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 (노래)

1970년대 가수 은희가 불렀고 이후 1972년 양희은이 부르면서 널리 알려진 곡이다. 본래는 미국의 찬송가였던 《The Golden Rule[1]을 원곡으로 하고 있으며 메이지 시대 일본에 전래되었을 때 카츠 요시오(勝 承夫)가 가사를 붙인 것이 다시 한국어로 번안된 곡이다.

가사[편집 | 원본 편집]

한국어 가사[편집 | 원본 편집]

"등대지기"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비치며
한 겨울에 거센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에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비치며
한겨울에 거센파도 모으는 작은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에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을

일본어 가사[편집 | 원본 편집]

일본에서 가사를 붙인 내용이다.

凍れる月影 空に冴えて
真冬の荒波 寄する小島
想えよ灯台 守る人の
尊き優しき 愛の心

激しき雨風 北の海に
山なす荒波 猛り狂う
その夜も灯台 守る人の

尊き誠よ 海を照らす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등대에 근무하는 항로표지관리원들은 이 노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 관리원의 업무는 낭만과는 거리가 먼 자연과의 사투이며 외로움이라는 보이지 않는 어려움, 격오지라는 실질적인 어려움 등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