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162/구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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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SCP}}
  * [[http://www.scp-wiki.net/scp-1162 원문]]
{{SCP 객체 정보
| NUM = 1162
| RATE = 유클리드
| NAME = 벽 속의 구멍 (A Hole in the Wall)
| 작가 = JustUsWill
| 번역 =
| 역자 = LoveGold
}}


  *'''상위항목''': [[SCP 재단]]
[[파일:SCP-1162.jpg|섬네일|'''SCP-1162의 현재 형태와 위치''']]
== 특수 격리 절차 ==
SCP-1162는 현재 제31기지 5x5x5m크기의 표준 실험실에 격리되어 있다. 격리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SCP-1162는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활성화되어야 한다. 만약 활성화하지 않을 경우 후술되어 있는 내용대로 대상은 위치를 임의로 이동시킨다.


  *'''일련번호''': SCP-1162, 별명은 벽의 구멍(A Hole in the Wall)
== 설명 ==
SCP-1162는 현재 제31기지 격리 실험실 4의 콘크리트 벽면에 뚫려있는 구멍이다. 이 구멍의 지름은 대략 14.5cm이고, 사용자에 따라 달라지는 가변적인 깊이를 가지고 있다. 구멍을 통해 콘크리트 블록의 일부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어떠한 광원도 구멍 내부를 밝힐 순 없었고 구멍 내부는 항상 어두운 상태다.


  *'''등급''': 유클리드 (Euclid)
SCP-1162는 지성이 있는 존재가 구멍에 팔을 최대한 넣을 수 있을 만큼 집어넣었을 때 활성화되는데, 이 때 그 손가락은 SCP-1162가 있는 벽 소재와 비슷한 느낌의 단단한 표면에 닿게 되고, 손가락 끝 아래에서 구멍에 들어갈 만한 작은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이 물건들은 사용자가 잃어버렸거나 그들이 한때 찾으려 했던 잃어버린 물건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구멍에서 물건을 빼내는 순간 사용자는 자신의 다른 물건을 잃어버리게 된다. 또한 SCP-1162에 들어간 물건은 사용자가 접촉을 그만두는 순간 즉시 사라지게 된다.


[[목차]]
SCP-1162를 168시간 동안 최소 한 번 이상 활성화시키지 않을 경우, 위치를 무작위로 다른 돌, 콘크리트, 벽돌 재질의 벽 혹은 바닥으로 변경하며, 이동거리가 본래 장소에서 2000km를 넘어선 적은 아직까진 없다. 이전 구멍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변칙적인 특성을 보이진 않는다. SCP-1162를 파괴하려고 하거나 구멍을 뒤에서 보려 하는 시도는 대상의 마지막 위치 변경 시기에 상관없이 즉각적인 위치 변경을 초래한다.
== 격리 상황 ==
SCP-1162는 현재 31기지의 가로, 세로, 높이가 5m인 일반적인 방 안에 보관되어 있다. SCP-1162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보관 실패를 막기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만일 사용되지 않는다면, SCP-1162는 다른 무작위의 장소로 이동한다.  


== 설명 ==
== 부록 ==
SCP-1162는 31기지 4번 방의 건축용 콘크리트 블록으로 만들어진 벽 위에 있는 구멍이다. 크기는 가로세로 14.5센티미터 정도이며, 누가 쓰느냐에 따라 그 깊이는 달라진다. 구멍을 통해 부분적으로 콘크리트 블록 재질의 내부가 보이지만, 어떠한 조명도 구멍 내부의 어둠을 눈으로 보는 것 이상으로 밝히지 못했으며, 구멍은 언제나 항상 어둡게 보인다.
SCP-1162는 기동특무부대 제타-9 (별칭 "뒤쥐") 에 소속된 파크스 요원이 [[SCP-184]]의 영향을 받은 지역을 조사하던 중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대상은 중국의 █████████에 위치한 서비스 터널의 콘크리트 바닥에 있었다. 파크스 요원은 실수로 손전등을 구멍 안쪽으로 떨어뜨렸고, 구멍에 손을 넣자 뒷면에 샤피(Sharpie) 유성 마커로 본인의 이름이 씌여진 패미컴용 [[슈퍼 마리오 USA|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팩 사본을 발견하였다. 후에 그의 개인 물품을 조사하자, 파크스 요원의 표준 전투식량 1팩이 사라졌음이 밝혀졌다. 3개월 동안 현장에서 SCP-1162의 실험이 행해졌고 후 일주일 동안 방치되자 대상은 인도의 버려진 사무실 건물의 내부 벽으로 위치를 변경하였다. 그 후 대상은 다시 위치를 변경하였고, 네덜란드, 베니스, 이집트, 영국에서 “마법의 구멍”이라는 소문만 무성하며 대상을 찾을 수 없었다. 200█년 4월 16일에 제31기지의 현재 위치에 출현하였고 그 뒤로 계속해서 이곳에 격리되어 있다.
SCP-1162는 지각력이 있는 생물이 구멍에 팔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을 때까지 손을 넣었을 때 작동되며, 이 때 그 생물의 손은 SCP-1162가 위치한 벽면의 재질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딱딱한 표면을 만지게 된다. 그리고 거기까지 팔이 닿았을 때 그들은 자기 손 아래에 구멍에 딱 맞을 정도로 작은 물건들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한다. 물건들은 모두 사용자가 전에 잃어버렸던 것들이거나 한 때 찾아다녔던 물건들이다. 그러나 이 물건을 찾자마자, 구멍에 팔을 넣은 사람의 물건 중 하나가 사라지게 된다. 게다가, SCP-1162에 들어간 물체는 사람의 손이 물체에서 떨어지자마자 사라져 버린다.
만일 SCP-1162가 168시간마다 최소 한 번 이상 작동하지 않으면, SCP-1162는 지름이 2000km가 넘지 않는 다른 돌, 콘크리트, 벽돌담 혹은 바닥으로 이동한다. 전에 SCP-1162가 있던 자리에 남은 구멍은 비정상적인 성질을 보이지 않는 평범한 구멍으로 바뀐다. SCP-1162를 파괴하려고 하거나 벽 뒷면에서 보려는 시도는, 마지막으로 자리를 바꾼 게 언제였든 간에 해당 SCP의 즉각적인 이동을 가져왔다.


== 부록 ==
=== 실험 기록 ===
SCP-1162는 기동부대 제타-9(별칭 "뒤쥐")에 속한 Parks 요원이 [[SCP-184]]에 영향받은 지역을 조사하던 중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에는 중국 █████████ 지역에 있는 서비스 터널[* 대피공간과 긴급 차량 도로로 사용되는 예비용 터널.]의 콘크리트 바닥에 있었다. Parks 요원은 실수로 구멍에 손전등을 떨어뜨렸고, 구멍에 손을 넣자 뒷면에 자기 이름이 Sharpie 펜[* 북미 지역에서 상당히 유명한 펜 브랜드인듯 하다. 조지 부시 대통령도 애용했다고 하는데 자세히 아시는 분 추가바람]으로 써진 패미컴용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게임팩을 발견하였다. 나중에 개인 소지품을 체크하자 Parks 요원의 소지품에서 표준형 전투식량 1팩이 없어졌음을 발견하였다. 3개월 동안 해당 장소에서 SCP-1162에 대한 실험이 이루어졌으며, 1주일 동안 작동시키지 않은 채로 내버려 두자 인도에 있는 버려진 사무실 건물의 벽으로 옮겨갔다. 그 이후 이 구멍은 다시 자리를 바꿨고, 한동안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채 네덜란드, 베네치아, 이집트, 그린란드에 위치해 있다는 "마법의 구멍"에 대한 소문만 무성하였다. 200█년 4월 16일에 이 구멍은 31기지의 현재 위치에 나타났고, 그 이후로 쭉 거기에 보관되어 있다.
다음은 SCP-1162로 실행된 모든 실험 기록이다.


=== 실험 결과 ===
'''피험자:''' K████████ 요원<br />
'''실험체''': 요원 K████████
'''회수한 물품:''' 비어있는 표준 M1911A1 권총 탄창 한 개<br />
'''되찾은 물건''': 표준형 M1911A1 권총의 빈 탄창
'''분실한 물품:''' 내용물을 제외한 지갑<br />
'''잃어버린 물건''': 내용물을 지갑
'''주석:''' ''이런, 그거 좋아하는 지갑이었는데. 그래도 돈은 남겨줬네.''
'''기록''': 이런, 나 그 지갑 좋아했는데. 그래도 적어도 돈은 남겨뒀네.


'''실험체''': Clef 박사
'''피험자:''' [[클레프 박사]]<br />
'''되찾은 물건''': Aquila 브랜드의 우쿨렐레 줄 1세트
'''회수한 물품:''' 아퀼라(Aquila) 브랜드의 우쿨렐레 줄 1세트<br />
'''잃어버린 물건''': D'Addario 브랜드의 우쿨렐레 줄 1세트
'''분실한 물품:''' 다다리오(D' Addario) 브랜드의 우쿨렐레 줄 1세트<br />
'''기록''': 뭐 나름 공평한 거래로 보이는군.
'''주석:''' ''음, 나름 공평한 거래 같네.''


'''실험체''': D-1040
'''피험자:''' D-4010<br />
참고: D-1040은 일반적인 D등급 인원의 유니폼만 입고 있었으며, 양말, 신발, 장신구, 그 외 다른 개인적인 물품은 실험이 이루어질 동안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
'''주석:''' D-4010은 오로지 표준 재단 D계급 유니폼만을 입고 있으며 신발과 양말은 신지 않았고, 귀중품 따위도 소지하지 않고 있으며 실험 중 다른 물품이나 인원은 없었다.<br />
'''되찾은 물건''': 반쯤 차 있는 와일드 터키 버본 위스키 1병
'''회수한 물품:''' 반쯤 와일드 터키 버번 위스키 한 병<br />
'''잃어버린 물건''': 재단의 D등급 유니폼 1벌
'''분실한 물품:''' 표준 재단 D계급 유니폼 한 벌<br />
'''기록''': 예상한 그대로야.
'''주석:''' ''예상한 대로야.''


'''실험체''': D-1040
'''피험자:''' D-4010<br />
참고: 피험자는 발가벗고 있었고 아무런 물건도 지니고 있지 않았다.
'''주석:''' 피험자는 옷을 입지 않고 있으며 그 어떠한 물품도 소지하고 있지 않다.<br />
'''되찾은 물건''': D-4010의 1987년 운전면허증
'''회수한 물품:''' D-4010의 1987년 운전면허증<br />
'''잃어버린 물건''': 피험자는 SCP-1162에서 손을 빼자 극심한 복부 통증을 호소했으며, 곧이어 쓰러졌다. 이후 피험자의 왼쪽 신장이 사라졌고 신장으로 연결되는 혈관은 깨끗하게 절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분실한 물품:''' SCP-1162에서 손을 빼자 갑자기 극심한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피험자는 왼쪽 신장을 분실하였고, 신장과 연결된 혈관은 깨끗하게 절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br />
'''기록''': 이후의 실험은 피험자가 반드시 옷을 입고,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물건을 지니고 수행되어야 한다.
'''주석:''' ''앞으로 실험을 할 때 피험자는 옷을 입어야 하고, 적어도 하나 이상의 물품은 소지한 상태로 진행해야 한다.''


'''실험체''': 요원 G█████
'''피험자:''' G█████ 요원<br />
'''되찾은 물건''': [ 데이터 편집됨 ]
'''회수한 물품:''' [데이터 말소]<br />
'''잃어버린 물건''': G█████ 요원의 왼쪽 신발의 구두끈
'''분실한 물품:''' G█████ 요원의 왼쪽 구두끈<br />
'''기록''': 생물학적 혹은 정신적 오염원이나, 케테르급 SCP를 열렬히 찾고 있는 요원은 무장 경비원과 함께하지 않으면 SCP-1162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주석:''' ''생물학적 혹은 정신적 오염원, 혹은 케테르급 SCP를 찾고 있는 요원은 무장 경비원과 동행하지 않은 상태에선 SCP-1162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SCP-1162는 1단계 이상의 보안 승인 등급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SCP-1162는 보안 인가 1등급 이상의 인원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더 많은 실험 기록은 [[SCP-1162/추가 실험 기록|이곳]]을 참고할 것.
더 많은 실험 기록은 [[SCP-1162/실험 기록]]을 참고할 것. (작성중)


== 해설 ==
== 해설 ==
벽에 난 구멍에 손을 넣으면 예전에 잃어버렸거나 찾고 있는 물건이 나오고, 그 대신 손을 넣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 대신 사라지는 구멍이다.  
벽에 난 구멍에 손을 넣으면 예전에 잃어버렸거나 찾고 있는 물건이 나오고, 그 대신 손을 넣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 대신 사라지는 구멍이다. 다만, 몸에 소지한게 없을 경우 '''장기를 적출해서 가져간다.''' A Hole In The Wall은 ATM의 속어이므로 모티브는 [[ATM]](현금 인출기)으로 보인다.
 
위험성은 상당히 낮아보이지만(뭐 일단, 안 쓰면 작동을 안 하니까…) '제어불능'이라는 점과 '[[SCP 재단/케테르|케테르]]급 SCP'가 튀어나올 위험 때문에 유클리드에 머물고 있는듯.


오역 혹은 의역 수정 환영
원작자가 채팅방에서 밴당하자 홧김에 작품들을 지워버려서(...) 기존의 SCP-1162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각주}}
[[분류:SCP 1000-1999|1]][[분류:보존 SCP]]

2022년 2월 20일 (일) 03:03 기준 최신판

SCP Foundation (emblem).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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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데이터베이스
목적 외 사용 금지

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1162

작성자 번역자 O5 평의회
JustUsWill LoveGold 전자결재

제 목 : 벽 속의 구멍 (A Hole in the Wall)

격리 등급 : 유클리드 (Euclid)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SCP-1162의 현재 형태와 위치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1162는 현재 제31기지 5x5x5m크기의 표준 실험실에 격리되어 있다. 격리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SCP-1162는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활성화되어야 한다. 만약 활성화하지 않을 경우 후술되어 있는 내용대로 대상은 위치를 임의로 이동시킨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1162는 현재 제31기지 격리 실험실 4의 콘크리트 벽면에 뚫려있는 구멍이다. 이 구멍의 지름은 대략 14.5cm이고, 사용자에 따라 달라지는 가변적인 깊이를 가지고 있다. 구멍을 통해 콘크리트 블록의 일부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어떠한 광원도 구멍 내부를 밝힐 순 없었고 구멍 내부는 항상 어두운 상태다.

SCP-1162는 지성이 있는 존재가 구멍에 팔을 최대한 넣을 수 있을 만큼 집어넣었을 때 활성화되는데, 이 때 그 손가락은 SCP-1162가 있는 벽 소재와 비슷한 느낌의 단단한 표면에 닿게 되고, 손가락 끝 아래에서 구멍에 들어갈 만한 작은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이 물건들은 사용자가 잃어버렸거나 그들이 한때 찾으려 했던 잃어버린 물건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구멍에서 물건을 빼내는 순간 사용자는 자신의 다른 물건을 잃어버리게 된다. 또한 SCP-1162에 들어간 물건은 사용자가 접촉을 그만두는 순간 즉시 사라지게 된다.

SCP-1162를 168시간 동안 최소 한 번 이상 활성화시키지 않을 경우, 위치를 무작위로 다른 돌, 콘크리트, 벽돌 재질의 벽 혹은 바닥으로 변경하며, 이동거리가 본래 장소에서 2000km를 넘어선 적은 아직까진 없다. 이전 구멍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변칙적인 특성을 보이진 않는다. SCP-1162를 파괴하려고 하거나 구멍을 뒤에서 보려 하는 시도는 대상의 마지막 위치 변경 시기에 상관없이 즉각적인 위치 변경을 초래한다.

부록[편집 | 원본 편집]

SCP-1162는 기동특무부대 제타-9 (별칭 "뒤쥐") 에 소속된 파크스 요원이 SCP-184의 영향을 받은 지역을 조사하던 중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대상은 중국의 █████████에 위치한 서비스 터널의 콘크리트 바닥에 있었다. 파크스 요원은 실수로 손전등을 구멍 안쪽으로 떨어뜨렸고, 구멍에 손을 넣자 뒷면에 샤피(Sharpie) 유성 마커로 본인의 이름이 씌여진 패미컴용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팩 사본을 발견하였다. 후에 그의 개인 물품을 조사하자, 파크스 요원의 표준 전투식량 1팩이 사라졌음이 밝혀졌다. 3개월 동안 현장에서 SCP-1162의 실험이 행해졌고 이 후 일주일 동안 방치되자 대상은 인도의 버려진 사무실 건물의 내부 벽으로 위치를 변경하였다. 그 후 대상은 다시 위치를 변경하였고, 네덜란드, 베니스, 이집트, 영국에서 “마법의 구멍”이라는 소문만 무성하며 대상을 찾을 수 없었다. 200█년 4월 16일에 제31기지의 현재 위치에 출현하였고 그 뒤로 계속해서 이곳에 격리되어 있다.

실험 기록[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SCP-1162로 실행된 모든 실험 기록이다.

피험자: K████████ 요원
회수한 물품: 비어있는 표준 M1911A1 권총 탄창 한 개
분실한 물품: 내용물을 제외한 지갑
주석: 아 이런, 그거 좋아하는 지갑이었는데. 그래도 돈은 남겨줬네.

피험자: 클레프 박사
회수한 물품: 아퀼라(Aquila) 브랜드의 우쿨렐레 줄 1세트
분실한 물품: 다다리오(D' Addario) 브랜드의 우쿨렐레 줄 1세트
주석: 음, 나름 공평한 거래 같네.

피험자: D-4010
주석: D-4010은 오로지 표준 재단 D계급 유니폼만을 입고 있으며 신발과 양말은 신지 않았고, 귀중품 따위도 소지하지 않고 있으며 실험 중 다른 물품이나 인원은 없었다.
회수한 물품: 반쯤 찬 와일드 터키 버번 위스키 한 병
분실한 물품: 표준 재단 D계급 유니폼 한 벌
주석: 예상한 대로야.

피험자: D-4010
주석: 피험자는 옷을 입지 않고 있으며 그 어떠한 물품도 소지하고 있지 않다.
회수한 물품: D-4010의 1987년 운전면허증
분실한 물품: SCP-1162에서 손을 빼자 갑자기 극심한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피험자는 왼쪽 신장을 분실하였고, 신장과 연결된 혈관은 깨끗하게 절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석: 앞으로 실험을 할 때 피험자는 옷을 입어야 하고, 적어도 하나 이상의 물품은 소지한 상태로 진행해야 한다.

피험자: G█████ 요원
회수한 물품: [데이터 말소]
분실한 물품: G█████ 요원의 왼쪽 구두끈
주석: 생물학적 혹은 정신적 오염원, 혹은 케테르급 SCP를 찾고 있는 요원은 무장 경비원과 동행하지 않은 상태에선 SCP-1162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SCP-1162는 보안 인가 1등급 이상의 인원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더 많은 실험 기록은 이곳을 참고할 것.

해설[편집 | 원본 편집]

벽에 난 구멍에 손을 넣으면 예전에 잃어버렸거나 찾고 있는 물건이 나오고, 그 대신 손을 넣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 대신 사라지는 구멍이다. 다만, 몸에 소지한게 없을 경우 장기를 적출해서 가져간다. A Hole In The Wall은 ATM의 속어이므로 모티브는 ATM(현금 인출기)으로 보인다.

위험성은 상당히 낮아보이지만(뭐 일단, 안 쓰면 작동을 안 하니까…) '제어불능'이라는 점과 '케테르급 SCP'가 튀어나올 위험 때문에 유클리드에 머물고 있는듯.

원작자가 채팅방에서 밴당하자 홧김에 작품들을 지워버려서(...) 기존의 SCP-1162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