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오레하 데 반 고흐

라 오레하 데 반 고흐(La Oreja de Van Gogh)는 5인조로 이루어진 스페인라틴팝 음악 그룹이다. 기본적으로 악기를 다루는 4명의 남성과 벨팅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는 1명의 여성 보컬로 이루어져 있다.

보컬의 가창력이 대단히 매혹적이며 여기에 시인인 파블로 베네기스 우르바옌의 서정적이고 감수성 넘치는 훌륭한 시에 리더이자 작곡가인 하비 산 마르틴 벨더라인의 뛰어난 작곡능력이 가미되어 엄청난 예술성을 지닌 매혹적인 노래들이 발표되었다.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대박을 쳤으며 ROSAS는 2003년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4위를 할 정도로 훌륭한 노래였다. 라틴팝에서도 최고로 평가를 받을 정도로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의 인지도는 매우 높으며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의 보컬은 다른 가수들의 피처링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96년에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는 하비 산 마르틴 벨더라인과 파블로 베네기스 우르바옌, 이 두 명의 대학생이 단지 음악을 좋아해서 친구들을 모았다. 그 결과 드럼을 칠 줄 아는 하리츠 가르테 페르난데스와 이들보다 나이가 많은 알바로 푸엔테스 이발츠를 영입해 4인조 밴드를 결성하여 그냥 악기연주만 하고 다녔다.

이 과정에서 알바로 푸엔테스 이발츠가 보컬만 전담하는 사람을 영입하자고 건의하자 이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는 아마이아 몬테이로 살디아스를 데려와서 보컬로 삼고 데뷔했다. 1996년에 라틴 페스티벌이 개최되자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는 여기에 참가해서 Dile Al Sol이라는 노래를 불러서 그걸로 라틴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그와 동시에 데뷔했다.

이후 앨범 Lo Que Te Conte Mientras Te Hacias La Dormida를 발표하면서 Rosas로 큰 인기를 끌었고 빌보드 차트 4위에 입성하는 등 승승장구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열기가 식기도 전에 20 De Enero를 발표해서 연타석 홈런을 이룩했다. 또한 La Playa를 발표해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렇게 순조롭게 음반활동을 하며 인지도가 점점 쌓이고 그 다음 앨범 Guapa를 발표했다. 여기서는 Muneca De Trapo와 Dulce Locura를 발표해서 이 역시 크게 히트시켰다. 하지만 아마이아 몬테이로 살디아스가 솔로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성과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의 음악성이 맞지 않아서였다. 결국 4명의 멤버들은 아마이아 몬테이로 살디아스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아마이아 몬테이로 살디아스와 결별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En mi Lado del Sofá를 발표하면서 아마이아 몬테이로 살디아스의 미래에 대한 건승을 기원해줬다. 비록 팀을 이탈해 솔로가 되었을 지언정 우정과 친분은 영원히 간직하고 있다.

2007년.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해였다. 일단 보컬을 다시 선발해야 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쁘게 움직였다. 그들은 Factor-X라는 가수선발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 거기서 인상깊은 출전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가 바로 레이레 마르티네스 오초아이다. 레이레 마르티네스 오초아는 이 Factor-X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지만 알바로 푸엔테스 이발츠가 레이레 마르티네스 오초아에게 접근해서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의 보컬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했다. 라 오레하 데 반 고흐. 이름만 들어도 기절초풍할 만큼 라틴팝 전체의 성역이다. 그런 그룹의 보컬이라는 것은 라틴팝 가수 지망생이 받을 수 있는 최고로 큰 상이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이후 레이레 마르티네스 오초아를 보컬로 영입한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는 신나는 마음으로 A las cinco en el Astoria라는 앨범을 발표했다. 레이레 마르티네스 오초아가 신인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이 앨범 역시 큰 인기 속에 El Ultimo Vals가 대박을 쳤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Inmortal을 발표해서 역시 연속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렇게 레이레 마르티네스 오초아라는 이름이 온 유럽을 진동했다. 게다가 기존의 아마이아 몬테이로 살디아스 시절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려고 노력한 덕분에 팬들을 잃지 않고 그대로 이어지게 되었다. 또한 팬들에게 노래마다 인기투표를 시켜서 1위를 차지한 EuropaVII를 발표해 역시 인기를 끌었다.

앨범 Cometas por el cielo를 발표할 때 레이레 마르티네스 오초아는 이미 중견가수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앨범 역시 la niña que llora en tus fiestas가 대박을 쳤다.

2022년을 기점으로 레이레 마르티네스의 활동 기간(13년차)이 아마이아 몬테이로의 활동 기간(12년)을 넘어섰다.

구성원[편집 | 원본 편집]

현재 구성원[편집 | 원본 편집]

  • 레이레 마르티네스 오초아(1979년 6월 22일 생)
2대(현재) 보컬. 키 168cm의 매혹적인 미모를 가진 여성 보컬이다. 목소리가 대한민국의 가수 김현정과 동일하다. 창법 역시 김현정과 동일한 벨팅을 쓴다. Factor-X에서 준우승하여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에 영입했으며 29살인 2008년에 가수로 데뷔했다. 2014년 10월에 자코모 로드리게스 부스타먼트와 결혼했다.
  • 하비 산 마르틴 벨더라인(1977년 5월 20일)
리더이자 작곡가. 공연에서는 건반을 담당한다. 천재적인 작곡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를 잘 만들어낸다. 크리스마스 캐롤 작곡의 달인이기도 한데 그가 만든 크리스마스 캐롤인 La Luz Que Nace En Ti는 멜로디가 엄청나게 매혹적이다.
  • 알바로 푸엔테스 이발츠(1975년 9월 17일)
공연에서는 베이스기타를 담당한다. 나이는 제일 많다. 그래서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는 사람이다. 아마이아 몬테이로, 레이레 마르티네스의 영입을 권유한 사람이다.
  • 파블로 베네기스 우르바옌(1976년 6월 21일)
시인이다. 공연에서는 기타를 담당한다. 원래 시인이었으나 친구인 하비 산 마르틴 벨더라인이 자꾸 자기가 시를 쓰면 거기다 곡을 붙이는 바람에 거기에 동화되어 결국 친구들과 같이 가수가 되었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시를 잘 쓴다. 실제 성격도 대단히 섬세하다. 그의 아버지 호세 마리아 베네기스(1948년 ~ 2015년)는 바스크 지역 정치인이었다.
  • 하리츠 가르테 페르난데스(1976년 1월 23일)
공연에서는 드럼을 담당한다. 드러머로 팀 내에서는 키가 가장 크며 185cm가 넘는 장신이다.

이전 구성원[편집 | 원본 편집]

  • 아마이아 몬테이로 살디아스(1976년 8월 26일)
초대 보컬. 턱이 예술적으로 생겼으나 목소리는 지극히 여성스럽다. 하지만 창법이 벨팅이라서 박력이 넘친다.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라는 이름을 지어준 장본인이며 초대 보컬로 활동했으나 하비 산 마르틴이 지어준 노래와 자기가 원하는 노래의 방향이 많이 달라서 결국 탈퇴 후 솔로로 전향했다. 솔로가 된 이후에는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와는 많이 다른 노래를 부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 오레하 데 반고흐와의 깊은 친분은 아직도 유지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자신이 나가고 그 자리에 들어간 레이레 마르티네스 오초아와도 친분이 매우 깊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