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겨울의 대삼각형은 겨울철 밤하늘에서 별들이 이루는 대곡선을 의미한다. 삼각형을 이루는 별은 오리온자리 알파 베텔게우스, 큰개자리 알파 시리우스와 작은개자리 알파 프로키온이다.
가을에는 새벽 동쪽 하늘에서, 겨울에는 한밤중에 남쪽 하늘에서 볼 수 있으며, 봄이 되면 저녁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다. 겨울철의 밝은 항성들은 대체로 황도에서 남쪽에 있어서, 겨울 외에는 온전한 형상을 보기 어렵다.
겨울의 대육각형[편집 | 원본 편집]
겨울의 대육각형은 베텔게우스 주위에 있는 1등금 이상의 항성 여섯 개를 이은 육각형 형상이다. 겨울철에는 밝은 별들이 많이 있기에 '육각형' 모양으로도 별을 조합한다.
시리우스와 프로키온은 겨울의 대삼각형과 대육각형에 동시에 속한다. 여기에 쌍둥이자리 베타 폴룩스, 마차부자리 알파 카펠라, 황소자리 알파 알데바란, 그리고 오리온자리 베타 리겔이 육각형 형상에 들어간다.
이들 항성은 천구의 적도에 걸쳐 넓게 분포해 있는데, 남반구에서 볼 때는 모양이 180도 뒤집어져 북쪽 하늘에서 보인다.
별 구분하기[편집 | 원본 편집]
겨울의 밝은 항성의 위치관계는 아래와 같다. 괄호는 북반구 관측자 입장.
- 오리온자리는 밤하늘에서 가장 잘 보이는 별자리로, 북동쪽(왼쪽 위)의 붉은 별이 베텔게우스, 남서쪽(오른쪽 아래)의 하얀 별이 리겔이다.
- 시리우스는 맑은 하늘이면 베텔게우스의 남동쪽(왼쪽 아래)에서 눈에 띄게 밝게 보인다.
- 프로키온은 시리우스에서 북쪽으로 올라가서 찾을 수 있다.
- 폴룩스는 쌍둥이자리 알파인 카스토르와 나란히 있는데, 프로키온과 좀 더 가까이 있는 쪽이 폴룩스이다.
- 카펠라는 적위가 북쪽으로 가장 높으므로, 남중 시 가장 높이 떠 있거나 북동쪽/북서쪽 지평선에서 볼 수 있다.
- 알데바란은 위 항성들보다 일찍 뜨는 붉은 별로, 육각형 형상에서 가장 서쪽(오른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