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76: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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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외 사용 금지
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176

작성자

번역자

O5 평의회

Aelanna

MGPedersen

전자결재

제 목 : 관측 가능한 시간 루프 (Observable Time Loop)

격리 등급 : 유클리드 (Euclid)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경    유  : SCP 재단 한국어 위키

SCP-176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176은 산업용 화학물질에 오염되었다는 명목 하에 현장 격리한다. SCP-176에 입장하려는 민간인들은 모두 구류시킨다.

고속 카메라 여러 대가 전망실 내에 설치되어, 지속적으로 운용되는 분석용 컴퓨터들에 연결되어 있다. 녹화된 화면에 그 어떤 차이점이라도 발견될 경우, 녹화된 데이터는 전부 즉시 백업시켜 선임 직원에게 인계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176은 [데이터 말소] 근처에 자리한 버려진 화학 공장이다. 건물은 1층의 작업실, 1층과는 반투명 거울로 분리되어 있는 2층의 전망실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에는 3군데의 출입구가 있다.

용접 처리된 3중 하역장 문.
1층의 직원용 출입구.
건물의 북단에 위치한 철제 계단을 통해 입장 가능한 2층의 전망실 출입구.

하역장 문이나 직원용 출입구을 통해 본관에 들어올 경우, 던자 다 쓰려져가는 버려진 공장 내에서 으레 나타나는 소량의 철제 잔해만 남은 채 심히 폐기되거나 파손된 빈 방만이 보일뿐, 아무런 변칙성도 나타나지 않는다. 관찰실로 통하는 내부 계단은 사라져 접근이 불가하며, 공장 내부에서 문이나 창문을 통해 관찰실로 들어가려는 모든 시도들 역시 마찬가지다.

2층의 문 밖에서부터 전망실에 입장했을 경우, 건물 대부분과 같이 폐기되거나 파손된 공장 전망실이 나온다. 그러나, 전망실 창문으로 작업실을 바라보아야 비로소 SCP-176의 변칙적 특성이 나타난다.

전망실 창문으로는 되풀이되기까지 대략 11.3초 정도 지속되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어느 장면이 보여진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방은 기존의 작업실과 그 치수 및 설계가 동일한 대신, 벽면이 흰색으로 칠되어 있고 청결하다. 방의 중앙에는 최소 50 평방미터를 차지하고 높이의 최고점이 약 2 미터 가량되는 알 수 없는 기능을 가진 거대한 전자기기가 차지한다. 흰색 실험복 차림의 독립체 5명이 기기를 다루는 모습이 나타난다.

대략 5.9초 지점에서, 직원용 출입구가 쾅 열리고 마크와 엠블럼을 식별할 수 없는 검은색 기동복을 착용한 4명의 독립체들이 방에 들어와 연구원들에게 발포한다. 11.3초 지점에서, 방 중앙에 있는 기기가 강렬한 불빛과 방사선을 내뿜은 뒤, 장면이 리셋된다. 수 천 회차의 장면들을 분석한 결과, 장면 간의 변동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해당 장면과 상호작용하려는 시도들은 모두 실패했으며, 전망실 내 창문이나 문을 열려는 시도들은 모두 창틀 따위의 물질들의 예상 강도와는 상반된 저항력에 직면한다.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문이나 창문을 통과했던 시도들은 전부 빛이 발하는 장면과 동시에 손상이 즉시 원상복구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망실 외부로 뻗은 도구나 신체 부위들은 전부 깨끗히 절단되어 다시는 발견되지 않는다.

SCP-176의 중앙에 위치한 장치의 특성과 관련 독립체들의 신원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부록 176-1[편집 | 원본 편집]

SCP-176 내 독립체들에 대한 추가 분석

장면에서 인식되는 독립체들과 관련된 분석 결과가 아래에 명시되었다.

신원불명의 연구원 #1: 백인 남성, 40세 정도, 갈색 머리에 초록색 눈. 방 남동쪽 구석에 서서 입식 모니터를 보고 있음. 대략 8.1초 지점에서 자동화기에 가슴을 세 발 맞아 즉사한 것으로 미루어짐.
신원불명의 연구원 #2: 아시아인 남성, 35세 정도, 흑색 머리에 갈색 눈. 연구원 #1의 왼편에 서서 클립보드에 쓰여진 판독불가의 글을 메모장에 옮겨적고 있음. 8.0초 지점에서 오른쪽 어깨에 한 발 맞아 바닥에 쓰러진 뒤, 기기 뒷편으로 모습을 감춤.
신원불명의 연구원 #3: 백인 여성, 40세 정도, 갈색 머리에 황색 눈. 방 남서쪽 구석에 앚아 컴퓨터를 조작하고 있음. 발포가 개시되자 시야에서 사라져 책상 아래로 몸을 숨김. 장면이 끝나기 직전에 어떤 무기를 향해 접근을 시도함.
신원불명의 연구원 #4: 백인 남성, 45세 정도, 갈색 머리에 눈 색깔 식별불가. 북동쪽 기기 바로 앞에 전망실과 등진 채 서있음. 7.2초 지점에서 머리에 두 발을 맞아 즉사함.
신원불명의 연구원 #5: 남성, 식별불가. 북서쪽 구석에 서있으며, 거의 보이지 않음. 대략 7.8초 지점에서 아마 총격을 받아 쓰러지면서 시야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임.
신원불명의 습격자 #1: 남성, 식별불가, 소음기를 장착한 M4A1 사용. 첫번째로 진입하여 연구원 #4와 연구원 #5를 총격하고 기기 쪽으로 이동함.
신원불명의 습격자 #2: 남성, 식별불가, 소음기를 장착한 MP5N 사용. 두번째로 진입하여 왼쪽으로 돌아 연구원 #1과 연구원 #2를 총격하고 남동쪽을 둘러봄.
신원불명의 습격자 #3: 남성, 식별불가, 소음기를 장착한 MP5N 사용. 세번째로 진입하여 오른쪽으로 돌아 전망실 아래쪽으로 이동함.
신원불명의 습격자 #4: 남성, 식별불가, 소음기를 장착한 TMP 사용. 문 앞에 서서 다른 이들을 엄호함.

해설[편집 | 원본 편집]

버려진 공장으로, 내부는 폐허 상태지만, 공장 2층의 조망실에 들어가면 폐허 대신 정체불명의 연구원들이 정체불명의 기기를 이용해 작업하는 모습이 보인다. 작업원들은 이내 공장에 진입한 정체불명의 무장병력에 의해 총격을 당해 사망하며, 기계가 눈부신 섬광을 일으키기까지 약 11.3초간의 영상이 조망실 창문을 통해 계속해서 상영된다.

이 반복되는 상황에 조망실에 있는 사람들이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현실에 아무 영향을 못 주는 이런 SCP가 왜 유클리드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는지 궁금할 뿐. 원 문서의 토론란에서는 이에 대해 "격리 절차의 내용으로 보아 SCP 재단은 이 영상이 무한정 똑같이 반복되리라 믿지 않는 것 같다" 는 이야기가 나왔다.

~~SCP-978/추가 실험 기록에 의하면 연구원들 중 게이가 몇 명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각주

SCP-175

SCP-176

SCP-177

@@ 1번째 줄: / 1번째 줄: @@
->'''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SCP}}
-  * [[http://www.scp-wiki.net/scp-176 원문]]
+{{SCP 객체 정보
- http://scp-wiki.wikidot.com/local--files/scp-176/scp176.jpg?width=300
+| NUM = 176
-  * '''상위항목''': [[SCP 재단]]
+| RATE = 유클리드
+| NAME = 관측 가능한 시간 루프 (Observable Time Loop)
+| 작가 = Aelanna
+| 번역 = SCP-176
+| 역자 = MGPedersen
+}}
-  * '''일련번호''': SCP-176, 별명은 관측가능한 시간 루프 (Observable Time Loop)
+[[파일:SCP-176.jpg|섬네일|'''SCP-176''']]
-  * '''등급''': 유클리드 (Euclid)
+== 특수 격리 절차 ==
-[[목차]]
+SCP-176은 산업용 화학물질에 오염되었다는 명목 하에 현장 격리한다. SCP-176에 입장하려는 민간인들은 모두 구류시킨다.
-== 개요 ==
-버려진 공장으로, 내부는 폐허 상태지만, 공장 2층의 조망실에 들어가면 폐허 대신 정체불명의 연구원들이 정체불명의 기기를 이용해 작업하는 모습이 보인다. 작업원들은 이내 공장에 진입한 정체불명의 무장병력에 의해 총격을 당해 사망하며, 기계가 눈부신 섬광을 일으키기까지 약 11.3초간의 영상이 조망실 창문을 통해 [[wiki:"루프물" 계속해서 상영된다]].
-이 반복되는 상황에 조망실에 있는 사람들이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현실에 아무 영향을 못 주는 이런 SCP가 왜 유클리드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는지 궁금할 뿐. 원 문서의 토론란에서는 이에 대해 "격리 절차의 내용으로 보아 [[SCP 재단]]은 이 영상이 무한정 똑같이 반복되리라 믿지 않는 것 같다" 는 이야기가 나왔다.
+고속 카메라 여러 대가 전망실 내에 설치되어, 지속적으로 운용되는 분석용 컴퓨터들에 연결되어 있다. 녹화된 화면에 그 어떤 차이점이라도 발견될 경우, 녹화된 데이터는 전부 즉시 백업시켜 선임 직원에게 인계한다.
+== 설명 ==
+SCP-176은 [데이터 말소] 근처에 자리한 버려진 화학 공장이다. 건물은 1층의 작업실, 1층과는 반투명 거울로 분리되어 있는 2층의 전망실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에는 3군데의 출입구가 있다.
+* 용접 처리된 3중 하역장 문.
+* 1층의 직원용 출입구.
+* 건물의 북단에 위치한 철제 계단을 통해 입장 가능한 2층의 전망실 출입구.
+하역장 문이나 직원용 출입구을 통해 본관에 들어올 경우, 던자 다 쓰려져가는 버려진 공장 내에서 으레 나타나는 소량의 철제 잔해만 남은 채 심히 폐기되거나 파손된 빈 방만이 보일뿐, 아무런 변칙성도 나타나지 않는다. 관찰실로 통하는 내부 계단은 사라져 접근이 불가하며, 공장 내부에서 문이나 창문을 통해 관찰실로 들어가려는 모든 시도들 역시 마찬가지다.
+층의 문 밖에서부터 전망실에 입장했을 경우, 건물 대부분과 같이 폐기되거나 파손된 공장 전망실이 나온다. 그러나, 전망실 창문으로 작업실을 바라보아야 비로소 SCP-176의 변칙적 특성이 나타난다.
+전망실 창문으로는 되풀이되기까지 대략 11.3초 정도 지속되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어느 장면이 보여진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방은 기존의 작업실과 그 치수 및 설계가 동일한 대신, 벽면이 흰색으로 칠되어 있고 청결하다. 방의 중앙에는 최소 50 평방미터를 차지하고 높이의 최고점이 약 2 미터 가량되는 알 수 없는 기능을 가진 거대한 전자기기가 차지한다. 흰색 실험복 차림의 독립체 5명이 기기를 다루는 모습이 나타난다.
-== 격리상황 ==
+대략 5.9초 지점에서, 직원용 출입구가 쾅 열리고 마크와 엠블럼을 식별할 수 없는 검은색 기동복을 착용한 4명의 독립체들이 방에 들어와 연구원들에게 발포한다. 11.3초 지점에서, 방 중앙에 있는 기기가 강렬한 불빛과 방사선을 내뿜은 뒤, 장면이 리셋된다. 수 천 회차의 장면들을 분석한 결과, 장면 간의 변동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CP-176은 원래 위치에 보존되어 있으며, 산업용 화학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처리되어 있다. SCP-176에 접근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이 지역에서 퇴거되어야만 한다.
-복수의 고속 카메라가 조망실 안에 설치되었고, 지속적으로 돌아가는 분석용 컴퓨터에 연결되었다. 만일 녹화된 상황에 어떠한 변화라도 생긴다면 모든 기록을 즉시 보존하여 상급자에게 보고하여야만 한다.
+현재까지, 해당 장면과 상호작용하려는 시도들은 모두 실패했으며, 전망실 내 창문이나 문을 열려는 시도들은 모두 창틀 따위의 물질들의 예상 강도와는 상반된 저항력에 직면한다.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문이나 창문을 통과했던 시도들은 전부 빛이 발하는 장면과 동시에 손상이 즉시 원상복구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망실 외부로 뻗은 도구나 신체 부위들은 전부 깨끗히 절단되어 다시는 발견되지 않는다.
-== 설명 ==
+SCP-176의 중앙에 위치한 장치의 특성과 관련 독립체들의 신원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SCP-176은 [ 데이터 말소 ] 인근에 위치한 버려진 화학 공장이다. 건물은 1층에 공장 작업장이 입주해 있고 2층에 이를 내려다보는 조망실이 있는 형태이며, 조망실은 공장 쪽에서는 안쪽이 보이지 않는 반(半) 거울 유리창으로 차단되어 있다. 이 건물의 입구는 세 군데가 있다.
- * 화물 상하차 플랫폼. 트럭 3대가 정차할 수 있으며, 문은 닫힌 채 용접되어 있다.
- * 근무자용 1층 출입구.
- * 조망실용 2층 출입구. 건물 북쪽 끝에 설치된 금속 계단을 통해 접근 가능하다.
-화물 플랫폼이나 근무자용 출입구로 건물에 들어가면, 이 건물에서는 어떠한 이상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사용되지 않고 유지보수가 되지 않은 채 방치된 여러 방들이 있고, 폐허가 된 공장답게 금속 부스러기 정도가 굴러다닌다. 건물 내부에서 조망실로 올라가는 계단은 사라져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현재까지 건물 내부로부터 전망실 출입구나 유리 등을 통해 전망실로 들어가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하였다.
-건물 외부에 위치한 전망실 출입구를 통해 들어갈 경우, 전망실 내부는 건물의 나머지 부분과 마찬가지로 황폐화된 채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망실에서 1층 작업장 쪽을 바라볼 경우, SCP-176 특유의 이상현상이 나타난다.
+== 부록 176-1 ==
+SCP-176 내 독립체들에 대한 추가 분석
-전망실 유리를 통해서는 일정한 수순으로 약 11.3초마다 반복되는 장면이 관측된다. 창문으로 보이는 광경은 1층 작업장과 동일한 구조의 방을 동일한 차원에서[* 즉 3차원 그대로.] 보여주지만, 색감이 희뿌옇고 선명하지 않다.[* 원문은 "but painted white and sterilized."] 1층 작업장 한가운데에는 기능을 알 수 없는 넓이 50평방미터, 높이 최대 2미터 가량의 거대한 전자 기기가 설치되어 있다. 깨끗한 백의를 입은 다섯 명의 연구원이 이 기기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장면에서 인식되는 독립체들과 관련된 분석 결과가 아래에 명시되었다.
+* '''신원불명의 연구원 #1:''' 백인 남성, 40세 정도, 갈색 머리에 초록색 눈. 방 남동쪽 구석에 서서 입식 모니터를 보고 있음. 대략 8.1초 지점에서 자동화기에 가슴을 세 발 맞아 즉사한 것으로 미루어짐.
+* '''신원불명의 연구원 #2:''' 아시아인 남성, 35세 정도, 흑색 머리에 갈색 눈. 연구원 #1의 왼편에 서서 클립보드에 쓰여진 판독불가의 글을 메모장에 옮겨적고 있음. 8.0초 지점에서 오른쪽 어깨에 한 발 맞아 바닥에 쓰러진 뒤, 기기 뒷편으로 모습을 감춤.
+* '''신원불명의 연구원 #3:''' 백인 여성, 40세 정도, 갈색 머리에 황색 눈. 방 남서쪽 구석에 앚아 컴퓨터를 조작하고 있음. 발포가 개시되자 시야에서 사라져 책상 아래로 몸을 숨김. 장면이 끝나기 직전에 어떤 무기를 향해 접근을 시도함.
+* '''신원불명의 연구원 #4:''' 백인 남성, 45세 정도, 갈색 머리에 눈 색깔 식별불가. 북동쪽 기기 바로 앞에 전망실과 등진 채 서있음. 7.2초 지점에서 머리에 두 발을 맞아 즉사함.
+* '''신원불명의 연구원 #5:''' 남성, 식별불가. 북서쪽 구석에 서있으며, 거의 보이지 않음. 대략 7.8초 지점에서 아마 총격을 받아 쓰러지면서 시야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임.
+* '''신원불명의 습격자 #1:''' 남성, 식별불가, 소음기를 장착한 M4A1 사용. 첫번째로 진입하여 연구원 #4와 연구원 #5를 총격하고 기기 쪽으로 이동함.
+* '''신원불명의 습격자 #2:''' 남성, 식별불가, 소음기를 장착한 MP5N 사용. 두번째로 진입하여 왼쪽으로 돌아 연구원 #1과 연구원 #2를 총격하고 남동쪽을 둘러봄.
+* '''신원불명의 습격자 #3:''' 남성, 식별불가, 소음기를 장착한 MP5N 사용. 세번째로 진입하여 오른쪽으로 돌아 전망실 아래쪽으로 이동함.
+* '''신원불명의 습격자 #4:''' 남성, 식별불가, 소음기를 장착한 TMP 사용. 문 앞에 서서 다른 이들을 엄호함.
-장면 시작 5.9초 시점에, 1층 근무자용 문이 벌컥 열리면서 검은색 특수부대 복장을 입은 네 명의 인원이 방에 진입해 연구원들에게 사격을 개시한다. 특수부대복에는 어떠한 식별마크나 엠블렘도 부착되어 있지 않다. 11.3초 시점이 되면, 작업장 중앙부의 기기가 강렬한 섬광과 복사를 발생시키고, 장면이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반복되는 장면을 수천 번 수집하여 각자 비교해 보았으나, 각각의 장면에는 전혀 달라진 점이 없었다.
+== 해설 ==
+버려진 [[공장]]으로, 내부는 폐허 상태지만, 공장 2층의 조망실에 들어가면 폐허 대신 정체불명의 연구원들이 정체불명의 기기를 이용해 작업하는 모습이 보인다. 작업원들은 이내 공장에 진입한 정체불명의 무장병력에 의해 총격을 당해 사망하며, 기계가 눈부신 섬광을 일으키기까지 약 11.3초간의 영상이 조망실 창문을 통해 [[루프물|계속해서 상영된다]].
-지금까지 이 반복되는 장면에 개입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하였다. 창문을 깨거나 작업장으로 통하는 조망실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시도하였으나, 해당 구조물들은 비정상적으로 강한 내구도를 보여주었다. [* 원문은 "resistance inconsistent with the suggested strength of the materials comprising their frames".] 현재로서, 문이나 창문을 성공적으로 관통한 모든 시도들은 반복되는 장면에서 섬광이 터져나옴과 동시에 모두 복구되었다. 이 때 관통된 구멍을 통해 문이나 창문 너머로 나가 있던 공구나 팔다리 등은 깨끗하게 절단되었으며, 이후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반복되는 상황에 조망실에 있는 사람들이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현실에 아무 영향을 못 주는 이런 SCP가 왜 유클리드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는지 궁금할 뿐. 원 문서의 토론란에서는 이에 대해 "격리 절차의 내용으로 보아 [[SCP 재단]]은 이 영상이 무한정 똑같이 반복되리라 믿지 않는 것 같다" 는 이야기가 나왔다.
-SCP-176의 반복되는 장면에 나타나는 거대 전자기기가 정확히 무엇인지 확인하려는 연구가 현재 진행 중이며, 해당 장면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려는 노력도 진행 중이다.
+{{ㅊ|[[SCP-978/추가 실험 기록]]에 의하면 연구원들 중 게이가 몇 명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 부록 ==
+{{각주}}
-'''부록 176-1: SCP-176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
+{{좌우이동|왼쪽=SCP-175|오른쪽=SCP-177|가운데=SCP-176}}
-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확인되었다.
+[[분류:SCP 000-999|1]]
- * '''미확인 연구원 #1:''' 백인 남성. 약 40세. 갈색 머리카락과 녹색 눈동자. 작업장의 남동쪽 모서리에 서 있고, 세워져 있는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다. 8.1초 시점에 자동사격에 의해 가슴에 3회 총격을 받고 즉사한 것으로 보인다.
- * '''미확인 연구원 #2:''' 아시아인 남성. 약 35세. 검은 머리카락과 갈색 눈동자. 연구원 #1의 왼편에 서 있고, 노트에 알 수 없는 내용이 적힌 클립보드를 들고 있다. 8.0초 시점에 오른쪽 어깨에 총격을 당하고 바닥에 나뒹굴어, 예의 기기 뒤편 사각지대로 쓰러져 관측할 수 없게 된다.
- * '''미확인 연구원 #3:''' 백인 여성. 약 40세. 갈색 머리카락과 호박빛 눈동자. 작업장의 남서쪽 모서리에 위치한 컴퓨터 책상에 앉아 작업하고 있다. 총격이 시작될 때는 총격자들의 시선 밖에 있어, 책상 밑으로 몸을 피한다. 장면이 끝나기 조금 전 쯤에 어떤 종류의 무기를 가져오려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 '''미확인 연구원 #4:''' 백인 남성. 약 45세. 갈색 머리카락이며 눈동자 색은 알 수 없음. 작업장 북동쪽 편 기기 앞에 서 있으며, 조망실에서는 그의 등 쪽이 보인다. 7.2초 시점에 머리에 총격 2발을 맞고 즉사.
- * '''미확인 연구원 #5:''' 인종 불명의 남성. 작업장 남서쪽 모서리에 서 있으며, 잘 보이지 않는다. 대략 7.8초 시점에 총격당해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며, 조망실 시야에서는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된다.
- * '''미확인 침입자 #1:''' 인종 불명의 남성. 단축형[* "suppressed"] M4A1으로 무장. 제일 먼저 들어오며, 연구원 #4와 #5를 총격한 뒤 중앙의 기기를 향해 이동한다.
- * '''미확인 침입자 #2:''' 인종 불명의 남성. 단축형 MP5N으로 무장. 두 번째로 들어오며, 왼쪽으로 돌아 연구원 #1과 #2를 총격한 뒤 남동쪽으로 이동한다.
- * '''미확인 침입자 #3:''' 인종 불명의 남성. 단축형 MP5N으로 무장. 세 번째로 들어오며, 오른쪽으로 돌아 조망실 아래로 이동한다.
- * '''미확인 침입자 #4:''' 인종 불명의 남성. 단축형 TMP로 무장. 문을 지키고 서서 나머지 침입자들을 엄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