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케이지

루크 케이지
Luke Cage
등장인물 정보
본명 칼 루커스
Carl Lukas
다른이름 루크 케이지, 파워맨 Power Man, 히어로 포 하이어
성별 남자
국적 미국
직업 경호원, 사설탐정
신체 198cm, 193kg
소속 마이티 어벤저스; 어벤저스; 뉴 어벤저스; 히어로즈 포 하이어
색상 갈색(눈동자)
작품 정보
작품 마블 코믹스
창작자 아치 굿윈, 존 로미타 시니어
등장 Luke Cage, Hero For Hire #1 (1972년 6월)

루크 케이지(Luke Cage)는 마블 코믹스슈퍼히어로 캐릭터이다. 본명은 "칼 루카스(Carl Lukas)였으나 후에 루크 케이지로 개명했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뉴욕 할렘가 출신으로, 한 갱단의 일원이었다. 윌리스 스트라이커라는 사람과 가장 친했고, 친한 동시에 리바 코너스라는 한 여자를 둔 경쟁자이기도 했다.

어느 날 윌리스 스트라이커가 두들겨 맞던 중 루크가 구해주었고, 입원한 윌리스를 간병하던 루크와 리바는 친해졌고, 질투심이 생긴 윌리스는 루크의 아파트에 헤로인을 쌓아놓고, 경찰을 매수해 루크를 체포하게 만들었다. 며칠 뒤 윌리스의 부하는 리바도 살해했고, 루크는 형무소 안에서 윌리스를 죽일 다짐을 하며 간수들과 계속 말다툼을 벌이고 탈옥을 시도했다.

결국 최고의 감옥인 '리틀 알카트라즈'라는 곳으로 이감되었다. 그곳에서 루크와 자주 대립했던 교도관 두 명이 있었는데, 교도소장이 새롭게 부임하자 두 명중 한 명이 강등되었다. 이 때문에 이 교도관은 루크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다. 이때 스타크 인터내셔널에서 나온 의사 노아 벅스타인은 사람을 강화시키는 실험을 하고 있었고, 루크는 이에 지원했다.

그러나 강등된 교도관이 약물을 살짝 조작했고, 우연치않게 약물이 루크의 몸에서 돌연변이 반응을 일으켜 초인적인 힘, 힐링 팩터, 티타늄 피부 등을 얻게 되었다. 힘을 얻는 루크는 무의식 중에 교도관을 한 대 쳤는데 교도관이 그대로 뻗어버렸고, 사람을 죽였다고 생각한 루크는 벽을 뚫고 탈옥해버렸다.

뉴욕으로 돌아온 루크는 '다이아몬드백'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해 윌리스를 제거했고, 자신을 '용병 히어로 루크 케이지'라고 소개하고 다니면서 이름도 루크 케이지가 되었다. 즉 히어로는 맞는데 돈 주면 다 하는 특이한 컨셉의 히어로였던 셈. 이후 '파워맨'이라는 이름을 쓰며 활동했다.

돈 주면 다 한다는 컨셉답게 J.J. 편집장에게 스파이더맨을 잡아오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으나 스파이더맨과 친해지며 오히려 요청을 거부하기도 했고, 주얼이라는 여자 히어로와 만나 친해졌다. 이때 디펜더스라는 팀에 가입하기도 했고, 판타스틱 포의 싱이 잠깐 능력을 잃자 그 자리를 메꾸기도 했다.

몇년 후 루크는 클레어 템플이라는 여의사와 사랑에 빠졌는데, 유럽의 범죄조직 두목 부시마스터는 그에게 힘을 준 의사 노아 벅스타인과 클레어 템플을 납치했고, 그들을 구하고 싶다면 미스티 나이트라는 탐정을 납치해오라고 요구했다. 루크는 고민하다가 미스티 나이트를 데려가려면 그의 친구 아이언 피스트와 싸워야 한다는 걸 알았고, 아이언 피스트에게 사정을 설명한 루크는 미스티 나이트와 아이언 피스트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결국 부시마스터는 패배했고, 부시마스터는 윌리스가 루크의 아파트에 헤로인을 쌓아놓는 영상을 갖고 있어 그 영상을 증거로 루크는 무죄가 되었다. 아이언 피스트와도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다만 클레어 템플과의 사이는 좀 멀어졌다.

시크릿 워에서는 라트베리아의 대통령에 의해 습격을 받고 쓰러지는 것으로 나왔다. 맨 처음 등장부터 리타이어했는데, 티타늄 피부 때문에 주사기와 메스가 피부를 뚫지 못하고 부러지는 사태가 벌어지며 모든 치유를 힐링 팩터에 의지해야만 했다.

이후 아이언 피스트와 '히어로즈 포 하이어'라는 회사를 설립해 용병으로 쏠쏠하게 행동했는데, 복잡한 이유로 문을 닫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아이언 피스트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썼다. 다행히 아이언 피스트가 무사히 복귀하며 누명을 벗게 되었다.

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 이후 새로 결성된 뉴 어벤저스에 스카웃되었고, 제시카 존스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시빌 워에선 반대파로 참전했고, 이후 캡틴에게 공을 인정받아 썬더볼츠, 다크 어벤저스까지 이끌게 되었다. 마블 나우! 이후 어벤저스를 탈퇴했지만 타노스의 부하가 지구를 습격했을때 즉석에서 마이티 어벤저스라는 비공식 팀을 결성해 싸웠다.

세계끼리 통합해 소멸하는 인커전 때 아내 제시카 존스와 딸과 함께 세상의 종말을 맞이했다.

능력[편집 | 원본 편집]

강력한 힘, 티타늄 피부, 빠른 힐링 팩터 등의 능력이 있다. 힘은 25톤의 무게까지 들 수 있고, 체력과 지구력 또한 평범한 인간을 한참 초월했다. 부상을 입어도 힐링 팩터를 통해 훨씬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큰 부상이라도 시간이 있고 고통을 참아낼 수 있다면 치료할 수 있다.

피부가 티타늄 수준으로 단단해 웬만한 총, 칼엔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설정상 견딜 수 있는 최대 충격은 1톤, TNT 150 파운드. 산성, 전기 등에도 약점이 없다. 즉 마블에서 가장 단단한 금속 아다만티움 외엔 상처를 낼 수 있는 무기가 없다.

할렘에서의 생활을 통한 기초 전투 능력, 친구 아이언 피스트에게 전수받은 각종 무술들에 통달해 근접전에선 수준급으로 활약한다.

머리도 꽤 좋은 편으로 언어 하나를 독학으로 익혀 연설이 가능하다. 여기에 예쁜 아내와 딸까지, 인생의 승리자라 할만한 인물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지금 루크는 대머리지만 '파워맨' 시절엔 아프로 머리에 제법 촌스러운 복장을 했다. 옛날 모습과 나중 모습을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따로 없다.

원래는 인기가 떨어졌을 때 같이 떨어져가는 아이언 피스트와 묶어보자 식으로 해서 아이언 피스트와 콤비가 된 것이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그대로 이어졌다. 그리고 루크 본인도 뉴 어벤저스 이후로 인생역전을 해서 지금은 꽤나 인기 캐릭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