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사건사고

2010년 이전[편집 | 원본 편집]

2010 ~ 2012[편집 | 원본 편집]

던파 운영진 관련 사건 (2011)[편집 | 원본 편집]

흔히 다크서클 사건이라고 알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운영진 중 1명이 일으킨 사건으로서 던파의 흑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크서클은 손여지와 던파 라디오를 함께하면서 뒤에서 유저들을 괴롭히는 짓을 행해왔다는 것. 이를 테면, 고강 아이템을 판매하고나서 이득을 취한다거나 하트비트 메가폰으로 시세 조작을 하는 악성 유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던파 유저라면 아시다시피 하이퍼 재머와 얼어붙은 비명의 반지는 퀘스트 장비 아이템으로 판매하거나[1] 마을에서 버리면 더는 얻을 수 없다. 그런데 다크서클은 강화에 실패하고나서 다음날 같은 아이템을 장착하고 있었던 것. 강화에 실패할 경우 당연하지만 아이템이 손실된다.

이로 인해 유저들에게 추적을 받다가 한 결투대회에서 유저들을 대학살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이때 디시인사이드 던전 앤 파이터 갤러리의 '필잉'이 추적에 성공했고 유저들에게 질타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짤렸다. 이후 리얼던파는 당시 던파걸인 로즈나비 서유리 가 맡게된다. 열! 파! 참!

이 사건으로 인해 올드 유저라면 '네오플식 운영'이라면 이런 운영을 일컫는다고 떠오르기도 하며, 향후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은 아직까지도 다크서클 사건에서 배운게 없다고 느낀다고 말 할 수 있다.

키리의 약속과 믿음(2011)[편집 | 원본 편집]

던파를 서버 종료로까지 치닫게 만들 "뻔"한 사행성 조장 사건

물론 이로 인해 던파의 유저층이 대부분 박살난 것은 자명하다. 당시 강화 무기에는 '방어 무시 대미지'라는 설정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방어 무시 대미지가 증가 할수록 딜의 폭이 상당히 차이가난다! 더불어 지금은 10강까지의 확률이 고만고만하지만, 당시에 10강까지 갈 확률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강화 보호도 지원이 안되어 그 전에 날아갈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런 장비 강화/증폭의 보호권이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현 시세에서 가장 좋은 무기를 구매한 다음 강화만 잘 띄우게 된다면 캐릭터는 현 시점에서 모든 던전을 개박살내는 힘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판매의 상술이었고, 상술에 속은 유저는 강화→실패→구매→강화→실패... 를 반복하게 된다. 더군다나 가격이 +12~+14강 보호권은 36,700원이라는 거금이라 5번 가량 구매해서 지른다면 당장 서버 내에서 던전 파괴급의 무기를 손에 쥘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더불어 말 그대로 장비의 강화수치를 보존하기 때문에 돈만 있다면 누구든 15강까지 올릴 수 있었고, 이는 고강화/고증폭 무기의 가치를 떨어트림과 동시에 유저들의 격렬한 비판을 받았다. 그에 반증하듯 던파의 골드 시세는 처참하게 떨어졌으며, 사건이 터지고 나서 2달뒤 즈음에는 1000만당 300~500원이라는 최저 시세까지 찍어버리고 만다.

12강 무기만 들어도 일반 던전에서는 혼자 2인분가량을 해먹는 기량을 보여주는데, 그 이상의 무기에 등급도 당시 가장 높은 등급인 유니크를 들었다면 말 다 했다. 그런 유저들이 점차 증가하게 되면서, 노강 유니크 or 저강 레어 유저들은 당연히 떨어져나가는 것은 분명했고 어렵게 강화에 성공한 유저나 비싼 값에 무기를 구입한 유저 역시 상당한 상실감을 맛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2012,2013년 리버레이션 무기가 등장함에 따라서 키약믿산 무기가 반이 죽어버리더니, 2014년 중반을 기점으로 결투장 외에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은 모양세를 취하고 있다. 단, 이는 키약믿 사건에 나온 60~65제 무기들에 한정 할 뿐. 키약믿 대신에 나온 장비보호권/증폭보호권이 키약믿을 대신하고 있다. 다만, 장비보호권과 증폭보호권은 강화 실패시 아이템만 보존하는 것으로 실패시에는 아이템이 사라진다. 그러나 이미 에픽 아이템 메타로 들어선 마당에 같은 에픽 또 줏으러 돌자니 차라리 보호권을 써서 장비를 보존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므로 키약믿의 후유증은 아직 남았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방어 무시 대미지'에 제한을 거는 패치를 하면서 조금씩 후유증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2017년도 중후반에는 강화 추가 대미지를 '방어 무시 대미지'가 아니라 '물리 마법 공격력'을 추가하는 패치로 바꿨다. 물론 그 효율은 떨어졌으나, 유저 반응은 이해해주는 편.

이후 던파에서는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파급력을 재는 척도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2018년도에 갱신을 할 희대의 사건이 터지고 마는데...

2013 ~ 2015[편집 | 원본 편집]

2016 ~ 2017[편집 | 원본 편집]

2018[편집 | 원본 편집]

마수던전 3조 피통 사건[편집 | 원본 편집]

김성욱은 2017년 겨울 던페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어 새로운 파밍 컨텐츠를 개발해내었다고 공개했다. No... NO.... NO!!!! 그것이 바로 마수던전이다.

그러나 문제는 따로 있었는데, 마수의 피통이 3조이며 마수를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짧은 시간안에 3조를 모두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마수가 가만히 있는 건물형 적도 아니거니와 무적패턴과 즉사패턴으로 무장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는 것. 이 때문에 계정귀속 아이템은 고사하고 그저 다음 레이드까지 시간때우기 하려고 만든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더군다나 마수를 클리어 할 수 있는 유저가 손에 꼽을 정도로 낮아 한 때 '조우펑'[2]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마수던전 퀵키 사건[편집 | 원본 편집]

김성욱의 첫 번째 병크

마수던전에서 잘나가는 커멘더 한 명이 있었는데, 이 유저가 2018년 루크 레이드 DPL에 참여하면서 문제가 붉어졌다. 당시 해당 유저는 마수를 잡는 영상을 찍어 업로드했는데, 마수를 잡을 때의 공격속도와 루크 레이드를 플레이 할 때의 공격속도가 완전히 상반되었던 것. 이로인해 유저들은 해당 유저의 마수 공략 영상을 연구했고, 그 결과 "퀵키"라는 특수한 프로그램을 이용했다는 것을 도출해낸다.

더불어 해당 유저가 이곳 저곳 어그로를 끌고 다니면서 유저들의 분노를 샀고, 던전앤파이터 규정에도 제시되었듯 버그를 악용하거나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법 루트로 재화를 얻는 것을 처벌한다고 적시했지만, 해당 유저를 처벌하지 않았다. 오히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면서 커멘더의 공격 초당 입력 횟수를 줄이는 어이없는 패치를 하게 된다.

2018년 5월 5일에는 한 유저가 이러한 문제를 담은 오던글을 둔갑시켜 좋은 글로 적었다가 후에 수정하여 문제를 발설하는 글로 바꾸었다. 그러자 바꾼지 얼마 안되어 오던글을 다른 글로 바꿔버리며 언론 통제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퀵키 사용자가 또 적발되었는데, 그저 사과문 받듯이 "다시는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풀어줬다고 한다.

DPL 판정 사건[편집 | 원본 편집]

1% 기적팀이 안톤 레이드 대회중 파티원 전부가 전멸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 때 세라핌이 부활 스킬을 사용했음에도 부활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심판이 이를 '버그'로 오인하여 판정을 내린 것. 정확하게는 세라핌이 부활 타이밍을 제대로 보지 않고 사용하여 그 부활이 무효가 된 것이었다. 그러나 심판은 재경기 판정을 내렸다.

경기 이후 사람들이 '버그가 아니라 본인들의 실수 아니냐?'는 식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불만이 폭주하였고, 결국 며칠 뒤 심판은 1% 기적팀을 '경고 누적'으로 몰수패를 선언한다.

90제 에픽 업그레이드 불가 발언[편집 | 원본 편집]

대부분의 올드 유저들을 탈던열차로 보내버린 김성욱의 희대의 병크

대부분의 던파 신규지역 업데이트 및 신규 장비 업데이트에는 항상 던파 페스티벌이 개최되면서 메인 MC로 나오는 성캐의 말장난과 함께 가차없는 이벤트 폭격과 신직업 혹은 신규스킬, 새로운 시스템, 시스템 정비사항 등등을 소개했었다. 당장 인터넷에 2017 던페라고 검색하면, 7월에 개최한 오리진 업데이트 던페와 12월에 개최한 겨울 업데이트 던페 두 가지가 뜬다. 즉, 던파는 매년마다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여름과 겨울 시즌을 나누어 던페를 개최하여 맛있는 사료 대박 이벤트와 함께 유저수를 끌어모으기에 힘을 썼다.

그러나 디렉터가 윤명진에서 김성욱으로 바뀌면서 점차 삐끄덕 거리기 시작했다. 2018년 진즉에 열려야 할 던페는 열리지도 않았고, 큰 업데이트나 벨런싱 등 민감한 문제가 바뀔 때면 올렸던 개발자 노트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더불어 중국과 일본 던파에서는 마수 업데이트가 도입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중국에서는 다른 컨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게 되면서 "자국민 차별"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허나 계속해서 85제~90제 에픽 아이템들을 빠르게 모으게 도와주는 이벤트[3]를 열면서 김성욱이 그래도 유저들을 잡아두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유저들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런데...

신규 지역 할렘 업데이트를 두고 김성욱의 발언 때문에 유저들의 탈던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창성 무기 업그레이드 불가90제 업그레이드 에픽 95제 업그레이드 불가 발언이다. 이것이 정설화 되면서 유저들은 혼란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여지껏 김성욱이 했던 이벤트는 모두 농락에 불과하다는 것이 결론이며, 이로인해 그동안 김성욱이 저질러왔던 모든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크게 터지게 된다. 더불어 김성욱의 이러한 발언을 '던파 초보든 고수든 정당하게 맞추려고 하는 의도'라면서 헤비/올드 유저들을 공격하는 유저들이 생기면서, 문제는 더욱 붉거진다.

이로인해 던파 내부에서는 벨류값이 높은 유저들이 이탈을 결심하게 되고, 이탈이 가속화되며 유저들의 민심 상태를 알아 볼 수 있는 시세가 6000대로 폭락하는 등 흉흉해지기 시작한다. 아울러 유저들이 나서서 '게임을 하지 말 것'을 권장하기에 이르니 컨텐츠가 없어 유저가 조금씩 줄어들었던 던파에 제대로 죽으라고 죽창을 꽂아버린 셈이다.

결국 헤비/올드 유저들이 이번 탈던행 열차에 탑승하여 탈던이 가속화됨은 물론, 운영진이 게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떠들었던 소리는 개소리가 되었다. 운영이 이러니 정공겜 소리 듣지;

그러나 일부 유저는 '프레이 이시스' 레이드가 나오기 전에 해당 문제가 어떻게든 해결 될 것이라고 믿으며 기다리고 있으나, 그 가능성은 묘연해 보인다. 더불어 90제 업그레이드 에픽의 업그레이드 기간이 95제 파밍 기간보다 조금 더 길어도 좋으니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해달라는 목소리가 생겨나고 있다. 던파 할렘? 안 할렘

결국 8월 8일 업데이트 내용과 더불어 계발자 노트에서 방어구, 무기를 제외한 악세 3종과 보법귀 업그레이드 기능 추가를 추가하여 타오르는 민심을 조금 추스리기는 했다. 그러나 이 내용이 한참 불타오를때 나오지 않고, 업데이트 직전에 나왔다는 것을 들어 김성욱 디렉터가 유저들을 개돼지로 사육시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터졌다.

그러나 이후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피로도 회복 물약 20과 50을 삭제[4]함으로서 '여전히 변하지 않는 초심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유저들은 "모험단 피로 회복 물약과 더불어 마일리지 물약을 삭제하는 것을 봐서 컨텐츠 소모 속도를 죽이려는거 아니냐?"며 비판하고 있다. 반면에 캐시 피로 회복 물약과 PC방 토큰 회복 물약은 멀쩡하다. 결국 피로도를 더 쓰고 싶다면 아예 적나라하게 돈을 써서 더 쓰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해 유저들이 불만을 내고 있다.

다 캐릭터 육성도 90레벨 이후부터는 힘든 상황에서 모든 캐릭터를 프레이 레이드로 보내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그 많은 시간은 여러 군데의 던전을 도는 시간이며, 그 던전을 돌기 위해 필요한 피로도는 기본 피로도 156을 넘기는 수준이다. 즉, 하루에 한 캐릭터 제대로 빼는 데에도 시간과 피로도가 부족한데도 이러한 패치를 했다는 것은 그저 유저의 파밍 속도를 지연시키겠다는 입장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다. 에어비스의 발언장지의 발언

그러나 또 다시 입장을 번복하여 '파밍 속도를 개선' 하겠다는 취지를 밝혔으며, 당장 드러난 것으로는 '95제 할렘 레전더리 파밍 기간'을 탄력적으로 줄여준 것이 보인다. 더불어 각종 입장비용이 드는 던전들을 점차 개선하겠다고 밝혀 두고 봐야 할 것이다.

결국 김성욱은 2018년도 여름 시즌 이후 디렉터 자리를 떠난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디렉터가 2018년 겨울 던파 페스티벌에서 등장했다.

2019년[편집 | 원본 편집]

오퍼레이션: 호프 혐사꾼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18년 12월 25일 던페에서 새로 부임을 알린 강정호 디렉터의 첫 시련이다. 강정호 디렉터는 직업군마다 스위칭 장비의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가격부담이 큰 직업군이 있었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새로운 던전인 '오퍼레이션: 호프' 던전을 제작했다. 이 던전을 통해 직전의 스위칭보다 약 10% 정도의 딜량 상승은 물론, 전 직업군이 비슷한 가격대로 스위칭 장비를 마련 할 수 있는 것을 중점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장사꾼들이 여기서 나오는 장비의 매물을 싸그리 매입하고 높은 가격대로 후려치는 모습을 보이며 문제가 커졌고, 이에 따라 강정호 디렉터에게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쳤다. 유명한 던파 BJ는 물론이고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혐사꾼 때문에 게임 다 접겠다고 아우성이었다.

2019년 1월 중순, 개발자 노트가 업로드 되며 이러한 현상을 잡기 위해서 '편린' 장비를 '편린S' 장비로 확정적 업그레이드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시세 조작을 하는 장사꾼들을 모니터링하여 불법 프로그램 이용 발각시 원샷에 영구정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스킬 칭호나 크리처, 엠블렘, 마부 및 아바타 시세 조작을 하는 장사꾼 역시 모니터링하여 '자연스럽지 못한 골드 흐름'을 만드는 유저를 잡아내겠다고 선언했다.

이 발표 이후 실제로 편린S 장비들 및 플레티넘 엠블렘 장사꾼들이 대량 판매를 선언하거나 경매장에 매물로 등록되었다.

편린 장비를 편린S 장비로 바꿔주는 시스템은 24일 목요일 패치로 도입된다고 밝혔다.

광부 제약 패치 사건[편집 | 원본 편집]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하나의 직군을 많이 육성하는 것과 광부를 같이하는 유저까지 피해를 봤다.

점차 떨어지는 골드 값과 광부 매크로들을 잡지 않는다는 유저들의 성토에 내린 강정호의 결단이었으나, 이러한 결단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겼다.

일정 피로도까지는 기존과 동일하나 이 피로도가 넘으면 그 때부터 던전드랍과 보상카드의 골드가 적어진다. 감소폭은 피로도를 사용하면 할수록 늘어나며, 최후에는 아예 안하는게 나을 정도로 차감된다. 이 때문에 하나의 직군에만 애착을 가지고 키우는 유저들을 같이 매장시키는게 아니냐는 불만이 나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저들은 찬성에 힘을 실었고, 패치가 되면서 잠깐이지만 골드가격이 1000만당 7000선 중반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며칠 후 다시 6000대로 내려가면서 원래 상태로 유지되었다.

이는 "윤명진의 수수료 패치와 다를 바가 없다"는 평가와 함께 "이렇게라도 막고 있으니 골드값이 안떨어진다"는 평가로 나뉘게 되었다.

마계 대전 파밍 기간 사건[편집 | 원본 편집]

그동안 실수를 해도 빠른 대처와 함께 개선의 의지를 잘 보여주던 강정호가 큰 오점을 남긴 컨텐츠가 되고 있다. 컨텐츠 내용물은 좋아보이지만, 거기엔 수많은 함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첫 번째로 유명 던파 유튜버부터 유저들까지 합심해서 말했던 천장이 도입되지 않았다. 천장은 말 그대로 어느 수준까지 파밍 횟수를 채우게 되면, 무조건 고급 이상의 아이템이 드랍되거나 재료로 구매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던파는 일직히 에픽 조각 업데이트로 이 천장개념을 도입한 일례가 있었다. 그 덕분에 기약없이 허덕이는 고자본 유저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기는 했다.

하지만 천장이 도입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상당히 높은 난이도로 인해 평일에도 즐기는 레이드가 아닌 평일에도 꼭 해야 하는 빡치는 숙제로 변했다. 유저들은 파밍기간이 이렇게 길면 차라리 난이도라도 쉽게 해주던지, 아니면 천장이라도 도입해야 정상 아니냐면서 불만을 성토하고 있다.

두번째로 룬과 탈리스만의 옵션이 랜덤이라 직업별로 강화해야 할 스킬의 룬과 탈리스만이 나올때까지, 그리고 그 스킬의 상위 등급의 룬과 탈리스만의 나올 때까지 파밍해야 하는 기약없는 파밍이다. 말 그대로 운이 좋으면 첫판에 끝장을 볼 수 있고, 운이 나쁘면 천장개념이 도입되기 전까지 혹은 이벤트로 받을 때까지 계속 파밍해야 한다. 이는 파밍의 즐거움을 주기는 커녕 스트레스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은데, 앞서 설명했던 난이도가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적어도 천장이 있었으면, 모든게 랜덤이고 드랍율도 개판이더라도 횟수를 채우면 반드시 나오게 되니 유저들은 참고 이를 행할 동기부여라도 되지만, 에픽조각 없던 지옥파티마냥 천장이 없다면 유저들은 지칠 수밖에 없다. 아니, 최소한 지옥파티는 에픽소울[5]로 환전해서 도전장 판매나 초대장 수급이라도 가능했지, 여기선 그것도 불가능하다. 룬과 탈리스만의 합성 비용과 마계회합 입장비용, 수리비와 물약값은 모두 유저가 순수 지불해야 한다.

이 때문에 강정호를 믿으며 게임을 지속해온 유저들이 조금씩 빠지고 있다. 이 때문에 천천히 올라가거나 유지되어야 할 골드값이 되려 떨어지는 웃픈 상황이 나아고 있다.

결국 마계대전 가이드 던전[6] 추가 및 마계대전 몬스터 능력치 하향, 하드 모드 보상 추가, 1주일 2회 입장 가능 및 보상 강화 등 개편으로 부담을 줄였다.

2020년[편집 | 원본 편집]

직원 권한 남용 사건[편집 | 원본 편집]

던파의 근간을 박살 낸 키약믿에 버금가는 사건

디시인사이드발 한 유저가 궁뎅이맨단이라는 모험단명을 가진 계정을 의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유저는 고객센터에도 문의를 넣고, 누락된 타임라인에 대해 의심하면서 해당 유저에 대한 의혹을 점점 더 키우게 된다. 거기에 어떤 유저도 불가능한 시로코/신규 룬탈만 등의 졸업으로 의혹은 더욱 커져간다.

이런 의혹이 더 붉어지는 와중 갑자기 궁뎅이맨단 캐릭터들의 장비가 탈착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의혹은 확신으로 점차 변해갔다. 그러던 중에도 점검 종료 이전 시각인 9시 30분즈음 진각성을 완료했다는 타임라인의 공개, 용용 죽겠지나 한밤의 서커스와 같이 궁뎅이맨단을 의심하는 유저를 조롱하는 캐릭터 상태 등 문제는 점점 심화되어 갔다.

결국 1차 공지를 통해 강정호 디렉터가 해당 문제에 대해 조사중임을 밝혔다. 단, 유저들은 이후에 회피성 해명문을 올려서 사건을 무마 할 수 있다는 여론과 그 이유로 궁뎅이맨단이 닉변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해냈다. 그런데…

2차 공지에서 궁뎅이맨단 관련하여 찾아낸 로그에 따르면, 현금으로 5300만원 상당의 재화를 유출 했음을 알렸다. 중요한 것은 궁뎅이맨단 조사했을 때 이 정도라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궁뎅이맨단은 2020년 1월달 강화대란 정보를 유출한 장본인임을 2차 공지에 밝히면서 게임이 뒤집히기 시작한다.

추가적으로 1년 전부터 고강화 아이템으로 골드를 벌어들이고 유출시켰다는 정황까지 밝혀지면서 올드 유저들이 날뛰기 시작했다.

이후 3차 공지를 통해 시로코 에픽 템을 생성하여 사용했음을 공지하였고, 고소/고발은 물론 최고 조치 징계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던파식 파밍과 궁뎅이맨단 사건에 실망한 유저들이 갑작스럽게 강화대란을 일으키면서 장비를 고강화하여 터트리기 시작했다. 또 일부 유저들은 그동안 모은 아이템을 싸그리 해체하고, 아바타를 엠블렘화 시키는 등 이탈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불을 지른 것은 다름 아닌 네오플사의 직원들이었다. 블라인드라고 하는 여러 회사의 인증 가능한 직원이 사용 가능한 어플에서, 타사 게임회사들이 네오플을 비판하는 글이나 댓글에 시비조로 맞붙거나 언성을 드높이는 행동을 한 것이 포착되었다. 심지어는 궁뎅이맨단 사건으로 인해 타사 운영진들까지 궁뎅이맨단처럼 악용하고 있는 거 아니냐며 생사람을 잡고 있는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더불어 궁뎅이맨단 사건 이후 상부에서 전수조사하라는 회사까지 나오는데도 던파측 네오플 직원은 오히려 폭언을 한 것이 드러났다.

결국 4차 공지에서 네오플 노정환 대표이사가 직접 사과문을 업로드 하였다. 내용은 궁뎅이맨단은 형사고발조치, 강정호와 같은 일선 관리자들은 책임을 물어 정직 처분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관련 사건은 형사 처분과 함께 조사를 의뢰,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던파로서는 거의 최고급 보상을 제공하면서, 상황을 일단락 짓는 듯 했으나…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가 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에게 해당 사실을 고발하였고, 하태경 의원이 9월 16일에 넥슨 관계자를 불러 이 문제에 대해서 항의했다는 내용이 페이스북에 떠올랐다. 하태경 의원은 일단 넥슨이 이 문제에 관련하여 조사가 진행중이니, 조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게 그냥 항의로 보는 사람도 있었으나, 의원이 껴버렸다는 것은 의외로 기업에게는 큰 문제이다. 당장 하태경은 하나비 사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선 당사자기도 한데다, 원한다면 기업의 정보를 얻어다가 약점을 후려패는 것도 가능한 입장에 있다. 또, 하태경 뿐 아니라 소위 게임 의원들까지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면 넥슨과 네오플 입장에서는 위중한 사태가 터진 격이다.

사건 발생 며칠 동안 골드 가격이 7000대까지 웃돌았으나, 현재는 9000대까지 회복했다. 사실 이건 이탈 유저가 폭증하고, 해당 유저들이 가진 골드가 유출되면서 생긴 해프닝이다. 당시 골드를 매입하는 장사꾼들이 매입을 못 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레이드를 도는 파티가 반절가량 줄어들고, 쩔을 제공하는 유저들도 이탈하면서 쩔값이 비싸지기까지 했다. 최근에는 상위 컨텐츠의 쩔 파티는 사라지는 추세이며, 쩔 파티를 찾지 못해 대기 시간이 늘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와 반대로 낮은 스펙 던전에서의 파티는 덜 줄어든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즉, 기존의 유저들은 대거 접고 신규 유저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던파에서 가장 병크로 유명한 사건이 키믿과 궁댕이게이트지만 궁댕이맨단 사건은 키믿만큼 답이 없다. 키믿은 워낙 옛날 사건이고 단기 매출에 미친 네오플의 활약이었지만 궁댕이맨단의 경우는 뜬금없이 직원 계정으로 쓰고 싶은 아이템 모두 복사해서 하고 싶은 세팅을 하루만에 끝냈다. 당연히 웬만한 유저의 스펙은 그냥 뛰어넘는 초고수준 스펙이었고 이 사건도 던파 내에서 잡아낸 게 아니라 유저가 의혹을 하면서 제기하니 그제서야 때려잡은 것이다. 궁댕이 사건뿐만 아니라 들키지만 않으면 던파 내에서 어떤 불법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는 것이다. 던파는 원하는 세팅을 맞추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붓는 게임인데 당당히 그걸 조롱하듯 아이템 복사하고 컨텐츠에서 뛰어놀았다. 상상할 수도 없는 충격적인 사건이었고 공식적으로 던파에서 사죄문으로 보상을 지급하기까지 했다.

보상은 기존 유저한테 별 의미 없을 수 있는 12강이나 클레압 뿐만 아니라 찬란한 엠블렘 세트, 버프 플래티넘 엠블렘 선택 상자가 지급되었다. 하지만 던파의 부정 행위가 극에 달한 이번 사건에 대해서 유저와의 갈등은 훨씬 커지고 있다. 던파 까라고 하면 이 사건이 제일 먼저 나온다.

2024년[편집 | 원본 편집]

밥똥던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24년 1월 "전앤파이터에 심인 트리머들" 일명 던진스 광고 방송에서 버추얼 스트리머 '라마1004'가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된 사건이다.

라마1004는 광고 당일까지 이면 경계 컨텐츠의 선행 퀘스트도 클리어 하지 않은채로 게임을 방치했던 정황이 발견되었다. 그것도 던파를 꽤 오래 했다면 누구나 알고 있는 '세리아의 환영' 으로 말이다.[7]

광고 당일에도 라마1004는 선행 퀘스트를 어떻게 해야하느냐며 부산을 떨었고 여기에 장비도 세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였다. 커뮤니티 유저들은 이 점을 찝어 던파에 진심인 사람이 12월 16일부터 1달 동안 접속조차 안했느냐며 조롱하기에 이르렀다.

아래는 당시 채팅에 라마1004가 반응하여 내뱉은 발언이다.

채팅: 던파에 진심인 스트리머(한달 미접)ㅋㅋㅋㅋㅋ

라마: "저기요 찐따세요? 씨발 존나 비꼬네 뭐 어쩌라고요. '고졸백수무직' 저 사람 좀 밴하세요 아오 병신새낀가. 존나 찐따같네 진짜. 아니 지가 밥똥던파한다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 저런 애들은. 제발 현생을 살어."

초기에는 '라마1004가 리얼월드 발언을 광고중에 했다' 정도로만 퍼져서 커뮤니티 반응은 시큰둥했는데 이후 해당 발언이 다시 퍼지면서 논란이 빠른속도로 점화되었다. 이 때문에 아라드주민센터(아주센)의 이태윤이 급하게 방송을 켜서 사과 및 해명방송을 했는데 여기서 또 논란이 일어난다.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는, 어떤 광고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 특정한 업데이트 기간이나 스트리머 광고 까지 같이 진행을 하는 케이스로 "스트리머 쪽의 파이를 우리가 한번 가져가 보자"라는 취지에서 처음에 시작이 됐고 어 제일 중요한 것은 인방 광고를 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인터넷 방송 광고를 하지 않아도, 저희 그 던파의 스트리밍 풀 자체가 살아나서, 자생적으로 돌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실제로 근데 지금 그 과정이 안 되고 있고요.

던파 전문 스트리머... 라고 내세울 만한 사람이 사실 흔치 않고, 찾기 쉽지 않고요 그랬고 실제로 스트리머에 대한 인식, 모험가 분들의 인식이 안 좋은 걸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저는 이 파이에 대한 욕심을 냈습니다. 그래서 던악회 이후에도 제가 말씀을 드렸던 것들은 이런, 스트리머 분들에 대해서 정성적인 부분, 꼭 보겠다 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지키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인방 광고에 대해서는[8] 요게 명확합니다. 예 그리고, 어 명확하게, 이런 이슈들이 발생을 해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계속, 지속적으로 보고 드리고 내부 정리를 하려고 하고요 그리고 지금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좀 계속 드리겠습니다. 정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던파 방송을 하는 사람들은 내세울 만한 사람이 아님을 자기 입으로 못 박아버린 셈이다. 이에 많은 던파 방송인들이 '우린 던파에 기생에서 방송하는 기생동물' 같은 것이었냐며 울분을 토했다. 특정 스트리머의 경우에는 실제 방송 중 울먹이기도 했으며 옥선생의 경우에는 웃었다가 울적했다가 감정의 복잡함을 드러내기도 했다.[9]

물론 특정 스트리머의 경우 스트리머가 저지른 사회적 문제나 게임 내외적 이슈들 때문에 오히려 조롱을 받기도 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청자 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 밥똥던 발언과 아주센 해명 방송 이후 여러 던파 방송인들이 해당 이슈에 대한 의견을 냈고 대다수가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화요일 라마1004는 펜카페에 사과문을 올렸으나 '펜카페'라는 자신의 시청자들이나 모이는 곳에 올려버렸기에 오히려 불이 더 붙어버렸다. 이후 유튜브 커뮤니티에 2차 사과문을 올렸지만 1차 사과문에서 '기부'와 관련된 내용이 제거된 상태로 올려 논란을 피웠다. 끝내 3차 자필 사과문과 사과 영상을 올리고나서야 겨우 진정세로 돌아간 모양새를 보였다.

방송을 주최한 인챈트 엔터테인먼트의 이사 네클릿도 짧게나마 방송으로 사과의 방송을 했다. 다만 네클릿은 이번 방송에서 깁스를 한 채로 던파 방송에 참여하기도 해서 커뮤니티에서 어느 정도 감안해주는 측면은 있는 듯하다.

물론 이건 라마1004의 사과문이 적절했기보단 아주센의 발언이 너무 쌨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라마1004와 같은 스트리머가 뽑히지 않았다면 '밥똥던'이란 말을 들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주센은 이전부터 인챈트 엔터테인먼트와 유착관계가 있다던가 던파 광고 마케팅에선 줄줄히 실패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이런 비판은 다시 불이 지펴져 이태윤이 책임지고 회사를 떠냐아 한다는 항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이태윤은 본인이 한 발언으로 인해 사건에 깊은 파장을 일으켰음에도 금요일에 되어서야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리는 만행을 보여 불을 더 지폈다. 일개 방송인의 실수이거나 영상의 문제가 아닌 던전앤파이터라는 게임 근본이 흔들리는 이슈였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없는 유저라면 모를수도 있는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기재한 것이다. 이에 유저들은 "회사에서 사퇴해서 행동으로 보여라"라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각주

  1. 당시엔 재구매가 없었음. 그러므로 복구를 받아야 함.
  2. 마수 조우만 클리어하더라도 보상이 주어지는데, 이 조우만 끝내고 마을로 돌아가는 파티를 말 함.
  3. 85제 에픽 풀셋 점핑, 드래곤로드, PC방 200시간 에픽 초돌 등
  4. 판매만 종료. 인벤에 쌓아두어도 언제든 쓸 수 있다.
  5. 혹은 코스모 소울
  6. 사실상 이지 모드
  7. 세리아의 환영은 30일동안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복귀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복귀 유저 이벤트이다.
  8. "인방 시청자 풀에 대한 유입에 욕심을 냈던 것 같습니다." 라고 메모장에 적었다.
  9. 이태윤에게 트집 잡히면 던파 방송인에서 멀어질 것이고 그렇다고 조용히 있자니 유저들이 트집 잡을 것이니 입장이 난처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