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자르 드래코넘

네자르 드래코넘판타지 소설마왕전생 REDemption》의 등장인물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설명[편집 | 원본 편집]

금의 시대에 파괴신이라 불린 용신 드렉노르와 엘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 신들이 오세니아를 떠날 때, 아비인 드렉노르의 죄를 물어 드렉노르의 시신이 추락한 드렉노르 분지에 속박되고 불사저주를 받았다.

마왕 네자르[편집 | 원본 편집]

네자르는 드렉노르 유적에 갇혀 있으면서도 다른 지성체들에게 마법을 전수해 위대한 마법의 사조로서 추앙받았다. 그러나 그는 드렉노르 유적을 떠나지 못하고 심지어 죽을 수도 없는 운명에 절망해 결국 오세니아의 모든 지성체를 죽이면 자신도 죽을 수 있다는 맹신에 빠져 버린다. 이 때문에 악마의 군대를 소환하고 세계 자체를 파괴하는 주문 메일스트롬을 외우게 된다.

이제는 마왕이 된 네자르를 무찌르기 위해 당시 게렌 제국의 황태자였던 스캇 게르마쿠스를 비롯한 그의 제자들 아홉 명이 드렉노르의 탑으로 돌입해, 신이나 다름 없던 힘을 가진 네자르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네자르는 신들의 저주로 인해 불멸이라 드루이드다보아 스위프트의 제안으로 그를 생명의 고리에 내던져 버린다. 이로 인해 네자르의 영혼은 산산이 분해되어 생명의 고리를 오염시켰다.

가족 관계[편집 | 원본 편집]

마왕 징후자[편집 | 원본 편집]

생명의 고리에 녹아든 네자르의 영혼, 정확히는 그의 신성과 영성을 이어받은 자들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여자는 없고 남자만이 네자르의 영혼을 이어받으며, 각각의 자질 차이도 크다. 이렇게 마왕의 영혼을 이어받은 소년들은 서로를 살해함으로써 상대가 가진 마왕의 영혼을 흡수할 수 있다. 구판 《황제를 향해 쏴라》에서 네자르의 전생체가 남자로만 환생하는 이유는 아내인 키르키스 아리아드네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했으나, 《마왕전생 REDemption》에서는 딱히 설명되지 않았다.

각주

  1. 정식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내나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