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카

태풍 낭카
NANG-KA-2015.png
태풍 정보
발생 2015년 7월 4일 3시 (KST)
소멸 2015년 7월 18일 03시
최대풍속 53.0 m/s
최저기압 920.0 hPa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제11호 태풍 낭카(NANGKA)는 미국 괌 동쪽 약 2,8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으로,(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기준) 이름은 열대 과일의 한 종류에서 딴 것이며,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진로[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7월 3일에 발생한 낭카는 서진을 계속하다가 7월 12일 찬홈의 영향을 받아 북진을 시작했다. 7월 16일 ~ 7월 17일 경에 일본 북큐슈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대한민국의 영남지방이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찬홈과 거의 동시기에 발생하여 진행하다보니 7월 12일경에 태풍의 진로가 서에서 북으로 급격하게 휘어졌다.낭카한테 아이마스 라이브 티켓 양도한 사람 나와라진로도를 보면 거의 90도를 우회전하는 드리프트의 형상을 가진다

아무튼 태풍 찬홈이 먼저 소멸하여버린 직후에 북쪽으로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진로는 애초 예상했던 것 보다는 오른쪽으로 뒤틀려 갈 가능성이 크다. 7월 15일 기준으로 일본 혼슈와 큐슈 지역이 바로 간접영향권에 들어가기 시작하였으며, 15일 12:00기준으로는 태풍의 눈이 선명한 상태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 7월 16일 21시 기준으로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210km해상에서 그대로 북상하여 일본열도를 관통한 뒤, 동해상에서 진로가 오른쪽으로 꺾여지면서 북위 40도선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태풍의 생애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튼 이녀석의 진로가 오른쪽으로 급격하게 휘면서 우리나라로 와야 할 장마가 죄다 태풍에 쓸려서 일본쪽으로 가 버렸다. 덕분에 한반도 중부지방은 뜬금없이 가을날씨 같은 환경이 일시적으로 조성되기도 하였다.

2015년 7월 18일 03시 독도 동쪽 330km 지점 해상에서 열대저기압부로 변잘되었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낭카가 북상중인 가운데 12호 태풍 할롤라가 또 북태평양 중앙에서 허리케인으로 발생하여 7월 15일 09시 한국시간 기준으로 날짜변경선을 넘어와버렸다(!) 이 녀석은 낭카의 진로를 따라 열심히 서쪽으로 진행중이다. 9호 태풍이었던 찬홈부터 시작하여 북태평양 해상에서 태풍 4개가 쉴 틈도 없이 계속 발생하고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 이외에 7월 15일 기준 위성영상을 살펴보면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또 다른 열대저압부가 형성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이 저압부가 또 다른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태풍이 서일본을 정확하게 관통하면서 JR 서일본 전 노선이 3일간 운휴하는 등 교통에 불편이 있었다.[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