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SCP 재단
* 일련번호: SCP-297, 별명은 스틸리 댄(Steely Dan)[* 70년대 유명했던 미국 락밴드.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등장인물 스틸리 단이 여기서 유래했다.]
* 등급: 안전(Safe)
* [원문]
외설적인 외형으로 사진은 링크로 대체합니다. ~~"[wiki:"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딜도 때문에... 힘이 빠진다...]"~~
설명
SCP 재단의 19번 기지에서 보관중인 물체. 외향은 길이 30cm에 두께는 5cm정도의 평범해 보이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wiki:"딜도" 바이브레이터]의 모습을 하고 있다. [ 데이터 말소 ] 검사는 내부 구조가 보통의 바이브레이터와 다른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통상의 6V 전원 대신에 초소형화된 원자로가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범한 바이브의 전원스위치와 강도조절 다이얼 대신에 온/오프 스위치와 5단계 조절기로 스위치가 되어있는데 각 단계별로 정지 - 약 - 중 - 강 - 자살 단계로 되어있다.
여기에서 정지~강 단계까지는 일반적인 바이브레이터와 마찬가지의 강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wiki:"자위" 보통의 용도]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지만 '자살' 단계로 스위치를 놓으면 급작스럽게 진동수가 200,000kHz까지 올라가며, 주위 사람들에게 고통을 유발하는 초음파를 발생시킨다.
'자살' 단계에서 SCP-297의 윗부분이 고체와 접촉할 경우 SCP-297은 해당 물체의 고유 주파수로 공진하게 되며, 60초 이내에 접촉한 물체는 물질의 결합력을 상실하고 분해된다. 실험 중에 1㎥ 사이즈의 콘크리트 블럭에 접촉시켰을 때 10초 이내에 콘크리트 가루로 변화시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다른 물체들의 경우 그 밀도와 조직 결합력에 따라 분해 시간에 변화를 보였다.
부록
회수 당시 상황
해당 SCP는 모 년 모 월에 LA에 있는 어느 30층짜리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3층에서 발견되었는데 목격자에 따르면 해당 물품은 날렵한 유지보수 기술자가 전원을 꺼버리기 전까지 꼭대기 층부터 지하까지 건물 북서쪽 코너에 수직으로 구멍을 뚫어 버렸다고 한다. 이후 모든 목격자들은 A등급 기억 삭제를 받았고 해당물품은 재단에 수거되었다. 해당 건물의 30층에서는 바닥이 많이 손상되었고 곤죽이 된 유기물질이 대량으로 발견되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wiki:"끔살"인체가 녹아내린 용액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