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요리

미얀마에서 먹는 요리. 미얀마 자체가 다재다난한 역사를 가진 나라인데 서쪽으로 인도와 접하고 동쪽으로 태국과 접하며 북쪽으로 중국과 접하기에 이 세 나라의 영향을 골고루 받으면서 독자적인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군부정이 지속된 현대 미얀마가 다소 폐쇄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는 탓에 외부로도 잘 알려지지 않고, 외부(주로 서구권)의 영향도 별로 받지 않았기에 옆나라 요리처럼 세계적으로 널리 퍼지진 못했다.

태국이나 중국보다는 인도 향신료가 친숙하면서도 사용량은 약간 낮고, 그러면서 넓은 해안선 및 크고 긴 강을 낀 국토덕에 인도인이 잘 먹지않는 생선을 이용한 요리가 많다. 예로 메기 국물이 주재료인 국수, 모힌가가 미얀마를 대표하는 요리일 정도이다. 더불어 태국과 마찬가지로 (생선)젓갈인 응아삐와 새우장이 중요한 조미료로 취급된다. 또한 태국 및 인도에 못지 않게도 고추의 뜨거운 매운 맛을 좋아해서, 메뉴 상당수가 칼칼하게 매운 맛을 자랑한다.

종류 (미정리)[편집 | 원본 편집]

  • 모힌가
  • 타민저

한국에서의 취급[편집 | 원본 편집]

한국에서는 베트남과 태국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요리 대부분이 미개척 분야지만, 미얀마 요리는 특히나 정보 얻기가 난감한 편이다. 그나마 알려진 점포로 명지대 관계자 측에서 난민이던 미얀마 사람을 돕기 위해 개업한 집이 있었으나 2016년 경 당사자의 귀국으로 인해 폐점하였고, 나머지는 인천 부평구와 안산 다문화거리 지역에 현지인을 위한 식당만이 알음알음 퍼져있는 정도이다. 유심히 살피고 다니면 어쩌다 발견할 수 있는 숫자인 모양. 그러나 그곳들조차 한국어 메뉴 부재와 한국어 대응이 거의 불가능한 점 등의 이유로 이용하기 불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