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31: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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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31의 모습, 전반적으로 미그25를 답습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성능은 한세대 이상 상승한 고성능기다.
미그31의 모습, 전반적으로 미그25를 답습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성능은 한세대 이상 상승한 고성능기다.
===비행성능===
===비행성능===
미그25 계열 전투기로 미그25를 승계하는 전투기인 미그31은 전체적으로 미그25의 설계를 따르고 있으나 세부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상당 부분이 개량되었단 것을 알수 있다. 기존 가격절감을 위해 외피를 스테인레스강으로 제작한 미그25와 달리 외피 상당부분을 가볍고 강한 티타늄으로 교체해 경량화 되었고 내부 진공관 같은 구식 전자장비들도 시대의 발전에 따라 진공관이 아닌 집적회로로 교체되었다. 여기에 미그25의 강점이였던 마하3을 넘나드는 속도는 줄어 최대 마하2.83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최대 상승력은 1분만에 10km 이상의 성층권에 도달할수 있는 수준이고 비행고도 역시 20km대로 이 분야에선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중요한 변경점으로 미그25에서 쓰였던 투만스키제 터보제트 엔진을 터보팬으로 교체하며 기체 엔진 수명도 늘었다. 아직까지 미그31의 속도는 독보적이고 요격기로서의 기체 성능은 현존 최고의 전투기 중 하나이다.  
미그25 계열 전투기로 미그25를 승계하는 전투기인 미그31은 전체적으로 미그25의 설계를 따르고 있으나 세부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상당 부분이 개량되었단 것을 알수 있다. 기존 가격절감을 위해 외피를 스테인레스강으로 제작한 미그25와 달리 외피 상당부분을 가볍고 강한 티타늄으로 교체해 경량화 되었고 내부 진공관 같은 구식 전자장비들도 시대의 발전에 따라 진공관이 아닌 집적회로로 교체되었다. 여기에 미그25의 강점이였던 마하3을 넘나드는 속도는 줄어 최대 마하2.83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최대 상승력은 1분만에 10km 이상의 성층권에 도달할수 있는 수준이고 비행고도 역시 20km대로 이 분야에선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중요한 변경점으로 미그25에서 쓰였던 투만스키제 터보제트 엔진을 터보팬으로 교체하며 기체 엔진 수명도 늘었다. 아직까지 미그31의 속도는 독보적이고 요격기로서의 기체 성능은 현존 최고의 전투기 중 하나이다.
 
일반적인 제공기의 특성인 격투전 능력은 떨어지는 편으로 고고도 초음속 비행에 여전히 많은 부분을 투자한 상태다. 그러나 고속 비행성능이 뛰어난 기체라는 특성과 고출력 엔진 덕에 높은 에너지량을 보유하고 있어 치고 빠지는 요격전투기 특성에 맞게 운용할 시 매우 위협적인 제공기로 운용될수 있다. 그리고 격투전 능력도 고속 영역에선 타 기종들보다 우위를 보이는 경우도 있어
 
===전자장비===
===전자장비===
[[File:800px-DN-ST-92-02246.JPEG|400px|자슬론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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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4일 (화) 11:41 판

틀:넘겨주기

{{{무기이름}}}
파일:1543818478322.jpg
무기 정보
종류 요격전투기,다목적기
길이 22.69m
20.46m
높이 6.15m

Микоян и Гуревич-31

나토 코드: Foxhound

미그31소련러시아의 요격 전투기다. 나토 코드로 폭스하운드라는 이명이 있는 전투기미그25 폭스배트에서 파생되었다. 동구권의 첫 4세대 전투기로서 3세대인 미그25를 승계해 상당한 발전을 이룬 전투기이자 서방권 기체들과 대등한 성능을 지닌 전투기라 할수 있다. 폭스배트의 하드웨어 스팩과 신기술을 결합한 전투기인 미그31은, 미그25와 외형은 유사하나 대대적인 현대화를 거친 계열기로서 519대가 생산되어 소련 방공군과 공군에서 운용되었고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이를 넘겨받아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주력 요격기로 활동중에 있는 이 전투기는 극동관구 및 남부관구에 배치된 것이 확인되었다.

개발

미그31은 자매(혹은 형제)기인 미그25와 이전 세대의 요격전투기인 투폴레프148을 대체하는 요격전투기로서 미그25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미그31의 개발은 오직 속도에 치중되었던 미그25의 단점을 보완하고 원거리에서 침투기들과 교전할수 있는 요격기를 요구하면서 시작되게 되었는데 1975년에 시제기의 비행이 이루어졌고 1976년 일본 하코다테 공항에 미그25를 몰고 망명한 빅토르 벨렌코 중위의 진술에서도 '발전된 미그25' 가 언급되는 바로 미루어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에 이미 개발이 진행중이였단 것으로 보인다.

성능

파일:700px-MiG-31.svg.png

미그31의 모습, 전반적으로 미그25를 답습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성능은 한세대 이상 상승한 고성능기다.

비행성능

미그25 계열 전투기로 미그25를 승계하는 전투기인 미그31은 전체적으로 미그25의 설계를 따르고 있으나 세부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상당 부분이 개량되었단 것을 알수 있다. 기존 가격절감을 위해 외피를 스테인레스강으로 제작한 미그25와 달리 외피 상당부분을 가볍고 강한 티타늄으로 교체해 경량화 되었고 내부 진공관 같은 구식 전자장비들도 시대의 발전에 따라 진공관이 아닌 집적회로로 교체되었다. 여기에 미그25의 강점이였던 마하3을 넘나드는 속도는 줄어 최대 마하2.83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최대 상승력은 1분만에 10km 이상의 성층권에 도달할수 있는 수준이고 비행고도 역시 20km대로 이 분야에선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중요한 변경점으로 미그25에서 쓰였던 투만스키제 터보제트 엔진을 터보팬으로 교체하며 기체 엔진 수명도 늘었다. 아직까지 미그31의 속도는 독보적이고 요격기로서의 기체 성능은 현존 최고의 전투기 중 하나이다.

일반적인 제공기의 특성인 격투전 능력은 떨어지는 편으로 고고도 초음속 비행에 여전히 많은 부분을 투자한 상태다. 그러나 고속 비행성능이 뛰어난 기체라는 특성과 고출력 엔진 덕에 높은 에너지량을 보유하고 있어 치고 빠지는 요격전투기 특성에 맞게 운용할 시 매우 위협적인 제공기로 운용될수 있다. 그리고 격투전 능력도 고속 영역에선 타 기종들보다 우위를 보이는 경우도 있어

전자장비

자슬론 레이더

세계 최초로 전투기에 위상배열 레이더를 장착하였고 이 장착된 레이더인 자슬론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무려 400km에 달하는 괴랄한 성능을 지닌 놈으로서 간이 조기경보기로 운용할수도 있다. 서방권의 대표적 제공기인 F-15의 레이더 탐지거리가 최대 150km에 불과하다는 점을 본다면 전자장비가 열약한 이전 동구권 기체와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이라 할수 있다. 덕분에 BVR 교전에선 F-15같은 서방권 전투기와 동일 조건에서 교전이 가능하며 미그29나 수호이27같은 레이더 성능이 떨어지는 전투기를 지원해 전투기들만의 교전에서 오히려 당시 기준으로 서방권 전투기를 압도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던 전투기다. 미그31의 자슬론 레이더는 최대 24개의 표적을 탐지하고 10개를 동시 추적하는게 가능한 고성능 레이더로서 4대와 동시교전이 가능한 F-14와 동급의 BVR능력을 갖추고 있었고 추적가능 거리는 200킬로미터에 달했다. 미그31은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링크를 통해 주변 타 아군기들과 지상 방공부대 등과 통합 연계망 전투가 가능해 군함과 지상의 레이더 기지 혹은 지대공 미사일 사이트와 연계해 방공임무 수행을 할수 있으며 공대공 전투에서 아군기들의 조기경보 임무를 수행할수 있다. 탐지한 내용을 지상 S-300 포대에 연계해 요격 임무를 수행할수 있는 능력에 조기경보기인 A-50과의 연계로도 적기로 유도가능 하는 등 복잡하고 유기적인 체계로 움직이게 된다. 당연하겠지만 자슬론 레이더는 룩다운/슛다운 능력을 갖춘 레이더라 저공 침투기나 순항미사일 탐지 능력도 확보하고 있어 러시아 영공 방공에 확실히 특화되어 있었다. 추가로 고출력 자슬론 레이더를 이용해 스텔스기 탐지능력까지 확보하였다곤 하나 확실한 정보가 아니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자슬론 정도의 출력이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무장능력

현재 러시아 항공우주군에서 운용중인 이 전투기는 탄도탄 요격 임무도 병행하고 있으며 모의 전투에서 미그29를 격추시킨 전적도 보유하고 있다.

전투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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