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신화

메소포타미아 신화는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유역의 지방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흥성한 신앙 체계를 말한다. 수메르인을 비롯해서 아카드인, 아시리아인, 바빌로니아인, 그리고 아람인과 칼데아인들이 믿던 종교·신화를 통틀어서 가리키는 말로, 대략 기원전 4000년대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지배하던 신앙관이다.

거의 수메르 신화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후대로 갈수록 첨삭이 더해지고 주류 민족의 언어에 따라 신들의 이름도 자주 바뀌었다. 수메르의 여신 이난나가 바빌로니아 시대에 오면서 이슈타르로 이름과 성격에 변화를 맞은 건 그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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