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P

-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2일 (화) 15:22 판 (문자열 찾아 바꾸기 - "는것" 문자열을 "는 것" 문자열로)

의미

MSIP란 Multinational Staged Improvement Program의 약자로서 우리말로는 다단계 성능개량사업정도로 풀이된다.

사용처

주로 군용장비, 그중에서도 군용기 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단어이다. 군용기 등 기술력이 결집된 장비는 개발당시에도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수준의 작전요구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한 최신 기술을 접목시키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적대국의 장비도 발달하며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을 때 일일히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것은 시간적으로나 자금적으로도 큰 부담이므로 기존 무기체계의 성능을 개량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제작사 측에서도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패키지로 묶어서 추가적인 비용을 획득하거나 개량된 무기를 타국에 더 비싼 가격에 팔아서 이익을 남길 수 있으므로 아예 무기개발 단계에서 초기버전부터 일정기간을 주기로 성능향상 계획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사례

제작사에서는 Block 넘버로 성능개량을 구분한다. 수많인 개량형이 등장해 MSIP의 교과서적인 무기로 등극했다. 초창기 Blcok 30수준의 기체와 최근 Block 60 수준의 기체는 외형은 비슷하지만 성능은 비교가 미안할 수준으로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역시 F-16만큼 다양한 개량형이 존재한다. 이 모든것은 F-22의 생산량을 겁탈한 로널드 럼스펠드의 작품으로, 뜻하지 않게 미공군도 F-15를 장기적으로 운용할 처지에 놓이다보니 AESA를 비롯한 항전장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출국가별로 수출시기에 따라 성능차이가 존재하는데 비교적 초기에 도입한 일본의 F-15J는 자체적인 성능향상을 통해 단계적인 성능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최신기체로 느껴질지 모르지만 F-22는 개발시점이 1990년대 초반으로 당시 최신기술을 집약했었으나 HMD나 최신 소프트웨어같은 현대화 개량이 진행중에 있다. F-16처럼 Block 넘버로 구분한다.
등장 당시인 198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괴물같은 성능의 전차킬러였으나 시간이 지남에따라 현대전의 위협과 네트워크전에 걸맞는 성능을 가지도록 지속적으로 성능개량이 진행되어왔다.
초기 단계에선 공중전에 초점을 맞춘 제공전투기 수준이었지만 점차 도입국이나 수출대상국에서 멀티롤을 요구함에따라 공대지 능력을 갖춘 성능개량이 진행되었다. Tranche 넘버로 구분하며 현재 최신버전은 Tranche 3이다.
미군의 주력전차로 초창기 105mm 강선포를 장착한 M1버전부터 120mm 활강포와 최신 전자장비를 장착한 현용 주력모델인 M1A2, 그리고 차기 성능개량 대상인 M1A3까지 개량이 잡혀 있다.
우리나라의 주력전차로 M1처럼 105mm 강선포를 장착한 K1, 120mm로 업그레이드한 K1A1, 그리고 성능개량형인 K1A2까지 지속적인 성능향상이 이뤄져왔다.

추가바람

각주