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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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 상위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785, 별명은 체인 음식점 (The Chain Restaurant)
 * 등급: 케테르 (Keter)
 * [원문]

http://www.scp-wiki.net/local--files/scp-785/uncle.jpg

SCP 재단에서 감시중인 이상현상. 아예 이 현상만 전담해서 감시하는 부대인 기동타격대(Mobile Task Force) Beta-3이 편성되어 있다.

SCP-785는 "Uncle XXXX's XXXX"[* 한국으로 치면 OO식당, OO반점과 같은 아주 평범한 이름의 식당. 이 식당의 정확한 이름은 일급 기밀이다. 이름 자체를 듣거나 말하기만 해도 이상현상 발동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SCP-261/실험 기록에 따르면 Uncle Nick's로 추정된다. 666엔을 투입했을 때의 실험 결과를 참조할 것.][* 하지만 [실제로는…]]라는 이름을 가진 식당이다. 정확히 말하면 이 식당의 이름 자체가 SCP-785-1, 그리고 실제 식당 자체가 SCP-785-2로 분류된다.

만약 누군가가 공개적인 장소(영화관, 광장 등)에서 SCP-785-1을 말해버리게 되면 그 장소에 있던 사람 중 하나가 그 인근에 SCP-785-1을 상호명으로 하는 식당 SCP-785-2를 개업하게 된다. 어떤 종류의 식당인지는 개업자의 선호에 따라 다르다. 가령 중국인이면 중국집이 되고, 멕시코인이면 멕시칸 음식점이 되고, 일본인이면 초밥집이 되는 식이다. 여하튼 이렇게 개업한 식당은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수십 개의 체인 지점을 내게 된다. SCP-785-2의 확산은 식당이 위치한 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퍼져나가며, 처음 이 현상이 발견되었을땐, 지리적으로 서로 떨어진 세개 도시에서 SCP-785-2가 발견되었다.

include(틀:폭력요소)

그리고 매년 5월의 첫번째 금요일, 이 식당들은 봄 특별 메뉴(Spring Special)을 광고하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 이 식당 체인의 모든 손님들과 점원들은 이상현상의 영향을 받게 된다. 이 날 이 식당에서 빵 혹은 고기를 먹었던 적이 있는 모든 손님들은 16시부터 18시 30분 사이의 시간에 이 체인 식당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물리적으로 돌아오는 것이 불가능한 위치에 있는 사람의 경우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면 이 식당의 점원들은 이 돌아온 손님들을 칼로 열두 번 찔러서 죽인다.

그리고 점원들은 가게의 모든 가전제품을 끈 후 플라스틱 바가지에 물을 떠 온다. 아직 살아 있는 손님들은 칼과 맨손만을 이용해서 아까 죽인 손님들의 시체를 해체해서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식인을 하면서 손님들은 매 30분마다 플라스틱 바가지의 물로 손을 씻고, 식사는 3시간 동안 계속된다. 식인이 끝난 뒤 손님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점원들은 남아 있는 시체를 불태워서 흔적을 처리한다. 이 일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겉보기에는 매우 평범해 보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 식인파티 이후 이 체인식당의 평판은 매우 높아진다.

SCP 재단은 SCP-785-1이라는 이름을 가진 식당이 보일 때마다 MTF-Beta 3을 보내서 식당은 물론 그 일대 구역을 전부 폐쇄하고, 이 식당의 진짜 이름을 아는 사람이나 그 관련자들은 전원 기억을 소거해버리고 있다. 민간인은 물론 재단의 요원들도 이 식당의 진짜 이름을 알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자체적인 장비를 이용해서 식당 이름을 자동 모자이크 처리하고 있다.

미국 사람이 쓴 괴담이고 지역 체인 레스토랑이 별로 없는 한국의 특성상 다소 이해하기 힘든 괴담일 수 있으나, 한번 바꿔 생각해보자. 평소 일하다가 자주 밥을 먹으러 가는 백반집이나 중국집, 기사식당 혹은 김밥천국 같은 곳이 알고 보니 저런 식당이라면 어떨까? ~~wiki:"카페베네" 설마 여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