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포

판타스틱 포(Fantastic Four)는 마블 코믹스슈퍼히어로 팀이다. 1962년 스탠 리잭 커비가 창조해냈으며 우주탐사 당시의 사고로 저마다 독특한 초능력을 얻게 된 네 명의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1961년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DC 코믹스의 히어로 팀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이후 스탠 리는 이 판타스틱 포를 기점으로 헐크, 토르, 엑스멘, 스파이더맨 등을 차례로 만들면서 지금의 '마블 세계관'의 토대가 되었다.

마블 최초의 슈퍼히어로 팀, 스탠 리가 창조한 최초의 슈퍼히어로 등 여러 가지 타이틀을 붙일 수 있는, 여러모로 상징적인 이들이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일반인들에겐 그저 그런 유치한 히어로물 정도로밖에 알려지지 못했다.

멤버[편집 | 원본 편집]

  • 리드 리처즈 = 미스터 판타스틱 (Mr.Fantastic)
  • 수전 스톰 = 인비저블 우먼 (Invisible Woman)
  • 조니 스톰 = 휴먼 토치 (Human Torch)
  • 벤 그림 = 싱 (Thing)

이외에 몇몇 인휴먼스나모리타,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 등이 합류한 적이 있으나 대개는 이 네 명으로 고정된다.

대중매체[편집 | 원본 편집]

영화[편집 | 원본 편집]

  • 판타스틱 4 (The Fantastic Four, 1994)
  • 판타스틱 4 (Fantastic Four, 2005)
  • 판타스틱 포: 실버 서퍼의 위협 (Fantastic Four: Rise of the Silver Surfer, 2007)
  • 판타스틱 포 (Fantastic Four, 2015)

1994년판 영화를 제외하곤 다 FOX 사에서 판권을 갖고 만들어진 영화인데, 1994년판은 아주 신기한 과정으로 흥행에 성공했고, 2005년판과 2007년판은 아예 2부작으로 만들어져서 어느 정도 흥행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대중한테서도 평단한테서도 그렇게 좋은 평을 받진 못했다.

하지만 2015년에 판타스틱 포 리부트가 나오면서 이전에 나왔던 영화가 재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감독인 조시 트랭크는 《크로니클》을 감독해 괜찮은 평을 받은 전적이 있고, 주연인 마일즈 텔러는 전작이 《위플래쉬》였기 때문에 출연진이 나올 때"까지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개봉 전부터 감독과 주연 배우가 마약을 피운 채로 촬영장에 등장했다거나 하는 비화가 나오자 팬들은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개봉일이 다가왔고 영화를 본 팬들과 관객들한테서 갖은 욕을 다 처먹었다.

그리고 팬들은 제발 판권을 마블한테 돌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지만, 원작자인 스탠 리마저 거부한 이 영화가 개봉한 뒤로는 아예 가망이 없어 보인다. 판권 문제 뿐만 아니라 이 프랜차이즈 자체가. 물론 2부작 시절 영화도 좋은 평을 받진 못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으며 적어도 그 영화들은 흥행이라도 했지 이 영화는 그것마저도 못했다. 이 때 한국 팬들은 이 영화를 고무닦이라 부르며 신나게 조롱했다.

각주[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