던 
경향이 있다. 
애초에 미츠루기의 검술은 격렬한 실전 속에서 스스로 
얻어낸 검술로 체계화된 기법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화승총 타도에 매진하는 미츠루기가 총을 넘는 
최강의 무기를 찾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의 검술에도 
연구를 거듭한 것은 확실하다. 
원거리 무기를 든 상대와의 싸움을 상정한 발놀림, 
순식간에 펼쳐지는 발도에서 나오는 일격기 등 그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다른 유파의 검술가들과 많은 싸움을 치룬 것도 
이 무렵인 듯 하다. 

시대는 그야말로 전국시대. 
싸움을 신청받으면 거절하는 자는 적었기에 미츠루기는 
쓰러뜨린 상대의 기술을 배워 자신의 피와 살로 삼고 
있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