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드라마)


가늠할 수 없는 꿈의 크기
— 캐치프라이즈
  • 방송 시간: 토, 일요일 밤 9:30
  • 방송 기간: 2006년 9월 16일- 2007년 12월 23일
  • 방송 횟수: 134부작[1]
  • 장르: 대하사극
  • 극본: 장영철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최고 시청률 36%대를 기록한 KBS의 마지막 대하드라마이자 대하드라마라는 이름의 정점을 찍은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도 이 대조영보다 흥행면에서든 수익면에서든 앞지르는 작품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주인공이 평탄한 행보를 보이는 여타의 작품들과 달리 초장부터 나라가 망한다거나(고구려 멸망), 보장왕과 나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실패하였고, 그것이 발각되어 다시 노비와 다름없는 노예로 전락하는 단계를 거치는 불우한 상황을 가졌다. 여기에 발해 건국까지 주변에 의탁하고 살아야 하는 상황을 겪었어야 했으며 건국에 다다르기까지 계속 고난이 이어지는 등 주인공을 어찌보면 핍박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극본 자체의 논란이 있었는데 그 중 죽어야 할 걸사비우나 설인귀가 죽을 때를 넘겨서 계속 살아남는것과[2] 이해고가 거꾸로 일찍 죽는 등의 논란, 발해를 건국하기 이전 시기가 길어졌다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 원래는 100부작으로 80부까지는 발해를 건국하기 전 지나오는 이야기로 나머지 20부는 발해를 건국하고 나서의 이야기를 채울려고 했었다. 하지만 34부가 늘어나면서 조금 난해해지고 줄여야 할 곳을 잘 못 줄이면서 작품에 오점을 남겼다.

그렇다고 하여도 정통사극의 마지막을 장식한 드라마가 아닐 수 없으며 이후로도 퓨전사극인 해를 품은 달과 같은 작품들도 나왔지만 대조영의 혹은 과거의 정통사극과 작품을 비교한다면 여러므로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드라마 오프닝의 곡 명은 '어머니의 나라'로 주병선이 불렀다. 후에 리메이크하여 앨범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대조영 및 두 의형제[편집 | 원본 편집]

  • 최수종 : 대조영. 이 드라마의 핵심 인물이며 태조 왕건으로부터 이어저오는 최수종의 사극 커리어에 큰 도약판이 되었다.
  • 최철호 : 걸사비우. 야인시대의 신마적 역할을 맡은 배우인데다 현재는 택배사 상하차로 돈을 벌고 있어서 신마적, 상하차좌 등 별칭이 있다.
  • 김학철 : 흑수돌. 야인시대 조병옥,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나오는 M자 탈모가 별칭. 극 중에는 저돌적이며 무지한 모습을 보인다.

고구려측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김하균 : 부기원. 이 드라마 초반을 이끄는 악역이며 고구려의 욕살. 태조 왕건에서 태평을 연기하고, 게비스콘 광고를 찍은 탓에 태평, 게비스콘좌라는 별칭이 있다. 신성과 함께 안동도호부에서 설인귀를 보좌하다가 대조영이 안동도호부를 급습할 때 신성이 죽고 이 때부터 미친 연기를 해서 당나라로 빠져나가려는 도중 대조영이 습격하여 두들겨 맞다가 죽는다.
  • 정호근 : 사부구. 부기원과 함께 고구려 패망을 이끄는 인물. 양만춘을 습격하여 베고 고구려 백성을 팔아넘기는 등 당나라에 충성했다. 대조영의 기습으로 시장속에서 죽기 전까지 가지만 분노한 백성들의 매질로 죽는다.
  • 김영기 : 신성. 동생 신흥의 부탁으로 고구려 패망을 이끌며, 후에 신흥과 함께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려 했으나 대조영이 습격해온 사이 죽게 된다.
  • 임호 : 연남생. 사실상 당나라로 넘어가 당나라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한 인물이나 실은 당나라 안에서 조용히 고구려를 재건하려고 뒤에서 꿍꿍이를 꾸미고 있었다. 대조영은 그가 당나라의 뒷꽁무늬나 따라다니려고 고구려를 배신했다 믿어 그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 이완 : 연남건.
  • 김진태 : 연개소문.
  • 임동진 : 양만춘.
  • 길용우 : 보장왕. 앞에서는 향락에 빠져 사는 나사 빠진 왕 연기를 하지만 숨어서는 고구려의 부흥을 꾀하는 인물. 태조 왕건에서 복지겸을 연기한 탓에 복지겸, 보건복지겸의 별칭이 있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동명천제단의 수장이며 고구려의 부흥을 꾀했다고 털어 놓으면서 어느 산야에서 병을 앓다가 죽는다.
  • 이원발 : 온사문.
  • 김명수 : 검모잠.

발해측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홍수현 : 숙영. 보장왕의 사촌으로 나오며 보장왕을 아버지처럼 따른다. 보장왕이 죽기 전 보장왕의 부탁으로 대조영과 혼인한다.
  • 임혁 : 대중상. 대조영의 아버지. 고구려의 장수로 당나라에 잡혀 있던 것을 보초를 서던 설인귀와 다투다가 반협박해서 돌아오게된다. 이 일로 설인귀와는 죽기 전까지 연이 계속된다. 후방에서 병력을 양성하거나 직접 나서서 외교를 했었다. 그러다 이해고가 당나라의 힘을 빌려 대조영을 치려 오는 과정에 잡히고 초린과의 포로 교환에서 칼을 빼들고 당나라 군사와 대척한다. 그러나 이해고의 칼에 결국 운명을 달리하며 이를 본 대조영군의 사기가 엄청나게 올라가서 이해고는 대패한다.[3]
  • 장순국 : 고돌발. 대조영은 '돌발 숙부님'이라 부르며 대중상과는 형제로서 지내는 인물. 대조영과 대중상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정보를 교환하거나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장산해와 달리 전투쪽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도 한다.
  • 김정현 : 미모사. 백제인으로 대조영의 군사 및 지략가 역할을 해낸다.
  • 심은진 : 금란. 미모사의 수하로 등장 초에는 설인귀의 옆에 '벙어리' 기생으로서 정보를 캐내고 있다가 정체를 드러내고 대조영군의 장수로 활동한다. 그러나 최후에 걸사비우와 도망치던 중 걸사비우 등에 타서 화살을 대신 맞으면서 조용히 죽었다.
  • 윤용현 : 계필사문. 흑수돌과 함께 발해측에서 저돌적이고 무지한 이미지를 달리는 인물. 윤용현이 야인시대에서 신영균을 연기한 이력이 있어 신영균이라는 별칭이 있다. 드라마가 한참 방영중일때는 계필이, 마도산의 늑대라는 별칭이 있었다.
  • 방형주 : 퉁소. 계필사문의 오른팔 같은 존재이다. 계필사문이 죽은 이후부터는 돌궐족을 이끌게된다.
  • 임선택 : 장산해. 대중상과 형제로서 지내는 인물. 고구려의 재상에 있던 인물로서 주로 '장산해 대인'이라 불린다. 고돌발과 같이 정보교환이나 옆에서 지략을 돕는 역할로 나온다.
  • 정동규 : 방계. 대조영이 군력을 가진 중후반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장수.
  • 임채원 : 어홍.
  • 김석 : 단이.
  • 이충훈

신라측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문회원 : 문무왕. 제5공화국에서 황영시를 연기한 탓에 황영시라는 별칭이 있다. 또한 태조 왕건에서 경애왕을 연기해서 경애왕이라는 별칭이 있다.
  • 차기환 : 김찬

당나라측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송용태 : 이세민.
  • 선동혁 : 이적.
  • 이덕화 : 설인귀. 대조영과 같이 이 드라마의 핵심 인물. 이덕화가 제5공화국의 전두환을 연기한 탓에 전장군, 전두환이라는 별칭이 있다.
  • 류태술 : 홍패. 설인귀를 보좌하는 장수로 아옹다옹하면서도 오로지 설인귀만을 위하는 장수이다.
  • 남성진 : 이문. 처음엔 당나라를 위해 고군분투하나 설인귀의 모습에 점점 빠지면서 스스로 설인귀 수하 장수를 자처하고 나선다. 야인시대의 곽영주을 연기한 탓에 곽영주라는 별칭이 있다.
  • 양금석 : 측천무후. 이 드라마의 후반, 당나라를 이끄는 주요 인물.
  • 한범희 : 이치. 이세민 이후에 왕위를 승계 받았지만 건강이 좋지 못했다. 특히 '무'씨 성인 측천을 다시 불러들여 아내로 받아들이며 점점 측천을 의지하며 병을 앓다가 죽는다. 그 이후 측천은 여왕이 되었다.
  • 안성민
  • 신동훈
  • 최동준
  • 임병기
  • 전현 : 무승사. 태조 왕건에서 눈 하나를 잃어 아이즈원이라는 별칭이 있었는데 대조영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된다.
  • 최상훈 : 흑치상지. 원래는 백제의 장군이었으나 신라에게 당한 뒤 당나라로 넘어가 장군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작중에서는 대조영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힘을 써 준다.
  • 안신우 : 이현. 측천의 차남으로 '무씨 성을 가진자가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어머니라는 걸 눈치챈다. 그래서 반란의 기회를 갖고 거소를 공격하려 하지만 이해고에 의해[4] 눈치챈 측천이 준비해놓고 있어서 무력화된다. 결국 궁에서 쫒겨난다.

거란측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정보석 : 이해고. 대조영과 같이 이 드라마의 핵심 인물이자 대조영의 최고 라이벌. 초반에는 대조영을 압도하면서 자신의 위용을 뽐내지만 드라마가 진행 될 수록 실수를 연발하여 대조영에게 밀리면서 쓰러진다. 신홍이 이해고의 과거를 알려주면서 원래 고구려 출신이었다는 것과 아버지가 대조영의 아버지 대중상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그 일로 하여 대조영과는 끊을 수 없는 악연이 된다.[5]
  • 김동현 : 이진충. 아내의 유혹의 정하조를 연기한 탓에 장인어른, 정하조라는 별칭이 있다.
  • 조인표 : 손만영. 이진충 사후 거란을 이끄는 가한이 된다. 하지만 묵철이 공격해오고 얼마 못 가서 항복한다.
  • 박예진 : 초린.
  • 김규철 : 신홍. 신성의 동생으로 이해고의 군사로 활약.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악수를 두고[6] 결국 대조영에게 잡혀서 죽음을 맞이한다.
  • 이달형 : 설계두.
  • 정태우 : 이검. 태조 왕건에서 최응을 연기한 탓에 최응이라는 별칭이 있다. 드라마에서 대조영의 배다른 아들로 등장하며 작중 본인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다. 그러나 대조영을 아버지라 부르면 이해고가 슬퍼할 것을 그리고 발해의 미래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여 마지막화에는 결국 대조영을 떠난다.
  • 한경선 : 태평.

돌궐측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강재일 : 묵철. 태조 왕건에서 추허조를 연기한 탓에 추허조라는 별칭이 있다. 처음에는 대조영과 같이 인간 사냥터에서 죽을 운명이었지만 대조영이 몰래 숨겨온 단검으로 죽창을 만들어 당나라군에게 대항하고 이게 성공하면서 대조영 휘하의 장수로서 있게 된다. 그리고 탈출 시기가 도래하자 대조영과 탈출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형과 돌궐 세력을 규합해 가한이 된다.
  • 함석훈 : 퀼테킨.
  • 주민준 : 이넬. 묵철의 아들. 태조 왕건에서 양검을 연기한 탓에 양검, 허준에서 배우가 구완와사 연기를 했던 이력이 있어 구완와사라는 별칭이 있다.
  • 김성훈 : 톤유쿡.
  • 김종국 : 빌게.

각주

  1. 원래는 100부작.
  2. 생몰연도가 정확하지 못해 죽음을 뒤로 물렸다고 볼 수 있다.
  3. 물론 이 시점부터 이해고는 대조영이 초반에 저지른 실수 그 이상을 하고 있어서 병력의 손실과 사기 저하를 일으키고 있었다.
  4. 이해고가 이현을 돕겠다고 약속했는데 사실은 속임수였다.
  5. 결국 이 악연에 대한 복수를 성공하지만 그 일로 인해 대조영과 수하 군사들의 사기가 폭발적으로 올라가버려 대차게 앙갚음 당하여 결국 죽음으로까지 가게 되었다.
  6. 그것도 대조영이 초반에 저지른 실수들과 비슷한 실수를 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