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2UTTKh 토폴-M은 러시아의 대륙간 탄도탄으로 소련의 붕괴 이후 개발된 신예 대륙간 탄도탄이다. 세계 1위 수준인 러시아의 핵전력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미사일로서 MD체계를 무력화 시킬수 있다고 여겨지는 강력한 러시아의 전략병기이다.지하 사일로에서 발사되는 형식과 운반 차량에서 발사되는 두가지 형식이 존재한다고 하며 차량 운반형의 인지도가 더 높다. 참고로 이름인 토폴은 러시아어로 사시나무를 뜻한다고 하며 뒤에 붙은 M은 발전형을 의미한다고 한다..
개발
토폴-M은 기존 토폴 대륙간 탄도탄의 발전형이다. 1968년 부터 실전배치된 토폴 대륙간 탄도탄을 재설계 하여 새로운 신형 대륙간 탄도탄으로 개발되었고 본격적인 개발은 소련시절인 198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되었으나 개발도중 소련이 붕괴함으로서 승계 국가인 러시아가 개발을 이어가게 된다. 개발 단계부터 러시아나 중국같은 동구권 국가들의 핵전력을 무력화 시킬 가능성이 있던 미국의 MD체계에 대항하기 위한 각종 신기술이 적용되었고 여러 분야에서도 기존 대륙간 탄도탄보다 발달된 기술이 적용되었다.
첫 발사는 1994년에 있었고 3년 후인 1997년에 실전배치에 들어가게 되었다.
성능
공개된 성능상으로는 미국이 구축중인 MD체계로도 방어가 힘들 것으로 판단되는 수준이다. 핵이 탑재된 재돌입 탄두는 전자전과 지근거리 핵폭발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고 회전하며 조사점을 분산시키는 기동 때문에 미국의 야심작인 레이저 요격 체계도 무력화 시킬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자체적으로 가짜 탄두를 이용한 디코이 기만과 요격을 위해 접근하는 요격 미사일을 상대로 전자전을 걸수 있는 기능도 있어 요격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배치 부대
- 60 미사일 사단
- 54 근위 미사일 사단
- 근위 미사일7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