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캡사이신, 알리신 등의 매운맛을 내는 물질이 점막, 혀를 자극하여 느끼는 고통을 뜻하는 말이다. 엄밀히 말하면 ''은 아니지만 보통 "혀에 고통이 있다"라기보다 매운맛이 난다고 한다. 고추류는 스코빌 척도라는 수치로 매운 맛을 계측할 수 있다.

혀 뿐만 아니라 점막에 닿으면 맵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고 변을 보면 항문도 같이 매워진다.

매운 음식을 먹고나면 엔돌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이 매운 음식을 자꾸 찾는 이유가 이것 때문인 것도 있을지도

식품[편집 | 원본 편집]

매운맛이 나는 식품은 대표적으로 고추류와 겨자가 있으며 그 외에도 익지않은 과일, 독성이 있는 화학약품은 독성 때문에 혀에서 매운 맛이난다. 한국에서는 현대에 들면서 사람들은 더욱 더 매운맛을 찾게 되어 라면, 볶음면은 매운맛을 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운맛이 나는 식재료에는 고추, 마늘, 겨자, 파, 무, 고추냉이, 양파, 후추, 강황 등이 있다. 이들 모두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달라 어떻게 맵나 얼마나 맵나가 달라진다. 고추와 마늘은 매운맛이 미묘하게 다르다.

  • 마늘은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김치처럼 숙성되거나 익혀먹지 않았을 때 먹으면 고통스럽게 맵다. 서서히 올라오는 고추와는 달리 급격하게 올라간다. 익히면 매운맛이 사라지고 점차 쓴맛으로 변한다.
  • 겨자, 고추냉이도 기승전결없이 급격하게 매워진다.
  • 양파나 파는 그렇게 맵지는 않은데 은근히 올라오는 매운맛이 있다.
  • 강황, 후추는 후추 특유의 향과 함께 매운맛이 난다. 그냥 적당히 매운정도
  • 무도 매운맛이 나는데 무맛에 묻혀서 잘 못 느낀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피망, 파프리카는 스코빌 척도 0으로, 매운맛을 내지 않는다.[1]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매운 고추인 청양고추는 풋고추에 비해 5배정도, 할라피뇨에 2배정도 맵다.
  • 시중에 나온 캡사이신 소스들이 붉은색인 이유는 식용 색소를 넣었거나 고추성분 때문이다. 실제 캡사이신은 흰색 분말 형태로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는다. 시중의 캡사이신 소스는 몇 백배로 희석한거다.

각주

  1. 하지만 매운 맛을 내는 타 성분이 들어있어 매운맛을 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